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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발간사─김성희
8 기획의 글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정재임 210 에세이 「국내 수채화의 도입 과정: 대구 화단의 경우」─김영동 218 참여 작가 227 도판 목록 232 작품 설명 |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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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라는 것이 물 안에 다른 물성을 섞어 부드럽게 용해하는 그의 물리적 속성처럼, 나와는 다른 대상을 지켜보고 그 관심으로부터 상대를 이해하는 것에 이 전시의 목표가 있습니다. [···] 그래서 이번 전시는 예술, 사회, 자연이라는 논의 너머에 어쩌면 우리가 발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윤리, 그것에 대한 것입니다.”
---「정재임 - 아름다운 빛의 세상을 함께 본다면」중에서 대구에서는 1923년 11월에 괄목할 만한 미술전람회가 한 차례 개최되었다. 전시 타이틀은 ‘대구 미술전람회’. 나라가 일제 강점 아래 들어가고 13여 년 되던 시점이었다. 장소는 대중적인 집회와 교육, 강습회 등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던 대구노동공제회관이었고, 전시 기간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이었다. 이 전시회는 대구에서 열린 서양화가 포함된 최초의 전람회였고, 그 작품들은 모두 수채화였을 것이다. ---「김영동 - 국내 수채화의 도입 과정: 대구 화단의 경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