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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Br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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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나는 눈으로 서머를 찾는 동시에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점프도 하고 헤엄도 쳤다. 하지만 등줄기부터 가슴팍까지 서린 추위에 보이지 않는 손이 나를 잡고 흔들기라도 하는 듯 온몸이 떨렸다. 폐 속까지 침투한 추위가 심장을 움켜쥐는 듯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몸이 따뜻해지면서 졸렸다.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자고만 싶었다. 황홀한 기분이었다. 마치 보드라운 흰 이불을 둘둘 말고 있는 것만 같았다. ‘잠깐 낮잠을 자야지. 이 평온함 속에서 몇 분만 쉬자.’ 나는 내가 얼어 죽고 있다는 경고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 p.23 “먼저 우리는 스스로 사는 법을 배웠어. 그다음은 친구와 함께 사는 법을 터득했고, 이번에는 여러 사람과 지내는 공동체 생활을 배워야 하는 거야!” 서머에게 뭘 기대한 걸까? 불꽃이라도 터지길 바란 건가? 역시나 돌아온 건 무미건조한 서머의 대답뿐. “그러니까 배워야 할 교훈이 더 있다는 뜻인 거야?” “정확해!” 나는 뿌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건 친구에 관한 규칙인 ‘친규’가 아니야. 공동체 생활에 관한 규칙이니까, 공칙? 아니, 이름이 별로야. 사회적 규칙! 사칙! 아니, 단체 교훈은 ‘단교’니까 이상하고…….” “아, 제발!” 서머가 버럭 소리를 쳤다. “그냥 ‘공생 규칙’이라고 해. 공동체 생활 규칙.” --- p.92 “가이! 조심해!” 몸을 돌리자 좀비가 눈앞에 있었다. 넝마를 걸친 몸에 초록색 피부, 공격을 위해 치켜든 팔까지. 그런데 모자를 쓰고 있었다. 밀짚모자! “농부다.” 내가 중얼거리는데, 불꽃 화살이 날아와 좀비가 된 내 주민 친구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렸다. 농부는 붉게 빛나는 용암 속으로 사라져 갔다. “미안해.” 서머는 후회가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게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났어! 네가 좀비와 닿거나 물리면 농부처럼 될까 봐 어쩔 수 없었어!” “서머, 넌 옳은 일을 한 거야.” 나는 서머에게 확신을 주고자 이렇게 말했다. --- p.211 나는 누군가에게 간절한 바람을 담아 기도했다. ‘제발 이번이 마지막이게 해 주세요.’ 하지만 나의 바람과 기도만으로는 전쟁을 끝낼 수 없었다. “부아아아아아아아앙!” 또 다른 침략을 알리는 나팔 소리가 울렸다! --- p.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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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와 서머는 자신들이 원래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머물고 있던 산속 기지를 떠나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의 모험을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생물 군계를 만나기도 하고, 몹과 싸우면서 모험을 이어 가던 중 한 마을을 발견한다. 그곳에는 자신들과 비슷한 외형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가이와 서머는 드디어 자신들이 이 세계에 어떻게 오게 된 것인지, 집에 돌아갈 방법을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주민들과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거래만 가능했다. 가이와 서머는 마을 근처에 숙소를 짓고 마을 주민들을 관찰하며 공동체 생활 규칙을 배워 간다.
어느 날, 약탈자들이 마을을 습격해 온다. 가이와 서머는 손쉽게 약탈자들을 처리하지만, 이내 나팔 소리가 들려오더니 더 많은 수의 약탈자들이 쳐들어온다. 다시 한 번 약탈자들을 물리치지만, 이번에는 마녀까지 합세하여 약탈자들이 공격해 온다. 그제야 서머와 가이는 약탈자를 죽이면 죽일수록 점점 더 많은, 더 강력한 약탈자들이 쳐들어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서머와 가이는 작전을 세우는데……. 과연 이 전쟁을 끝내서 주민들과 마을을 지키고, 서머와 가이는 집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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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 명 유저가 즐기는 게임 ‘마인크래프트’와
밀리언셀러 판타지 작가 ‘맥스 브룩스’의 세기의 만남 마인크래프트 게임 제작사 모장(MOJANG)은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유저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과 손잡고,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공식 판타지 소설 시리즈를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각 권 도서가 정식 출간되기 전까지 저자는 물론, 모든 사항이 극비에 부쳐지는 세기의 프로젝트다. 시리즈의 첫 권인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10권 『대혼돈의 무법 지대』까지 출간되는 작품마다 팬들의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출간된 11권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 최후의 날』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작가 맥스 브룩스가 집필한 마인크래프트 소설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앞서 출간된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비밀』과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의 생존자』는 “게임과 문학의 완벽한 조합”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브룩스는 이번 권에서 자신이 구축한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완성하며, 독자들에게 “3부작의 완벽한 마무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한 마인크래프트 세상 속 마지막 위대한 모험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좀비 섬 최후의 날』은 가이와 서머가 원래 자신들이 살던 세상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새롭게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모험을 하던 중 자신들과 비슷한 외형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발견한다. 가이와 서머는 주민들과 거래를 하고, 그들이 번영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언젠가 집으로 돌아갈 방법도 알아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평화로움도 잠시, 어느 날 시작된 약탈자들의 침략은 끝도 없이 반복되고, 이 계속되는 침략으로부터 마을과 주민을 지키기 위해 가이와 서머는 목숨을 건 전투를 이어 간다.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는 가이와 서머의 우정과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지켜보는 즐거움과 더 강력해진 재미를 선사한다. 단순한 모험담을 넘어선 전쟁, 환경, 자유 등에 대한 철학적 성찰! 처음에는 혼자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다음에는 친구와 함께 사는 법을 터득했다면, 마지막 권에서는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생활에 대해 배운다. 가이와 서머는 마을 주민들의 삶을 관찰하면서 직업의 개념과 돈의 가치, 수요와 공급의 원리, 자유와 투표의 권리 등 우리 삶과 연결된 여러 가치와 삶의 지혜에 대해 고민하고 깨닫는다. 특히 마지막에 약탈자 전초 기지를 부수고 전쟁에 승리하지만, 전쟁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서 가이와 서머가 다시 약탈자 전초 기지를 짓는 장면은 독자들에게 전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 이처럼 브룩스는 단순히 재미있는 모험담을 넘어서 전쟁, 환경, 자유 등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았다. 이 책 역시 앞 권들처럼 가장 마지막 장에 이 책에서 배운 규칙을 정리해 두었다. ‘공동체의 모든 일원은 공동체 보호를 위해 힘써야 한다.’처럼 기본적인 규칙이지만, 아이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규칙을 실어 유익하다. 추천평 “최고의 판타지 작가와 최고의 게임이 만나 어마어마한 상상력과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 뉴욕 타임스(NEW YORK TIMES)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왜 과학, 건축, 코딩 교육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기발하고 멋진 소설!” - 엔가젯(Engadget) “이 책은 단순한 게임 소설이 아니라 설득력을 갖춘 이야기다. 재미있고, 방대하며, 내 심장을 정확히 때렸다.” - PixelatedGeek.com “맥스 브룩스가 쓴 마인크래프트 소설 3부작의 완벽한 마무리!” - 굿리즈(Goodreads)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