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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글
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1장 과학기술학이 뭐죠? 과학 기술이 주는 놀라움 과학기술학(STS)을 배우는 시간 사이언스에 크로스가 필요한 까닭 2장 미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이야기 최초의 ‘공상’ 과학 소설 인간이 과학 기술을 통제할 수 없다면? 우스꽝스러운 과학자들의 세상 흰 가운을 입은 미친 과학자 3장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 사회도 같이 발전할까? 인공 달걀 부화기가 첨단 과학 기술? 100년 후의 유토피아 과학이 지배하는 미래 세계 누군가 나를 감시한다 4장 과학자에게는 상상력이 필요해 상상력의 끝판왕 피카소 갈릴레이는 ‘상상’을 했다 가장 천재적인 과학자 뉴턴 예술적 상상력+과학 기술=백남준 5장 인간과 과학의 크로스 로봇은 인간의 친구 인간을 공격하는 로봇 기계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로봇의 3가지 법칙 6장 과학 기술과 인간의 미래 최초의 사이보그 인간 유전자를 가위로 자른다고? STS는 과학과 인간 사이에 놓인 징검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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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삶은 과학 기술을 빼고는 하루도 지탱하기 힘들고, 이런 과학 기술에 대한 다각적 이해는 21세기를 사는 주체적인 시민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바로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삶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과학 기술과 사회 간의 상호 작용을 더 깊게 탐험하고자 하는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인간을 닮은 인공 지능이 급속하게 발전하는 한편 온실가스가 기후 위기를 가속하는 지금은, 과학 기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떻게 사회와 뒤얽혀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알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이 이러한 변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과학 기술학의 기초를 제공합니다.
--- p.6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과학이 사실만 다루는 것이 아니고, 인문학이 가치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야. 일상의 삶과 문화 속에 사실과 가치는 이미 잡탕처럼 섞여 있으니까 말이야. 그러니 과학과 인문학, 사실과 가치를 분리해서 생각하거나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되고, 서로 교차하는 부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해. 과학 기술이 점점 더 발달할수록 과학과 문화의 교차(크로스)가 필요하고, 스노가 말한대로 세계를 과학과 인문학, 두 문화의 겹창으로 보는 것이 특히 중요해. 과학과 인문학, 사실과 가치의 얽힘을 잘 읽어 낸다면 두 문화 사이의 틈은 조금씩 좁혀질 거야. 그것이 바로 과학 기술학의 역할이지. --- p.31 과학자라면 자신이 만든 것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되며, 자신이 만든 존재를 애정을 가지고 계속 보살펴야 한다는 것이, 그렇지 않으면 그 존재가 괴물이 되어 자신을 덮칠 수도 있다는 것이 『프랑켄슈타인』의 교훈이야. 문제가 있다고 이를 없애거나 못 본 척 내버리는 것보다 과학을 잘 돌보면서 성장하게 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과학자의 태도가 아닐까? --- p.63 하지만 이제 이런 고민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만약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서, 미래에 두려움을 느끼고 과학 기술에 흥미를 잃는다면 그건 정말 최악의 결론이야. 두려움은 실상을 보지 못하게 방해하거든.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기술과 사회의 만남이 만드는 위험과 가능성을 읽어 내는 일을 멈추면 안 돼.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그 미래를 위해서 어떤 기술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 서로 토론해야 하고, 그래야 인류와 로봇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해결점을 찾아낼 수 있어. --- p.145 이 징검다리에 너희들도 가까이 와 보았으면 좋겠어. 너희들과 함께 과학 기술의 진보를 겸손한 태도로 받아들이고, 과학과 인간이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진화하는지 지켜보고 싶구나. 그리고 인간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우주로 눈을 돌려 더 먼 곳까지도 함께 바라보았으면 좋겠어. 과학 기술에 대한 자신만만한 태도를 버리고 과학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잘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 발전할 거야. --- p.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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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보인다, 새로운 꿈이!
과학과 인문학이 크로스된 과학기술학의 세계, 이 시대 최고의 멘토가 안내합니다 선생님, 의사, 운동선수… 해마다 반복되는 어린이 희망 직업 순위를 살펴보면 우리 사회가 아이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주지 못하고 아이들의 꿈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세상에 어떤 학문이 있는지 알려주고, 아이들이 무엇을 공부할 때 행복한지, 앞으로 무엇을 해 보고 싶은지 깊이 생각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자신의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알기 어려웠던 학문의 생생한 지식을 전하고, 10대가 더 다양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시리즈의 일곱 번째 권 〈홍성욱 교수님이 들려주는 과학기술학 이야기〉는 과학기술학자 홍성욱 교수의 이야기로, 복잡한 이론과 공식으로 만나던 과학의 경계를 넘어 대중 문화와 예술에 숨은 과학 기술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더불어 로봇, 사이보그, 유전자 가위와 같은 미래 기술이 우리 사회와 상호 작용하는 모습을 통해 미래 인간 사회의 모습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과학 기술과 인간 사회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며 인간의 미래를 그려 내는 과학기술학자 우리의 삶은 과학 기술을 빼고는 하루도 지탱하기 힘들어졌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지금, 우리는 어떤 자세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할까? 이런 시점에 과학기술학은 ‘과학’과 ‘인문학’이라는 각각의 창문이 겹쳐 있는 ‘겹창’의 역할을 한다. 과학 기술이 깊이 녹아들어 있는 현대 사회를 제대로 바라보는 틀이 되어 주는 것이다. ‘계속 발전하는 과학 기술 앞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까?’, ‘과학 기술은 끝없이 발전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면, 기술 발전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 등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질문을 제시하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예상해 보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대 교수님이 직접 답해 드립니다 자신이 선택한 학문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대 교수님들은 10대에게 최고의 멘토가 될 수 있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이 시대 최고 멘토의 경험담을 나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교수님과 소통하는 형식을 더해 독자의 공감을 끌어낸다. 10대 아이들이 등장해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질문을 던지고, 교수님이 이에 답하는 대화를 보며 독자는 생생하게 멘토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아가 ‘묻고 답하고’ 코너를 통해 과학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아직은 낯선 과학기술학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모아 더 풍성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지식이 꿈으로 이어집니다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꿈을 이루는 것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세상에 어떤 것이 있고, 그중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시리즈는 법의학자의 법의학 이야기, 고고학자의 한국 고대사 이야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빅데이터 이야기, 해양학자의 해양 과학 이야기, 법학자의 헌법 이야기, 서양사학자의 로마사 이야기 등 이 시대 최고의 멘토인 서울대 교수들의 가르침을 담아왔다. 앞으로도 펼쳐질 지식 여행을 통해 10대가 더 넓은 배움의 세계를 경험하고, 구체적인 꿈을 향해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