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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보다
♪독립영화 펴고 보니 인생 축도縮圖 멋쟁이 ♪욕심이 낳은 인생 2막 ♪상처 인생사용 설명서 세월의 초상 우리들의 영웅 ♪간이역 예나 지금이나 역설적 선택 마음에 별 하나 걸어두면 나무들 비탈에 서다 2부 느끼다 ♪틈 받아쓰기 노트 엔딩이란 없다 여름학교 햇살 지우개 ♪섬집아기, 그 후 아기 곰 ♪여름방학 스파이 관계 제1악장 봄 화석 엽서 바닷가 여행 봄의 힘 ♪갯벌 3부 담다 ♪다섯 친구들 둥지 편도 티켓 이젠 그만 나누기의 허상 누명 그 맛 헛걸음 ♪탈모 탈출 마음 밴드 진실 왜곡 아날로그 보물섬 동상이몽1 동상이몽2 말(言)의 길 4부 그리다 ♪That is 이런 친구 ♪너는 꽃이야 화려하지 않아도 어느 동행 하트 스팟 절벽에 심은 꽃 동반자 쑥쑥 화이팅 우주 쉼터 프레임 희망 시장 보은 ♪날개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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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는 현장성이 살아있는 사진과, 5행 이내의 서정적 문장이 합일하는 디지털 시문학예술이다. 이때 일방의 작품성에 함몰하지 않되 둘을 합쳤을 때 더 큰 의미와 심미적 감성이 살아나는 형태가 좋은 디카시다. 최현우 시인은, 독자를 자신의 작품으로 인도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하다. 디카시로 다가갈 수 있는 오솔길인 사진의 가독성可讀性이 높다. 그리하여 시를 읽는 사람에게 그 속을 유영하거나 거닐게 하는 환상적인 힘이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 문학을 선도하는 최전선이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AI 시대이기에 무궁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환경에서 디카시의 파수꾼이자 전도사가 된 최현우 시인의 첫 디카시집 『틈』은, 그가 가꾸어 갈 영토를 확인하는 힘찬 깃발이 될 것이다. _이어산(시인, 한국디카시학회장)
최현우 시인의 디카시는 짧은 형식 속에서 깊은 울림을 품고 있다. 첫 시집임에도 단단하다. 최 시인은 디카시의 형식 안에서 자신만의 감각과 안정감을 구축하며, 긴장을 놓지 않는 시적 미학을 완성해 간다.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도 탁월한 시적 사유를 길어내는 그의 감각은 이미 한 편의 미학이다. 평범한 장면 속에서 비범한 진심을 건져 올리는 최 시인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 첫 시집이, 디카시라는 세계 안에 조용하지만, 깊은 발자국으로 남기를 바란다. _손계정 시인, 부산디카시아카데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