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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시합
장수천의 붕어 두 마리 일주일 간의 벌 호수 바닥 청소 계양산 반딧불이 붕어의 죽음 폭우 속의 사진전 창포 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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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인공 노장원은 다른 친구들에게는 하나도 재미있지 않은, 구리구리하기까지 한 쓰레기에 자꾸만 눈길을 줍니다. 장원이는 일곱 살 때부터 녹색연합에서 봉사 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쓰레기를 주우러 다녔습니다. 초등 학생으로는 유일하게 '환경 정화 활동 및 캠페인' 상을 받았습니다.
친구들이 쓰레기 냄새가 난다고 놀릴 때 가장 속상했다는 장원이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 때문에 노랗게 죽어 가는 풀과 몸뚱이가 휘어진 채 강가로 밀려온 물고기를 보면 더 속이 상하다는 정말 특별한 아이입니다. 장원이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청정한 환경을 위해 매일매일 산과 강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줍습니다. 공기 정화 역할을 하는 창포꽃도 심는답니다. '창포꽃을 심는 아이', 정말 근사하지요? 어렸을 때는 수줍고 조용했던 장원이였지만, 이제 어디서든 적극적이고 용감하답니다. 우리가 행한 만큼만 파란 풀밭과 맑은 강물로 되돌아온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어엿한 중학생이 된 장원이는 인천만수중학교에서도 꿈을 펼치며 친구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