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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제3권 잡병편 1
양장
베스트
한의학/민간요법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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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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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제1권 초판 역자 서문
■ 동의보감 전체 목차
■ 동의보감 잡병편 목차
■ 동의보감 잡병편 세부 목차
■ 일러두기 1
■ 일러두기 2
자(字)를 기준으로 한 길이 계산 | 돈[錢]을 기준으로 한 무게 계산 | 넓이 계산 | 홉[合]을 기준으로 한 용량 계산 | 환약 크기 계산 | 중국 역대 도제 간표(中國歷代度制簡表) | 중국 역대 양제 간표(中國歷代量制簡表) | 중국 역대 형제 간표(中國歷代衡制簡表)
■ 일러두기 3

1. 동의보감 잡병편 제일권 東醫寶鑑 雜病篇 卷之一
天地運氣 하늘과 땅의 운기 | 審病 심병 | 辨證 변증 | 診脈 진맥 | 用藥 용약 | 吐 토법 | 汗 한법 | 下 하법

2. 동의보감 잡병편 제이권 東醫寶鑑 雜病篇 卷之二
風 풍 | 寒(上) 한문(상)

■ 동의보감 잡병편 역자 후기
■ 참고문헌
■ 동의보감 활용편
본초 색인 | 처방 색인 | 병증 색인

저자 소개 2

許浚

조선 선조 때 명의이자 자연철학자. 서자 출신이었으나 의학공부에 매진한 결과 어의의 자리까지 올랐다. 선조가 의서 편찬을 지시하자 팀을 꾸리고 작업에 돌입했으나 임진왜란이라는 변수를 만나 팀이 해체되고 계획이 꼬였다. 선조까지 죽자 귀양길에 올라야 했다. 이 귀양지에서 『동의보감』을 완성했다(집필 기간만 장장 14년). 원래 의학 외에도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던 학자였던 그는 동아시아 의학사의 최고봉들이 총망라되어 있는 『동의보감』 외에도 『언해구급방』, 『언해두창집요』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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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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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연구소(이하 동과연)는 한의학의 임상, 특히 사상의학을 기초로 하여 한의학의 철학을 연구하는 한의사와 동서양철학과 과학을 전공한 연구자가 만든 연구단체이다. 동과연은 면면히 전해오는 우리의 인문학적 전통 속에서 한의학과 가까운 학제간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연구 자료 및 새로이 연구되는 자료를 분류·편찬해 한의학 관련 정보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연구를 소개하는 데 한정되었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일본, 미국, 베트남은 물론 서구의 연구 성과를 확보하고 이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번역과 학술 교류에도 힘을
동의과학연구소(이하 동과연)는 한의학의 임상, 특히 사상의학을 기초로 하여 한의학의 철학을 연구하는 한의사와 동서양철학과 과학을 전공한 연구자가 만든 연구단체이다. 동과연은 면면히 전해오는 우리의 인문학적 전통 속에서 한의학과 가까운 학제간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연구 자료 및 새로이 연구되는 자료를 분류·편찬해 한의학 관련 정보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 등 일부 국가의 연구를 소개하는 데 한정되었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일본, 미국, 베트남은 물론 서구의 연구 성과를 확보하고 이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번역과 학술 교류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동과연이 지향하는 한의학과 다른 학문과의 만남은 고전역주총서, 학술총서 등으로 꾸준히 발간될 계획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192쪽 | 1026g | 210*297*60mm
ISBN13
9791170872740

출판사 리뷰

3,000여 개의 역주를 단 최초의 전문 역주본
― 1993년 동의보감 강독회 구성 이후 30년 동안 『동의보감』 해석
― 2002년 제1권 내경편, 2008년 제2권 외형편 출간
― 한의사, 철학자, 자연과학자가 함께한 독보적 번역


『동의보감』은 『팔만대장경』, 『조선왕조실록』과 더불어 우리의 지적·정신적 문화유산 중 하나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되었고 2015년 국보 제319호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인 의미도 깊은 책이다. 이 책은 『황제내경』부터 16세기 말까지의 동양의학의 정수를 정리했고, 『향약집성방』, 『의방유취』 등 조선 의학의 전통 역시 계승·발전시킨 한의학의 고전이다. 무엇보다 몸과 질병, 우주에 대한 당대인의 사유, 특히 도가를 중심으로 유가·불가의 이론까지 망라하는 방대한 사유 체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한의학과 인문학이 서로 소통하게 해주는 열린 텍스트다. 그런 점에서 『동의보감』은 17세기 조선의 정신사, 나아가 동아시아 정신사의 핵심적인 담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시아의 모든 철학과 자연과학 성과를 재해석한 당대 과학의 총체로서, 유명세 이상으로 중요하고 뜻깊은 책이다.

동의과학연구소(소장 박석준)는 『동의보감』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고전으로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 번역 작업을 시작했다. 1993년 동의보감 강독회를 구성한 이후 한의사, 철학자, 자연과학자가 모여 다양한 관점에서 원전을 해석하고 인용문의 출전을 조목조목 확인하면서 10년 동안 번역을 수행했다. 『동의보감』은 한의학 임상과 철학 양쪽 모두 이해해야 온전히 번역할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에 해당하는 집례(集例), 신형(身形), 정기신(精氣神)을 다룬 편은 그 내용의 폭과 깊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김교빈(한국철학), 최종덕(자연철학), 이현구(한국철학), 조남호(동양철학), 황희경(동양철학), 이동철(동양철학) 등이 참여해 강독과 번역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 수 있었다.

그 첫 결실로 2002년 3,000여 개의 역주를 단 『동의보감 제1권 내경편』을 발간했다. 몸 안의 세계를 다루는 내경편(內景篇)은 동의보감이 기초하고 있는 세계관과 인체관을 서술하고, 인체를 이루는 본질적 요소인 정(精), 기(氣), 신(神), 혈(血)을 설명한다. 그런 다음 몸 내부의 상태를 바깥으로 나타내는 여러 가지 단서와 몸을 구성하고 운용하는 구체적 단위인 오장육부(五臟六腑)를 다룬다. 이어서 몸 안에 있으면서도 오장육부에 포함되지 않는 각종 충(蟲), 소변, 대변 등을 설명한다. 그로부터 6년 뒤인 2008년에는 『동의보감 제2권 외형편』을 발간해 양질의 번역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갔다. 외형편(外形篇)은 몸 밖의 세계를 다룬다. 외형편은 글자 그대로 몸의 겉에서 관찰되는 부분의 의학적 기능과 그곳에 생기는 질병을 서술한 것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각 부분을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동의보감』의 전체가 독특하지만, 이처럼 외형편을 두어 인체의 각 부분을 체계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전의 어떤 의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부분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동의보감』이 갖는 현재성이다. 오늘날 한의학은 많은 변화를 하고 있다. 의학이 시대의 산물인 이상 그러한 변화는 당연한 것이고, 또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다만 그 변화가 한의학의 본질과 어떤 관계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 우리는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론적 시도로서 우선적으로 『동의보감』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다. 『동의보감』을 통해 오늘의 임상 현실을 돌이켜보며 미래의 한의학을 엿볼 수 있어야 한다. 또 그럴 때만이 의료 현실의 변용과 탈태 역시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동의보감』을 우리말로 이해하고 그곳에 인용된 문장들이 어떤 맥락에서 인용되었는지를 헤아리는 것은 한의학과 현실을 바라보려는 출발점이다. 그 첫걸음으로 우리는 『동의보감』을 번역하고 또 자세한 주를 달아 그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는다.
--- pp.10-11 「제1권 초판 역자 서문」 중에서

우리 몸의 다양한 병증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잡병편의 시작
― 하늘과 땅의 운기부터 중풍과 상한까지 온갖 통증의 근원과 실제를 탐구
― 확고하면서도 세심한 번역 원칙에 따른 충실한 역주


제2권 외형편을 출간한 지 16년 만에 낸 『동의보감 제3권 잡병편 Ⅰ』은 잡병편(雜病篇)의 원서 기준 총 11권 38조 중 1권과 2권에 해당하는 10개 조를 번역한 책이다. 기후와 방위를 다루는 ‘하늘과 땅의 운기(天地運氣)’로 시작해 증상을 판별하는 법 등을 살피고 중풍과 파상풍, 추운 날씨에 몸이 상하는 상한(傷寒) 등 지금도 위험하지만 당대에는 더욱 치료가 시급했을 통증의 치유책을 정리해놓았다. 그러나 병증을 단순히 나열하거나 그때그때 처방을 내놓는 방식이 아니라, ‘정기신’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몸의 안을 비춰보고(내경편), 밖을 갈라서 이해하는 동시에(외형편), 몸의 다양한 병적 변화를 한눈에 살펴본다(잡병편)는 점에서 『동의보감』 편제의 독창성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

『동의보감』은 수많은 인용으로 편찬된 책이지만, 여태까지 인용문의 출전을 확인하고 인용한 맥락을 세심하게 검토한 번역본은 없었다. 동의과학연구소는 내경편과 외형편에 이어 잡병편 역시 다음 여섯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번역하고 주석을 달았다.

1) 인용문의 출전을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둔다.
2) 인용문을 단순한 인용으로 보지 않고 그를 통한 글쓰기의 한 형태로 이해한다.
3) 단순히 출전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문장이 인용된 문헌에서 갖는 의미와 동의보감에서 재인용될 때의 의미가 어떻게 다른지를 확인한다. 원문과 인용문에 차이가 생겼을 때 그것을 전사(傳寫)의 오류로 보지 않고 동의보감 편찬자들이 인용문의 의미에 변화를 주려 시도했다는 측면에서 검토한다.
4) 인용된 문장에서 의미가 변했을 경우, 실제 임상 경험에 기초해 동의보감 편찬자들의 의도가 무엇인지 살펴서 이를 번역에 반영한다.
5) 전문 용어나 기존의 이해와 달리 사용된 용어는 가능한 한 자세히 주를 단다.
6) 한의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고려해 빈번하게 쓰이지 않는 한자나 일반 한의학 개념어에도 주를 단다. 이상의 원칙으로 만든 3,000여 개의 역주는 동의보감이 의학적 지식을 넘어 선인들이 가졌던 몸에 대한 생각과 문화를 읽는 데까지 나아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휴머니스트에서 출간한 『동의보감 제3권 잡병편 Ⅰ』은 잡병편 번역의 시작인 동시에 30년 넘게 진행된 『동의보감』 역주본 작업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책이다. 더위 때문에 발생하는 서병(暑病) 등 26개 조를 다룬 제4권 잡병편 Ⅱ와 오늘날의 산부인과 및 소아과에 해당하는 부인(婦人), 소아(小兒) 등 2개 조를 다룬 제5권 잡병편 Ⅲ 번역도 차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번 번역본에서는 출전의 원문 인용이 많아졌다. 사소한 차이는 무시했지만 뜻에 변화가 생길 수 있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경우, 『동의보감』과 다른 해석이지만 참조할 가치가 있는 부분은 가능하면 인용하였다. 어떤 사람은 이런 작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의보감』의 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동의보감』의 정신’은 『동의보감』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사소한 차이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예를 들어 음(陰)을 양(陽)으로, 또는 한(寒)을 열(熱)로 바꾸어 인용한 구절을 보면 그것이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착오로 인한 것인지를 구분하지 않고는 ‘『동의보감』의 정신’을 운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정신’을 운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한 것은 그러한 부정확한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임상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굳이 출전을 밝히고 원문과 대조하며 그 근거를 일일이 제시한 것은 현학적인 취미나 학문적인 형식을 갖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바람 때문이다.
--- pp.1152 「역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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