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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6 선부(仙部)선(仙) 66-1(0084) 황 존사(黃尊師)6-2(0085) 후도화(侯道華)6-3(0086) 이팔백과 당공방 부(李八百·唐公昉附)6-4(0087) 의군현의 왕씨 노인(宜君王老)6-5(0088) 약 파는 노인(賣藥翁)6-6(0089) 위백양(魏伯陽)6-7(0090) 선평방의 노인(宣平坊老人)6-8(0091) 배심(裴諶)6-9(0092) 노생과 이생(盧李·二生)6-10(0093) 위선준(韋善俊)6-11(0094) 설 존사(薛尊師)6-12(0095) 진안세(陳安世)6-13(0096) 기린객(麒麟客)6-14(0097) 이중보(李仲甫)6-15(0098) 여구자(閭丘子)6-16(0099) 형문의 걸인(荊門乞者)6-17(0100) 난릉리의 노인과 난릉리의 도사(蘭陵老人·蘭陵黃冠)6-18(0101) 헌원미명(軒轅彌明)6-19(0102) 두자춘(杜子春)권7 선부(仙部)선(仙) 77-1(0103) 스님 계허(僧契虛)7-2(0104) 설봉(薛逢)7-3(0105) 자심 선인(慈心仙人)7-4(0106) 약 파는 도사(賣藥道士)7-5(0107) 이기현해(伊祈玄解)7-6(0108) 원장기(元藏機)7-7(0109) 숭악에서의 혼례(嵩岳嫁女)7-8(0110) 음은객의 일꾼(陰隱客工人)7-9(0111) 이청(李淸)7-10(0112) 원 공과 유 공(元柳·二公)7-11(0113) 고원지(古元之)7-12(0114) 양옹백(陽翁伯)7-13(0115) 이각(李珏)7-14(0116) 정약(丁約)7-15(0117) 소정지(蕭靜之)7-16(0118) 주유자(朱孺子)7-17(0119) 진사(陳師)7-18(0120) 여생(呂生)7-19(0121) 귤 속의 노인(橘中?)권8 여선부(女仙部)여선(女仙) 18-1(0122) 서왕모(西王母)8-2(0123) 옥치 낭자(玉?娘子)8-3(0124) 운화 부인(雲華夫人)8-4(0125) 현천의 두 여인(玄天二女)8-5(0126) 태음 부인(太陰夫人)8-6(0127) 직녀성·무녀성·수녀성(織女·?女·須女星)8-7(0128) 청동군(靑童君)8-8(0129) 성공지경(成公智瓊)8-9(0130) 양옥청(梁玉淸)8-10(0131) 두난향(杜蘭香)8-11(0132) 허비경(許飛瓊)8-12(0133) 명성 옥녀(明星玉女)8-13(0134) 여산의 노모(驪山老母)8-14(0135) 진진(眞眞)8-15(0136) 강비(江妃)8-16(0137) 흰 소라 여자(白螺女子)8-17(0138) 옥예원의 여선(玉?院女仙)8-18(0139) 반맹(班孟)8-19(0140) 원객의 처(園客妻)8-20(0141) 채 여선(蔡女仙)8-21(0142) 차 파는 노파(茶?)권9 여선부(女仙部)여선(女仙) 29-1(0143) 진나라 때의 부인(秦時夫人)9-2(0144) 서하의 소녀(西河少女)9-3(0145) 여궤(女?)9-4(0146) 위 부인(魏夫人)9-5(0147) 사자연(謝自然)9-6(0148) 묘녀(妙女)9-7(0149) 양정견(楊正見)9-8(0150) 배현정(裴玄靜)9-9(0151) 번 부인과 운영(樊夫人·雲英)9-10(0152) 포고(鮑姑)9-11(0153) 장운용(張雲容)9-12(0154) 노미낭(盧眉娘)9-13(0155) 왕민의 고모(王旻姑)권10 도술부(道術部)도술(道術)10-1(0156) 조고(趙高)10-2(0157) 이자장(李子?)10-3(0158) 조후(趙侯)10-4(0159) 왕상(王常)10-5(0160) 노새 모는 사람(?鞭客)10-6(0161) 최현량(崔玄亮)10-7(0162) 가탐(賈耽)10-8(0163) 서명부(徐明府)10-9(0164) 이객(李客)10-10(0165) 왕수일(王守一)10-11(0166) 비계사(費鷄師)10-12(0167) 진채(陳寨)10-13(0168) 낙현소(駱玄素)10-14(0169) 장사평(張士平)10-15(0170) 풍점(馮漸)10-16(0171) 원조(元兆)10-17(0172) 양창(楊?)10-18(0173) 육법화(陸法和)10-19(0174) 북산의 도인(北山道者)10-20(0175) 동명관의 도사(東明觀道士)10-21(0176) 장 산인(張山人)10-22(0177) 백교(白皎)10-23(0178) 유 처사(劉處士)10-24(0179) 주열(朱悅)10-25(0180) 이 수재(李秀才)10-26(0181) 양 거사(楊居士)10-27(0182) 유씨 노인(兪?)10-28(0183) 진계경(陳季卿)10-29(0184) 당 거사와 주생(唐居士·周生)10-30(0185) 조지미(趙知微)10-31(0186) 장사정(張士政)10-32(0187) 유성(柳城)10-33(0188) 주은극(周隱克)10-34(0189) 명숭엄(明崇儼)10-35(0190) 정사(鼎師)10-36(0191) 허원장(許元長)10-37(0192) 장식(張殖)10-38(0193) 주현자(周賢者)10-39(0194) 상도무(桑道茂)10-40(0195) 가농(賈籠)10-41(0196) 묘진경(苗晉卿)10-42(0197) 노구(盧求)10-43(0198) 귀를 막는 도사(掩耳道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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馮夢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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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광기초(太平廣記?)》는 중국 고대 소설집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편찬한 설화집으로, 일명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고 한다. 전 500권의 이 방대한 이야기를 명나라 풍몽룡이 중복되는 것은 삭제하고 잘못 배치된 이야기는 정리해 80권으로 엮고 자신의 비평을 첨가한 책이 《태평광기초(太平廣記?)》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국 고전 소설 비평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중국 필기문학의 전문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다. 2권에는 신선과 도술 이야기를 다룬 권6 〈선부(仙部)〉에서 권10 〈도술부(道術部)〉까지를 수록했다.
《태평광기초(太平廣記?)》는 중국 명나라 문학자 풍몽룡(馮夢龍)이 북송 초에 이방(李昉) 등이 편찬한 고대 소설 모음집인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원전이 되는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한대(漢代)부터 북송 초에 이르는 소설 · 필기 · 야사 등의 전적에 수록되어 있는 이야기들을 광범위하게 채록해, 총 500권에 6965조로 정리한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는 부제가 말해 주는 것처럼 세상의 온갖 이야기를 다 담고 있다. 이 때문에 《태평광기》는 이후 역사서에 인용되기도 하고 후대의 문학 작품에도 영향을 주어 많은 파생 작품들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 방대한 분량은 몇 가지 문제를 낳았다. 분량이 너무 많다 보니 인쇄도 쉽지 않고, 교정도 쉽지 않아 판본에 많은 오류가 발생했다. 더해서 독자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러웠다. 풍몽룡은 《태평광기초》의 머리말인 〈소인(小引)〉에서 “옛사람은 고사를 인용할 때 출처를 기록하지 않았는데, 출처를 묻는 사람이 있으면 곧장 큰 소리로 ‘《태평광기》에 나온다’라고 말했다. 그 권질이 방대해서 사람들이 열람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사람들을 속였던 것이다”라고 할 정도였다. 풍몽룡은 당시 부실한 《태평광기》 출판 상황을 개탄하면서 이대로 방치할 경우 독자들의 외면을 받아 결국 폐기될 것을 우려해, 보다 체계적이고 엄정하게 편집한 《태평광기》 선본을 간행하고자 했다. 이에 500권 92류(類)에 총 6965조의 고사가 수록되어 있던 《태평광기》 중 번잡하고 중복 수록된 고사를 삭제하고, 배치가 잘못된 것들을 정리해 전체 80권 82부(部)에 총 2584조의 고사로 편찬했다. 《태평광기》에 분리되어 수록되었던 고사를 《태평광기초》에서 병합한 고사가 400여 조이므로 실제로는 약 3000여 조의 고사가 수록되어 있는 셈이다. 《태평광기초》의 가장 큰 특징은 비주(批注)와 평어(評語)다. 비주는 지면의 상단 여백에 기록하는 미비(眉批), 고사의 원문 사이에 기록하는 협비(夾批)와 협주(夾注)가 있는데, 《태평광기초》에 기록된 미비는 1842개이고 협비와 협주는 269개다. 평어는 고사의 중간이나 말미에 해당 고사에 대한 풍몽룡 자신의 견해를 기록하거나 해당 고사와 관련된 다른 고사를 인용해 논평한 것으로 218개에 달한다. 미비는 특정한 대목에 풍몽룡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 밖에 부류를 설명하거나 어려운 글자에 대한 독음과 뜻을 설명한 경우도 있다. 협비와 협주는 고사의 중간중간에 풍몽룡의 즉흥적인 느낌을 기록한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밖에 특정한 인물·명물·사건에 대해 설명한 경우도 있다. 평어는 풍몽룡의 이성적 사고, 도덕적 가치관, 역사 인식, 인정세태에 대한 감회 등이 잘 드러나 있다. 이러한 비주와 평어는 풍몽룡의 사상과 가치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해당 고사를 읽는 독자들의 보다 흥미로운 감상과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는 아주 유용한 장치라고 하겠다. 이렇듯 《태평광기초》는 문학적으로는 물론이고 역사, 민속학적으로도 문헌적 가치가 무척 높은 필기 문헌이나,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아직 번역 성과가 없는 형편이다. 필기 문헌 전문 연구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는 세계 최초로 《태평광기초》를 번역, 교감, 주석해 완역 출간한다. 《태평광기초》의 원전 텍스트에 대한 보다 쉽고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삼아 이후 더욱 활발한 연구 성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