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 할멈』의 강효미 작가가 선보이는 초능력 판타지 동화
강효미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표현과 반전의 스토리가 가득!
시작하는 순간 단숨에 읽고 마는 〈천재 의사 시건방〉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초능력이 사라진 노인들과 무너지는 새우등 마을을 지켜라!
모습을 드러낸 악당 앞에 펼쳐지는 시건방의 한방을 기대하시라!

시골 마을 왕진 의사가 된 시건방과 새우등 마을 노인들의 쫓고 쫓기는 일상을 담은 전편에 이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악당과의 대결이 시작됩니다. 오래된 마을의 전설을 시작으로 초능력을 잃은 새우등 마을 노인들과 재생 능력까지 갖춘 악당과의 대결 그리고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던 시건방의 깜짝 활약이 펼쳐지죠. 복면 악당의 간교한 술책과 놀라운 능력치가 주는 긴장감, 초능력을 잃은 노인들이지만 비장의 무기를 준비해 둔 노인들의 기지, 제대로 발휘된 의사로서의 시건방의 능력을 즐길 수 있는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프롤로그를 통해 드러나는 김고래의 또 다른 얼굴을 놓치지 않길 바랍니다.

■ 김고래의 등장
고래등 병원의 원장이자 평판 좋은 김고래 원장, 그는 새우등 마을의 노인들에게는 오랜 기간 의사를 보내주고,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는 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건방은 김고래가 새우등 병원의 진료기록을 훔쳐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죠. 과연 김고래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요?

■ 초능력이 사라진 노인들과 흑화한 김고래
김고래의 등장과 함께 새우등 마을 노인들의 초능력이 사라지고 맙니다. 신바람의 염력은 낙엽도 들지 못하고, 고구마는 분신술로 한 명도 제대로 만들지 못합니다. 점네가 바위를 들려고 해도 꼼짝하지 않았고, 변신해는 호랑이로 변신하려 해도 꼬리만 변하고 말죠. 하지만 이들은 마을을 파괴하려는 강력한 악당을 대적해야만 합니다. 힘이 약해진 초능력 노인들과 재생 능력을 갖춘 악당과의 어마어마한 대결을 즐겨보세요.

■ 새우등 마을의 비밀
복면 악당은 왜 새우등 마을을 초토화하고자 하는 걸까요? 마을의 오래된 전설을 떠올리는 점네의 표정에는 불안감이 가득합니다. 천둥소리와 함께 찾아온 전설의 바로 그날, 드디어 검은 그림자와 함께 나타난 악당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 에필로그에 담긴 예고와 반전 포인트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