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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카시학 디카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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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물방울의 힘

찬란한 노을, 그리고 별
다시 돌아본 길
열기와 냉기
학교 가는 길
동행
사랑공방
반란
현실
욕심
물방울의 힘
사진작가
풍뎅이
환희의 불빛
보상의 시간
자화상
아픈 손
악마의 발톱

2부
천상지화

닭모루 만난 날
날갯짓 백로
시, 왓
하오의 연정
순정한 날
당신을 위해서라면
선녀탕
시 짓기
언니 별
길을 묻다
망원경
할머님 동네
정성
천상지화
순산
이심전심
서녁
토요일의 오후

3부
추억을 먹다

현충원
역사의 뒤안길에서
순자 아버지
길은
어머니의 삶
굴레
추억을 먹다
모녀기타
마지막 힘 모아
비 오는 날의 수채화2
눈보라
해와 달
빌레 못
제주어학교 수업 마치고
아리랑 아라리오
오~ 솔레미오
비 오는 날의 수채화

4부
마중물 달빛

강아지 식구
슬픈 전설을 갖고 태어난
최선을 바라보며
소엥이 꽃
금작화
연서
양푼이 동태탕
수작
삶의 현장
샛도리물 포구
만삭
성묘
마중물 달빛
수작
소통의 장소
버섯
삼양해수욕장
치즈케잌과 카모마일의 만남

저자 소개 1

제주 삼양 출생 시집 『꽃 향유』 『라면의 힘보다 더 외로운 환희』 『연서』 시평집 『수평선에 걸어 놓은 시 하나』 디카시집 『길을 묻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한국문인협회, 한라산문학, 동백문학회, 제주작가회의 회원 한국디카시학회, 시사모 회원 제주어보존회, 제주어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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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96g | 130*200*12mm
ISBN13
9791192374697

추천평

어떤 한순간의 장면은 수십 년 혹은 수천 년의 시간을 압축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인간과 자연, 나아가 우주의 비의를 함축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시인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 이렇게 포착된 사진 이미지 언어에 짧은 시적 문자언어를 융합시켜 하나의 시적 감동을 빚어내는 것이 디카시다. 김항신 시인은 이러한 디카시의 창작원리에 충실하여 제주에 새겨진 우리 역사의 자취와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의 삶 속에서 드러나는 상징적이고 시적인 순간을 사진 이미지로 포착하였다. 이 사진 속 이미지 언어는 토착 제주인의 시인만이 구사할 수 있는 시적 언술과 결합하여 독특한 아우라를 빚어내고 있다. 그가 포착한 사진 이미지는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은 시적 모티프를 담아내고 그것은 뒤에 이어지는 언술과 유기적으로 의미맥락이 이어져 한 편의 완결성을 지닌 디카시로 태어난다. 시인의 디카시는 피눈물 어린 제주 역사의 뒤안길을 노래하는가 하면 제주 어머니들의 검질긴 삶의 호흡을 살려내고 거친 현무암 위에서 생명을 일구는 제주의 자연을 그려낸다. 시인이 빚어낸 디카시편들은 곤고한 과거와 현재의 시련 속에서 희망의 미래를 보여주려는 시적 의도가 엿보인다. 시인의 이번 디카시집은 한마디로 “종말이 온다 해도 해낼 수 있다는”, “세상이 밝아오는 시, 왓”이라고 하겠다. 김항신 시인의 디카시엔 생명과 희망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 복효근 (시인)
디카시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이미지즘과 시적 긴장감은 디카시를 구성하는 중심 테마다. 주지하다시피 이미지즘은 설명과 해설을 빼버리고 시각적 대상이나 장면에 대한 시인의 정서를 간결하게 제시하는 방법이다.

디카시에서는 사진 이미지의 돌출과 짤막한 시적 문장으로 구성된다. 이때 이 둘을 합쳤을 때 제시된 사진의 독창성과 시적 표현이 더 큰 의미로 살아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디카시로 창작해야 할 유용성이 사라진다.

김항신 시인의 디카시는 현장성과 즉물성에 초점을 맞춘 시편들로 그가 살아온 인생의 보고서처럼 쉽게 공감되는 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카시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이어산 (시인, 한국디카시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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