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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지의 모험
교회 탑에 매달린 말 말 가죽을 쓴 늑대 늙은 장군의 비밀 여러 가지 뛰어난 재주 총알이 없어도 다이아나와 바람개 실내의 승마술 모래 먼지 속의 싸움 적진 정찰 달에 박힌 은도끼 얼어붙은 뿔피리 소리 2. 바다의 모험 공중을 나는 나무 사자와 악어 성난 고래 괴어의 뱃속 기구를 타는 사나이 발 빠를 사나이 귀가 밝은 사나이와 천리안 콧김으로 풍차를 돌리는 거인 나일 강의 홍수 포도주 맛의 자랑 콧김으로 되돌아간 함대 남작이 숨기는 실패담 지브롤터 싸움 목사로 변장하고 인간 폭탄 3. 우주와 땅 밑의 모험 거대한 독수리 사람이 열리는 나무 어둠 속에 떠 있는 왕의 머리 지하에서 만난 불의 신 지구의 중심 통로 우유 바다 치즈 섬 어마어마한 괴물 이상한 조끼 <허풍선 남작의 모험>에 대하여 명작 논술 한마당 |
Gottrried August Burger
고트프리트 A. 뷔르거의 다른 상품
내가 산책을 끝내고 왕궁으로 돌아왔을 때는 밤이 꽤 깊어 있었습니다. 궁전의 파티는 이미 끝났는지, 사방은 고요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곧장 침실로 들어가 막 잠이 들려고 할 때 였습니다.
"남작, 자는가?" 거인국 왕의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가 들리는 통에 놀라 눈을 번쩍 떴습니다. "헉!유령이다!" 나는 너무 놀라 그만 침대에서 굴러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팔도, 다리도, 몸통도 없는 왕의 머리가 어둠 속에 둥둥 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 놀라게 해서 미안하네." 왕의 머리가 사과를 하였습니다. 나는 여전히 겁에 질려 아무 말도 못한 채 부들부들 떨고만 있었습니다. "나는 자네가 혹시 잠자리가 불편하지나 않나 해서 살피러 왔을 뿐일세." 그 말에 조금 마음이 놓기는 하였지만, 온몸이 덜덜 떨리는 것은 마찬가지 였습니다. --- p186~1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