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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카시학 디카시선

책소개

목차

1부 그대 바라기

수평의 힘
그대 바라기
대화의 물꼬

반면교사
두 얼굴
신세계
인생 후반전
돈 꾸러 가는 길
물 위를 걷는 나무
사보타주
이소離巢
추종
억지 모성
이 뭐꼬

2부 너를 만난 기적

단순히 꽃구경
너를 만난 기적
그럴 수 있다면
바닥꽃
조심해
공존의 미학
이루지 못한 꿈
망접화
성지
지키지 못한 약속
팡파르
사랑담
러브 체인
기다림
결자해지
겸손
굴광성
마음을 다져본다

3부 사랑은 무죄

부부의 날
옆지기
살아남는 방법
사랑은 무죄
저출산 시대
황로 울음소리 비를 타고
듣기 좋은 빈말
가족
낀 세대
어머니의 산
죽맛
김장하는 날
산책

4부 가을 문장가

흘러간 옛 이야기
어떤 설법
사랑의 열매
그 긴 어느 날 밤
다가간다는 것
피안
관아
통점
벽서
조각달
가을 문장가
미련
산다는 건
무제
부표
인드라망
문신
잉어

저자 소개 1

창원출생 시 낭송가, 시 배달부 ㈜티앤지 이사 시집 『태풍예고』 『새, 비상을 서둘다』 『나는 신데렐라』 시화집 『꽃, 아닐지라도 꽃이여』 (4인 공저) 디카시집 『이별이 추억으로 가 닿을 때까지』 『물 위를 걷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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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146쪽 | 130*200*20mm
ISBN13
9791192374765

출판사 리뷰

예술의 효용은 어디에 있을까? 시 한 편이 곁에 있는 작은 돌 하나를 옮기는 데 아무 힘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실용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다. 그러나 꼭 그럴까? 김애경 시인은 “가슴에 자꾸 고이는 게 있어 그걸 퍼내고 싶어 쓴다”고 한다. 그게 기쁨이든 한이든 사소한 깨달음이든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매 순간 살아있음의 증거이고 흔적이기 때문이다. 김애경 시인에게 디카시는 삶의 기록이다. 더불어 “내가 나를 찾는” 작업이다. 가슴에 고이는 여러 감정과 생각을 드러내주는 객관적 상관물을 디카로 포착하여 그는 비유적 언어로 그 순간을 형상화한다. 가령, 짐승 혹은 인간의 눈 형상을 가지고 있는 나무의 옹이를 이미지로 포착하여 “귀는 닫고/하고 싶은 말 삼키고/지켜만 볼 거야//쉿, 나이테가 더 단단해지고 있어”라는 언술을 붙이는 예에서 보듯이 시인의 작업은 나이테를 단단하게 다지는, 즉 삶의 성장과 성숙에 관련된 것이다. 시인은 시의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적 모티프를 직관적으로 포착하고 거기에 고도로 압축된 언술을 적절하게 융합시켜 시적 아우라를 빚어낸다. 이번 디카시집에서도 탁월한 디카시의 전범을 보여주고 있다. -복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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