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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 유랑단
다문화 시대의 세계시민을 위한 분쟁과 공존 이야기
김서형
다른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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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_세계 종교 유랑단에 초대합니다

동굴벽화와 최초의 종교의식

피카소도 감탄한 아름다운 동굴벽화 그림을 그리며 소원을 빌다 | 호모 사피엔스의 집단학습 | 고래 사냥과 영혼 위로 | 자연, 동물 그리고 신 | 인류 공존을 위한 지혜

다양성을 존중하는 힌두교

아리아인을 위한 카스트 | 힌두교의 3대 신 | 전성기를 맞이한 힌두교 | 왜곡된 신념이 미치는 영향 | 모든 종교는 하나다

유대교와 반유대주의

인류를 구원할 메시아 | 최초의 반유대인 폭동 사건 | 유대인의 새로운 직업 | 포그롬과 홀로코스트 | 하레디의 차별과 배제

평등을 지키는 이슬람교

복수의 칼을 빼든 무함마드 | 전 세계 학자들의 실험실 | 오스만 제국의 탄생과 몰락 | 시아파 vs 수니파

사랑을 전파하는 기독교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예수 | 박해를 거쳐 제국의 종교가 되다 | 서로마 교회와 동로마 교회 | 눈밭에 무릎 꿇은 황제

종교개혁과 아메리카 식민지

부패한 종교를 개혁한 루터 | 여섯 명의 왕비와 잉글랜드 국교회 |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떠난 사람들 | 엄격한 청교도의 마녀사냥 | 이성과 과학의 시대 | 창조론 vs 진화론

자비를 베푸는 불교

보리수 아래에서 얻은 깨달음 | 수레바퀴를 굴리는 왕 | 불교, 실크로드를 타다 |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주, 달라이 라마

올림포스 12신에서 무신론까지

인간과 닮은 열두 명의 신 | 영원과 불멸의 상징, 엘레우시스 밀교 | 광기와 열정의 디오니소스교 | 금욕을 강조하는 오르페우스교 | 무신론과 브라이트 운동

사진 출처

저자 소개 1

金緖炯

인하대학교 프런티어창의대학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 러시아 빅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 국제빅히스토리학회(IBHA) 임원을 지냈고, 현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미국 질병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소통 및 융합을 추구하는 빅히스토리 교양과목을 강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Big History Project)의 국내 도입으로, 빅히스토리 방과 후 교과목 및 정규 교
인하대학교 프런티어창의대학 연구원,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연구교수, 러시아 빅히스토리 유라시아센터 연구교수, 국제빅히스토리학회(IBHA) 임원을 지냈고, 현재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에서 미국 질병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소통 및 융합을 추구하는 빅히스토리 교양과목을 강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빅히스토리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 교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빅히스토리 프로젝트(Big History Project)의 국내 도입으로, 빅히스토리 방과 후 교과목 및 정규 교과목 개설을 진행했다. 와이스쿨에서 발간하는 20권의 빅히스토리 총서 시리즈의 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과학창의 연례 콘퍼런스와 TEDx 부산, 네이버 열린연단, 공공기관 및 대학에서 강연을 했고,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 및 자문을 맡아 역사와 자연과학의 융합적 의미와 가치를 대중에게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미국 질병사와 관련해 A&HCI 및 KCI 수준의 논문을 다수 출간했다. 지은 책으로 『존재의 기원』 『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미국사를 뒤흔든 5대 전염병』 『전염병이 휩쓴 세계사』 『6가지 백신이 세계사를 바꾸었다』 『처음 하는 역사학 공부』 『명화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 『명화로 읽는 여왕의 세계사』 『김서형의 빅히스토리 Fe연대기』 『빅히스토리』 『그림으로 읽는 빅히스토리』 『초등학생을 위한 빅 히스토리』 『빅히스토리 12: 농경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등이 있고, 공저 『Teaching Big History』 『Education and Understanding: Big History around the World』 『The Routledge Companion to Big History』, 옮긴 책으로 『왜 유럽인가』 『거대사』 『인류 최대의 재앙, 1918년 인플루엔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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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36g | 136*206*9mm
ISBN13
9791156336433

책 속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한 가지는 바로 집단학습입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집단학습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공유했고, 다음 세대에 자신들의 생활양식을 전수했어요. 바로 종의 공존을 위해서였지요.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종교에 대한 관용과 포용, 이것은 호모 사피엔스의 유일한 후손인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지녀야 할 태도랍니다.
--- p.27 「동굴벽화와 최초의 종교의식」 중에서

가네샤는 힌두교의 3대 신 가운데 파괴의 신인 시바와 그의 아내 파르바티의 아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가네샤는 힌두교가 등장하기 전부터 인도에 존재하던 토착 신앙의 신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토착 신앙이 힌두교에 흡수되면서 시바의 아들이 된 것이죠. 이는 힌두교가 배타적인 종교가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관용의 종교임을 잘 보여 줍니다.
--- p.43-45 「다양성을 존중하는 힌두교」 중에서

유대교는 야훼라는 유일신을 믿습니다. 초기 남유다 왕국에서는 다른 신을 숭배하는 관습을 인정했지만, 바빌론 유수를 계기로 유대인은 유일신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페르시아에는 조로아스터교가 확산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고대 페르시아의 예언자 자라투스트라가 창시한 종교로서 오직 하나의 신만 믿습니다.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으로 유대인도 유일신을 믿게 된 것입니다.
--- p.52 「유대교와 반유대주의」 중에서

시아파는 개인의 이성을 통한 깨달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함마드와의 혈연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는 좁게 분포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 이슬람교도의 약 17퍼센트를 시아파로 추정하는데요. 우리에게 이슬람 국가로 잘 알려진 이란이나 이라크의 여러 국민이 시아파입니다. 레바논과 예멘에도 시아파가 꽤 많습니다. 전 세계 이슬람교도의 약 83퍼센트는 수니파입니다. 2021년 세계 인구 기준으로 약 15억 명까지 추정합니다. 수니파 대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 p.80-82 「평등을 지키는 이슬람교」 중에서

예수의 죽음 이후 제자들은 일시적으로 복음 활동을 멈추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의 부활을 믿은 제자들은 예수야말로 메시아라는 사실을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인식하고, 유대교와는 구별되는 종교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기독교이지요.
--- p.89 「사랑을 전파하는 기독교」 중에서

과학의 발전과 함께 종교에 대한 인식 역시 변화했습니다. 이전까지 종교는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존경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인간의 경건한 삶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개신교의 여러 종파가 생겨나면서 무엇을 믿는지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종파의 교리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성의 관점에서 종교를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지요.
--- p.114 「종교개혁과 아메리카 식민지」 중에서

불교에서는 아트만에 반대했어요. 아트만이 없는 것을 ‘무아無我」 중에서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내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길 원하지만, 현실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죽으면 더 그렇지요.
--- p.122 「자비를 베푸는 불교」 중에서

올림포스 12신은 단순히 불멸의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처럼 이성이나 욕망 등 다양한 감정이 있고, 갈등을 일으키거나 협력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지요. 사람들은 단순한 종교적 숭배를 넘어 올림포스 12신을 통해 인간의 가치와 의미를 찾으려 했던 것은
아닐까요.

--- p.139-140 「올림포스 12신에서 무신론까지」 중에서

출판사 리뷰

방방곡곡 유랑을 마치고 나면
시사력 UP 다양한 국제 이슈에 밝아져요
공감력 UP 우리와 다른 사회와 문화를 이해해요
토론력 UP 세계 문제에 대한 나만의 관점이 생겨요

복잡한 세계사가 명쾌해지는
똑똑한 종교 읽기


종교는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깊이 연결되며 세상의 변화와 함께했지요. 인류 역사에서 종교를 빼고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세계 종교 유랑단》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계사를 종교의 관점에서 명쾌하게 풀어냅니다.

인도의 신분 제도인 카스트는 어쩌다 생겨났을까요? 브라만교에서 시작된 카스트는 아리아인이 원주민인 드라비다인을 지배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여전히 인도 사회에서 차별을 낳고 있지요. 유대인은 왜 부자가 많을까요? 로마 제국에서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심해지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대금업뿐이었습니다. 이때 부를 쌓으면서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것이랍니다. 이 외에 청교도는 왜 마녀사냥을 했는지, 9.11 테러는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는지 등 단편적으로 받아들이던 사건을 종교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도록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밀라노칙령, 십자군전쟁, 왕권신수설, 창조론과 진화론 등 교과서에서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지식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지요. 종교를 아는 것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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