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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편소설 부문 수상작 _ 레디메이드 보살 : 박성환
2. 단편소설 부문 추천작 _ 노부 : 정홍대 3. 단편소설 부문 추천작 _ 이프, 이프, 이프 : 안보윤 4. 아동문학 부문 수상작 _ 풀꽃이 된 사람들 : 남미자 5. 아동문학 부문 추천작 _ 어여쁜 나의 주인님 : 송충규 6. 아동문학 부문 추천작 _ 키움 박사의 눈물 : 최형미 7. 중편소설 부문 수상작 _ 촉각의 경험 : 김보영 8. 만화 부문 수상작 _ HOTEL, SINCE 2079 : 박지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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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김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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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부문 당선작 _ 레디메이드 보살>
득도한 로봇이 사람들에게 설법까지 한다면 이 로봇을 어떻게 봐야할까. ‘레디메이드 보살’이 던지는 화두다. 이 작품은 인공지능에 관한 형이상학적 문제를 불교의 맥락에서 다뤄 심사위원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작가 박성환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본디 욕망을 가지지 않았기에 해탈의 상태로 조립된 로봇과 그 로봇에 대한 세상의 반응”을 그렸다고 설명하고, “과학은 자신의 불러온, 하지만 자신의 범주를 초월한 결과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묻고 싶었다고 밝혔다. 작품 줄거리 : 로봇회사 UR의 현장서비스부 기사인 그는 한 사찰을 방문하여 ‘인명’이라는 법명을 가진 로봇에 대한 점검을 부탁 받는다. 그는 인명의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하지만, 스님들의 말대로 인명이 득도한 로봇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한편 UR의 회장인 로봇왕의 전격적인 방문과 인명에 대한 해체 명령으로 사찰은 동요하게 되고… 이에 인명은 불법을 설파한 뒤 스스로 회로를 끊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떠난다. <중편소설 부문 당선작 _ 촉각의 경험> 장기이식용으로 배양액 속에서 자라는 복제인간의 세상에 대한 인식을 다룬 작품이다. 작가 김보영은 “복제인간이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가 부모님의 복제인간이다. 그걸 인공적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 책을 쓴 문제의식을 수상소감에서 밝혔다. 작품 줄거리 : 제약회사 사장 유시헌은 뇌파연구소 소장 이진우에게 배양기 속에 자고 있는 ‘클론’이 무슨 꿈을 꾸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하자고 제안한다. ‘클론’은 오직 선천적인 것만을 갖고 있는 복제인간이므로, 환경과 교육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 존재가 과연 어떤 꿈을 꾸는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유시헌은 뇌파공명기를 통해 클론과 연결되어 클론의 꿈을 보게 된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믿던 그는 ‘아무것도 없다’는 느낌조차도 의미 있는 일임을 생각하게 된다. 이후 그는 클론의 꿈에서 어머니의 이미지를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는다. 또 다른 실험에서 유시헌은 클론이 꿈을 꾸기를 원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되고, 꿈의 충격으로 죽은 클론이 ‘촉각’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