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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따라쓰기
처음책방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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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책방 필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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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세 사람의 가족(家族)
영원한 일요일
자본가(資本家)에게
거리
낙하(落下)
회상(回想)의 긴 계곡
일곱 개의 층계
기적(奇蹟)인 현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밤
불행한 신(神)
무도회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검은 신(神)이여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식물
식민항(植民港)의 밤
서정가(抒情歌)
미래의 신부(新婦) - 새로운 신(神)에게
밤의 노래
장미의 온도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불행한 샹송
사랑의 Parabola
벽(壁)
구름
불신(不信)의 사람
정신(情神)의 행방을 찾아
행복(幸福)
센티멘탈 쟈니
지하실
태평양에서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에베레트의 일요일
수부(水夫)들
새벽 한 시의 시(詩)
인천항
어린 딸에게
한 줄기 눈물도 없이
검은 강(江)
고향에 가서
가을의 유혹
전원(田園)
남풍(南風)
죽은 아포롱 - 이상(李箱) 그가 떠난 날에
세월이 가면

저자 소개2

Park In-hwan,朴寅煥,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에서 출생했다.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 평양 의학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8·15 광복을 맞으면서 학업을 중단, 종로 2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시부가 주최한 ‘예술의 밤’에 참여하여 시 「단층」(斷層)을 낭독하고, 이를 예술의 밤 낭독시집인 『순수시선』(1946)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948년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했다. 1949
1926년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 상동리에서 출생했다. 인제공립보통학교 입학, 서울 덕수공립보통학교 4학년에 편입, 경기공립중학교에 입학, 경기공립중학교 자퇴하고 한성중학교에 다니다 명신중학교 4학년에 편입, 평양 의학 전문학교를 다니다가 8·15 광복을 맞으면서 학업을 중단, 종로 2가 낙원동 입구에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개업했다.
조선청년문학가협회 시부가 주최한 ‘예술의 밤’에 참여하여 시 「단층」(斷層)을 낭독하고, 이를 예술의 밤 낭독시집인 『순수시선』(1946)에 발표함으로써 등단했다. 1948년 김경린, 김경희, 김병욱, 임호권과 『신시론』 발간했다. 1949년 김경린, 김수영, 임호권, 양병식과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발간했으며, 동인그룹 김경린, 김규동, 김차영, 이봉래, 조향 등과 ‘후반기’를 발족하여 활동하였다. 「거리」「남품」「지하실」 등을 발표하는 한편 「아메리카 영화시론」을 비롯한 많은 영화평을 썼고, 1949년엔 김경린, 김수영 등과 함께 5인 합동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발간하여 본격적인 모더니즘의 기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50년 [경향신문] 입사 후 6·25 동란이 일어나자, 9·28 수복 때까지 지하생활을 하다가 가족과 함께 대구로 피난, 부산에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1952년 존 스타인벡의 기행문 『소련의 내막』 번역해서 간행하였으며, 6월 16일「주간국제」의 ‘후반기 동인 문예’ 특집에 평론 발표했다. 1954년 유두연, 이봉래, 허백년, 김규동과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발족하였다. 1955년 시작품 『목마와 숙녀』(시작), 『박인환 시선집』, 『선시집』을 간행하였고 그 다음 해인 1956년에 시작품 「세월이 가면」 이진섭 작곡으로 널리 불리다 3월 20일 오후 9시 심장마비로 31세 젊은 나이에 자택에서 타계해 3월 22일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1959년 3주기를 맞아 윌러 캐더의 장편소설 『이별』 번역해서 간행되었으며, 그가 사망한지 20년 후인 1976년에 시집 『목마와 숙녀』가 간행되었다.
혼란한 정국과 전쟁 등의 당대 상황에서 적지 않은 총 173편의 작품을 남기고 타계한 박인환 시인은, 암울한 시대의 절망과 실존적 허무를 피에로의 몸짓으로 대변한 당대의 정신적 제왕이자 모더니즘, 리얼리즘, 실존주의의 시세계를 구축하며 전후 문단의 지평을 넓힌 기린아였다. 전쟁의 충격에 함몰되지 않고 시인다운 세계 인식을 가지려 노력하며 자신이 살아가는 황폐한 시대를 새로운 시 형식으로 반영한 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미학과 역사성이 결합하는 접점을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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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에서 미디어와 저작권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6년 한국출판평론상, 2003년 책의 날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5년 제26회 한국출판학회상, 2007년 책의 날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세명대학교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에서 저작권과 연구윤리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운영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문헌번호운영위원회 위원장, (사)한국전자출판학회 학회장, 롯데출판문화대상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미디어와 저작권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96년 한국출판평론상, 2003년 책의 날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2005년 제26회 한국출판학회상, 2007년 책의 날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세명대학교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에서 저작권과 연구윤리 분야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천 기적의 도서관’ 운영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문헌번호운영위원회 위원장, (사)한국전자출판학회 학회장, 롯데출판문화대상 심사위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인,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출판 평론가로서 여러 신문과 잡지에 저작권에 관한 글을 쓰고 있으며, 경기도 이천에서 초판본,창간호 전문 서점 및 출판사 ‘처음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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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48*210*13mm
ISBN13
9791199114838

출판사 리뷰

박인환, 시대의 감성을 꿰뚫은 시인

박인환(1926~1956)은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194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인 시 활동을 시작한 시인입니다. 자유로운 감성과 도시적 감수성, 전쟁과 상실의 시대를 껴안은 그의 시는 당시 한국 현대시의 흐름 속에서도 독특한 자취를 남겼습니다.

그는 1945년, 열아홉 살의 나이에 서울 종로 낙원동에 직접 서점 [마리서사(茉莉書舍)]를 열었습니다. 이 서점의 이름은 프랑스의 여성 시인이자 화가인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박인환의 자유로운 예술 세계에 대한 동경과 취향이 반영된 상징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마리서사는 단순한 책방이 아니라, 시인으로서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한 문화적 거점인 동시에 당대 문화인들의 사랑방이었습니다.

1946년 시 「단층」으로 등단한 박인환은 이후 『신시론』,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등 동인지 활동을 통해 동시대 시인들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고, 시집 『박인환 선시집』(1955)과 대표작 「세월이 가면」(1956)을 남긴 뒤, 같은 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나이 겨우 서른한 살이었습니다.

시는 시간 속에서, 독자에 의해 다시 살아난다


이 책은 단지 시집이 아닙니다. 시 한 편 한 편을 읽고 느끼며 시인의 언어를 다시 나의 호흡으로 써 내려가는 여정입니다. 때론 '손으로 적는다'는 것은 문장 사이의 숨결까지 마음에 담는 일입니다. 『박인환 따라쓰기』는 필사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베껴 쓰기가 아닙니다. 잊고 있던 감성을 불러내고, 내 안의 얘기를 불러내 귀 기울이는 일입니다. 혼란한 일상 속에서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박인환의 시는 그저 '옛 시'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에도 그대로 스며드는 감정과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좋은 작품을 읽고 따라 쓰는 일의 즐거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주는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책방 필사책 시리즈


2025년 5월에 선보인 박인환 편은 처음책방 필사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앞서 발행된 김소월, 김영랑, 윤동주의 시와 함께 한국 현대시의 맥을 따라가는 여정을 제안합니다. 시인마다 고유한 정서와 언어, 그리고 시대적 풍경이 담겨 있어, 독자에게 문학적 깊이를 전하는 동시에 손끝으로 기억하게 하는 경험을 선물합니다.

박인환의 시는 잊히지 않습니다


그의 시를 따라 쓰는 순간, 우리는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울고 웃었던 한 사람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의 시는 곧 우리 모두의 시이며, 우리가 다시 써 내려가는 오늘의 언어입니다.

리뷰/한줄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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