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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글 - 4
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 6 1장 우리가 잘 모르는 수의학의 세계 - 14 아빤 수의사잖아 동물의 세계 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해서 운명의 순간 수의학의 범위 2장 우리 곁의 동물 친구들 - 38 아주 특별한 치료사들 예민한 감각을 가진 동물들 춤추는 고양이 병? 인간과 동물의 건강은 연결된다! 3장 인간을 살린 동물들 - 64 뉴욕 도그(?) 발토와 토고 인슐린 발견의 숨은 공로견 실험동물의 대표 주자 마우스 햄스터와 코로나 백신 4장 동물 해부로 인간의 몸을 이해했다고? - 88 동물 해부로 인간의 몸을 이해했다고? 인류 최초의 백신, 종두법 파스퇴르의 공개 동물 실험 동물 실험은 꼭 해야 할까? 동물 실험이 없으면… 5장 내 반려견을 복제할 수 있다면 - 116 동물 복제란? 복제 양 돌리의 탄생 동물 복제가 가져다줄 희망 죽은 반려동물을 복제할 수 있다면? 특별한 나의 첫 반려견 6장 진화하는 수의학 - 144 동물의 희생을 줄이려는 노력 체세포 복제 시대 멸정 위기 동물 복제 모두가 행복한 원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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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한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 수의사라면 지구 상의 모든 동물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처음 에는 당황했지만, 언제부터인가 모르는 것은 잘 모르겠다고 솔 직하게 대답해.
--- p.17 수의학은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했는데, 여기에 중요한 것 한 가지를 더해야 해. ‘수의학은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학문’이면서 ‘인수 공통 전염병을 예방하고 방역하기 위한 학문’이라고 말이야. --- pp.25-26 반려동물은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삶을 공유해. 삶을 공유한다는 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을 공유한다는 말과도 같아. 그래서 지금 우리 곁에 있는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곧 우리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된다고 생각해. --- p.53 ‘왜 동물 복제를 할까?’라는 질문에 수의학자로서의 나의 대 답은 다음과 같아. 먼저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전병이나 불치병을 치료하기 위해 서야. 물론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동물에게도 도움이 된단다. 돌리가 태어난 이듬해, 과학자들은 인간의 혈액 응고 유전자 를 양의 난자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어. 이를 통해 복제 양 몰리 와 폴리가 태어났지. 몰리와 폴리의 젖 속에는 혈액 응고 인자 IX 단백질이 들어 있어서 혈우병 치료제 연구에 이용되었어. 복제 동물을 이용하면 더 많은 양의 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값비싼 치료제를 구하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일 거야. --- p.129 과거에는 동물의 질병 따로, 사람의 질병 따로, 지구의 환경 문제를 따로 생각했어. 앞으로도 언제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해 인류를 위협할지 몰라. 새로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 헬스 개념을 이해하는 게 중요해. 인류가 생태계의 구성원인 이상 생태계를 보호하고 동물의 위생과 건강을 돌보며 공존에 노력해야 해. --- pp.163-164 |
알면 보인다, 새로운 꿈이!
인류를 구하는 수의학의 세계, 이 시대 최고의 멘토가 전합니다 선생님, 의사, 운동선수… 해마다 반복되는 어린이 희망 직업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세상에 어떤 학문이 있는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할 때 행복한지, 앞으로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학문의 생생한 지식을 전하고, 10대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 『장구 교수님이 들려주는 수의학 이야기』는 장구 교수의 이야기로, 동물연구를 하며 동물이 인간에게 끼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수의학의 폭넓은 세계를 전한다. 수의학은 단지 동물의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한 학문이 아니라, 인수공통전염병을 연구하며 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수많은 생명을 구한 인슐린의 발견이나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백신 개발 과정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 인간이 누리는 건강한 삶이 동물 덕분이며 이 동물의 희생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야 할 자세라고 강조한다. 이러한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동물의 질병과 치료를 연구하는 활동이 동물은 물론 사람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결국 지구 생태계 흐름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나아가 인류의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게 한다. 만약 동물이 없다면? 동물, 인간은 지구 공동체다! 인간은 동물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수만 년에 걸쳐서 인류는 야생에 있는 동물들을 가축화하여 키우면서 상호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식량 자원이 되고 있는 염소, 돼지, 소, 닭 등과 같은 농장동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은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삶을 공유한다. 삶을 공유한다는 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을 공유한다는 말과도 같다. 반려동물의 질병과 치료는 결국 인간의 보건과 건강을 지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모두 수의학에서 동물을 연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약 동물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동물과 사람 모두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동물 복제는 해야 할까?’, ‘동물 실험을 꼭 해야 할까?’ 와 같은 질문과 답을 찾으려는 수의학자의 노력은 곧 동물은 물론 인간, 지구가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길이다. 서울대 교수님이 직접 답해 드립니다 자신이 선택한 학문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대 교수님들은 10대에게 최고의 멘토가 될 수 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이 시대 최고 멘토의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수님과 소통하는 형식을 더해 독자의 공감을 끌어낸다. 10대 아이들이 등장해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질문을 던지고, 교수님이 이에 답하는 대화를 보며 독자는 생생하게 멘토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묻고 답하고’ 코너에서는 수의학, 수의사와 연관되어 아이들이 떠올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담았다. 이와 함께 동물의 질병이 인간과 어떻게 연계되어 있는지, 앞으로 수의학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이야깃거리까지 모아 풍부한 구성을 더했다. 지식이 꿈으로 이어집니다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세상에 어떤 것이 있고, 그중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법의학자의 법의학 이야기, 고고학자의 한국 고대사 이야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빅데이터 이야기, 해양학자의 해양 과학 이야기, 법학자의 헌법 이야기, 서양사학자의 로마사 이야기, 과학기술학자의 과학기술학 이야기, 고생물학자의 공룡 이야기 등 이 시대 최고의 멘토인 서울대 교수들의 가르침을 담아왔다. 앞으로도 펼쳐질 지식 여행을 통해 10대가 더 넓은 배움의 세계를 경험하고, 구체적인 꿈을 향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