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기억도시, 대구의 재구성
가격
15,000
15,000
YES포인트?
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01_ 장구한 역사의 도시에서 전태일과 조영래를 찾다
02_ 골목길에서 만나는 대구 문학의 흔적
03_ 나의 '고향동네'였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04_ 그날 속으로, 다시 걸어가며
05_ 대구와 대만, 그리고 228
06_ 두 도시, 전쟁 너머 평화를 걷다
07_ 기억과 재현의 도시, 대구
나오며

저자 소개 7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에서 한국사를 가르치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고 아이들은 배우는 것’이 교육인 줄 알았다가, 뒤늦게 ‘아이들이 나의 스승’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서부원의 다른 상품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교수. 기억과 서사의 문제를 탐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이며, 지역의 삶터에서 공부거리를 함께 나누는 인문학도. 문학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길 즐거워하고, 골목과 숲을 거닐 때 가장 행복한 대구 토박이

배지연의 다른 상품

대구문화예술현장실무자정책네트워크 대표. 스트릿댄스그룹 아트지 협동조합 기획팀장. 대구경북영화영상협동조합 이사. 다원예술과 거리문화에 관심이 많은 자칭 대구의 문화활약(?)가. 다양한 현장 실무자들의 사방팔방 연대를 힘으로 삼아 오늘도 최전선으로!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대구를 떠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 다. 두 가지 걱정을 안고 지금껏 진지하게 살아 왔는데 하나는 세상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안주 걱정이다. 다니던 고등학교의 교사가 참교육 운동으로 교단에서 쫓겨난 일에 충격을 받은 일이 세상 걱정의 출발이었다. 스스로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되어 민주화운동을 벌이다가 무기정학을 당했다. 그 이후 세상 걱정이 더욱 늘면서 대학 시절에는 옥중 출마로 총학생회장이 되어 전국을 누볐고 사회에 나와서도 청년운동과 노동운동을 두루 거쳤다. 지금은 진보정치의 성공을 통해 세상 걱정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도 대구를 떠날 생각이 별로 없어 보인 다. 두 가지 걱정을 안고 지금껏 진지하게 살아 왔는데 하나는 세상 걱정이고, 다른 하나는 안주 걱정이다. 다니던 고등학교의 교사가 참교육 운동으로 교단에서 쫓겨난 일에 충격을 받은 일이 세상 걱정의 출발이었다. 스스로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되어 민주화운동을 벌이다가 무기정학을 당했다. 그 이후 세상 걱정이 더욱 늘면서 대학 시절에는 옥중 출마로 총학생회장이 되어 전국을 누볐고 사회에 나와서도 청년운동과 노동운동을 두루 거쳤다. 지금은 진보정치의 성공을 통해 세상 걱정을 끝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연애 11년만에 결혼한 아내 희정, 그리고 태민, 태윤 두 아들과 재밌게 살고 있다.
1974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KBS대구방송총국 보도국에서 기자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2018년부터 다큐멘터리 사진 공부를 시작, 지금은 사진기록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번의 개인전과 다섯 번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개인 사진집 『대구청년보고서』를 펴냈고, 합동 사진집 『군위』, 『228X二二八』 등의 사진집 출판에 참여했다. 한국 사회와 사람은 물론 현재의 한국 사회를 있게 한 모든 것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 보니 근현대사에 흥미를 갖게 됐고 특히 일제강점기 전후의 한국과 일본 역사에 대해 꾸준히
1974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KBS대구방송총국 보도국에서 기자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2018년부터 다큐멘터리 사진 공부를 시작, 지금은 사진기록연구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두 번의 개인전과 다섯 번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개인 사진집 『대구청년보고서』를 펴냈고, 합동 사진집 『군위』, 『228X二二八』 등의 사진집 출판에 참여했다.

한국 사회와 사람은 물론 현재의 한국 사회를 있게 한 모든 것에 관심이 많다. 그렇다 보니 근현대사에 흥미를 갖게 됐고 특히 일제강점기 전후의 한국과 일본 역사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사진 기록 작업을 이어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왜곡과 과장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동윤의 다른 상품

경북대학교에서 ‘지역문화연구 사람대사람’ 팀원들과 함께 교육학을 공부했다. 『시험국민의 탄생』(2017), 『청춘, 시대를 깨우다 : 경북대학교 학생운동사』(2017, 공저) 등의 책을 썼고, 『교사는 지성인이다』(2000), 『교실을 위한 프레이리』(2015, 공역) 등의 책을 옮겼다.

이경숙의 다른 상품

시간과공간연구소 상임이사 <대구신택리지> 저자

권상구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332g | 152*195*17mm
ISBN13
9791191444018

책 속으로

"전태일이 대구 사람이었는교?"
전태일은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효시적 인물이다. 그런데 대구시민들조차 그의 고향이 대구라는 걸 아는 이가 드물었다. '한강의 기적'을 일군 불세출의 대통령이라 철석같이 믿는 박정희와 그의 집권기 열악한 노동 실태를 고발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 대구에서 만나고 있다.
---p.29

이번 주말에도 장구한 역사의 도시, 대구를 찾아간다. 늘 그래왔듯, 전태일의 옛집과 조영래 변호사의 생가터를 마실 가듯 들를 테지만, 이번에는 거기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 최종 목적지다. 그곳에서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부른 '광야에서'를 반복해 들을 작정이다. 나만의 느낌일 테지만, 그의 목소리는 '전태일 정신'을 닮았다.
---p.40

『마당 깊은 집』을 통해 나의 '마당 깊은 집'이 소환되고, 나도 길남이처럼 이 도시를 하염없이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길남이와 나의 삶터와 동선이 겹치기도 하고, 나만의 장소가 표시되면서 이 도시 곳곳에 올록볼록하게 나만의 질감이 생겨난다. 어디 『마당 깊은 집』뿐이랴. 같은 시기 대구를 배경으로 한 이동하의 『장난감 도시』를 읽다 보면 어디 즈음의 나, 혹은 내 주변의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p.68

후일 김광석 벽화가 그려지는 백수십 미터의 긴 옹벽이 생긴 것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경유하며 좁았던 도로의 주위를 강제로 밀어버리고 달구벌대로를 만들고, 방천과 시장 사이에 신천대로를 만드는 대공사를 하면서다. 아버지의 가게는 대로변의 목 좋은 곳에 자리했지만 달구벌대로의 확장과 함께 단번에 허물려 시장의 구석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새로 만들어진 낯선 콘크리트 옹벽 근처에는 유난히 인적이 드물었지만 동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터이자 도전 과제가 되었다. 우리는 매일같이 옹벽을 이용한 놀거리를 만들었는데, 점점 높은 옹벽에서 뛰어내리는 담력 놀이를 하던 중에 내 뒤에 뛰던 친구 녀석 하나가 '악' 소리를 내며 다리를 부둥켜안고 쓰러졌다.
---p.75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미 약속한 참가자들 말고 국화꽃을 달라는 낯선 시민들이 여기저기서 나타났다. 엄마로 보이는 한 여성은 손을 잡고 나란히 선 아이에게 무언가를 설명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국화꽃을 환풍구 위에 놓으며 목례를 한다. 아, 잊지 못하고 있구나. 대구시민들은 아직 그 트라우마를 떼어내지 못하고 있구나. 난데없는 추모 헌화가 생뚱맞지는 않을지 걱정했는데 기우인 것 같아 긴장했던 마음이 다소 풀렸다.
---p.98

기억은 세월이 흐를수록 희미해지거나 때로는 왜곡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차라리 잊어 버리는 것이 좋은 기억도 있겠지만 개인이든 사회든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이 있다. 대만에서는 2·28사건이, 대구에서는 2·28민주운동이 바로 그런 기억일 것이다. 2·28은 과거의 불행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공동체의 기억 속에 영원히 박제시켜 놓아야 하는 기억이다.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것만큼 지금 그 기억이 갖는 의미를 찾아 기록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바로 그것이 다큐멘터리 사진가의 역할이자 의무이다.
---p.137

히로시마도 대구도 성질은 다르지만 군사도시였고, 또 전쟁의 상흔을 공유한 도시이다. 한때 군사도시였던 평화도시 히로시마, 한때 진보도시였던 보수도시 대구는 기록과 책임에 더 용감해져야 한다. 평화도시 히로시마는 군사도시였던 과거를 기록하고 성찰해야 하며, 진보도시였던 대구는 왜 세상 누구의 말도 통하지 않는 고집불통의 도시 이미지에 갇혀버렸나 돌아봐야 한다. 그게 미래 세대에게 역사의 짐을 떠넘기지 않는 방법이다.
---p.163

21세기에도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미래의 도시는 시민들의 기억을 잘 보존해주고 보살펴주는 도시다. 도시는 삶 그대로를 담는 기억장치다. 각박한 자본주의 속에서도 장소가 살아있는 도시를 걷고 싶다. 걷기만 해도 이 도시가 살아온 시간을 볼 수 있는 도시가 역사도시고 문화도시다. 어린 아이가 도시를 걸어다니기만 해도 어떤 꿈을 가질지 떠오르는 도시, 과거의 사람들이 현재의 아이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도시, 그런 도시에 살고 싶다.

--- p.199

출판사 리뷰

오늘날 대구는 우울한 도시다. 아파트 미분양률 전국 최고, 지역내총생산 전국 꼴찌, 보수프레임에 갇힌 정치의식 등 부정적 평가를 뒷받침할 근거는 많다. 하지만 대구를 부정적 인식에만 가두어두기에는 아까운, 사실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도시다. 장구한 역사의 도시에서 건져올린 역사, 인물, 예술 등 대구 사람도 모르는 가슴 뛰는 대구 이야기가 펼쳐진다.

역사, 교육, 문학, 예술, 도시재생, 사진작가, 시민사회활동가 등 ‘다른 대구’를 꿈꾸며 실천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고 재밌게 대구를 이야기한다. 차례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며 도시를 걷는다면 그 어느 여행서보다 충실한 도시 여행서가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5,000
1 1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