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만 번을 두드려야 강철이 된다
“전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현대제철 前 CEO 우유철의 위대한 도전과 성공
우유철
세이코리아 2025.06.09.
베스트
CEO/비즈니스맨 top100 2주
가격
23,000
10 20,700
YES포인트?
1,1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추천사
서문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현대의 정신

제1장 현대의 숙원, 현대제철의 CEO가 되다

자네, 제철 한번 해보지 그래
현대가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선 이유
현대의 숙원, 제철 사업을 맡다
쇳물에서 자동차까지
일개 엔지니어에서 철강 CEO로

제2장 엔지니어로서의 첫 출발

조선공학도가 된 계기
용접을 전공으로 택하다
현대그룹과의 첫 만남, 현대중공업
울산을 떠나 더 큰 미래로
미국에서 발견한 새로운 길

제3장 현대자동차그룹을 만나다

영원한 보스, MK와의 첫 만남
실용성과 사업성의 균형
직장인의 미덕은 새로운 도전과 성취
K-1 전차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자동차 개발에 참여하다
엔지니어가 빠지기 쉬운 함정
로켓 개발에 뛰어들다
한국의 로켓 개발 사업
우주개발을 바라보는 지구인의 시선
외환위기의 격랑: 현대우주항공의 소멸
의미 없는 경험은 없다

제4장 당진제철소를 달구는 붉은 열기

경영자로서 첫걸음을 시작하다
마스터플랜: 경제성 분석과 자금조달 전략
당진공장의 새로운 출발
일본 2위 철강회사를 놀라게 만든 도약
못 먹는 감을 파는 방법
고로 용적을 결정하기까지
나의 제철 멘토, 하인리히 박사
제철 원료를 확보하라
치열한 공정 관리
MK가 내 명찰을 잡아뗀 사연
당진제철소의 첫 번째 쇳물

제5장 현대제철 CEO의 리더십 인사이트

일의 운명, 운명의 일
일을 대하는 자세
인생의 두 가지 좌우명
조직의 실력을 키우는 방법
네 돈이면 하겠냐?
리더의 본질은 의사결정에 있다
CEO는 첫 번째 영업사원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
나의 인재상: 실력, 헌신, 친화력
후진 양성과 소통의 리더십
안전제일: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순간

제6장 내가 만난 정몽구 회장

세간의 이미지와는 다른 MK의 진면목
일근천하무난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성장을 이끈 MK의 리더십
품질 경영의 선구자, MK의 발자취

후기 종로의 시네마 키드, 산업 전사로 거듭나다
결문 내 인생의 결정적 순간과 인연

저자 소개 1

서울 종로에서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해 동 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다녔고, 이후 미국 버팔로 소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이 고도 성장하던 시기에 현대그룹의 조선, 플랜트, 자동차, 철도차량, 방산, 로켓, 제철 사업 등 제조업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본인의 성장, 회사의 성장, 그리고 국가의 성장을 동기화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부회장을 역임했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엔
서울 종로에서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해 동 대학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으로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다녔고, 이후 미국 버팔로 소재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민국이 고도 성장하던 시기에 현대그룹의 조선, 플랜트, 자동차, 철도차량, 방산, 로켓, 제철 사업 등 제조업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본인의 성장, 회사의 성장, 그리고 국가의 성장을 동기화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부회장을 역임했고,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엔지니어 출신 CEO로서 공학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한층 풍요로워진다고 생각하며, 일과 삶 모두에서 늘 후배들에게 본받고 싶은 선배가 되기를 원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64g | 148*210*23mm
ISBN13
9791193239278

책 속으로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나는 뜻밖의 장면에 조금 놀랐다. 정몽구 회장의 좌우로 그룹 고위 경영진 여러 명이 함께 앉아 있었다. … ‘로켓 개발 관련 보고인데, 이분들이 왜 여기 있는 거지?’ … 나는 정 회장이 손으로 가리킨 좌석에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앉았다. 그랬더니 정 회장이 대뜸 운을 뗐다. “실은 내가 한보철강을 인수해서 제철 사업을 할 거거든. 그래서 말인데, 자네 이제 로켓 개발 그만두고 제철 한번 해보지 그래!”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리를 한 대 맞은 듯이 어질어질해졌다.
--- p.27~28

현대우주항공 시절부터 10년간 로켓 엔진 개발 책임자로 일했던 나는 정몽구 회장의 특명을 받아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건설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한순간에 인생 커리어의 일대 전환이 일어난 셈이다. 그 길은 난생처음 걷는 길이었고, 가시밭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길이었다. 애당초 내가 희망했던 길은 아니었지만, 내게 임무가 주어진 이상 그것은 나의 운명이 되었다.
--- p.58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아침, 누군가 숙소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뭐야, 무슨 일인데?” “부장님이 지금 난리 났어요. 우 기사는 왜 출근 안 하냐고 하시면서….” “오늘 크리스마스잖아. 휴일 아냐?” “부장님이 가서 전하라고 하셨어요. 예수님 생일에 우리가 왜 노느냐고.” “나 도저히 못 가니까 대신 월차 신청서 좀 내줘.” “오늘은 휴일이라서 월차 신청이 안 되는데요.” 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피곤한 몸을 끌고 후배를 따라나섰다. … 그 시절에는 이와 비슷한 일들이 비일비재했다. 우리는 ‘산업 전사’로서 언제든 일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개인의 사정과 휴식보다 일이 우선이었던 시절. 지금 돌아보면 황당하기도 하지만, 당시의 풍경은 그때의 사회적 분위기나 사람들이 우선하는 가치가 무엇이었는지를 잘 보여준다.
--- p.81~82

공학은 인간의 상상과 발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학문이다. 사람들의 삶에 유용한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그것을 사물이나 제품의 형태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공학은 태생적으로 실용적인 학문이라 할 수 있다. 공학을 영어로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이라고 한다. 그리고 엔지니어링에서는 실용성, 사업성, 경제성이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어떤 기술이나 제품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사업성이 충족되지 않으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어렵다.
--- p.102

나는 기업 현장에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비즈니스적인 관계에서도 신뢰와 우정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깨우쳤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상대를 대할 때 일로서뿐만 아니라 상대라는 존재 자체에 진심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태도가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질 때가 적지 않다. 나는 이를 ‘비즈니스 프렌드십’이라 부른다.
--- p.202

당진제철소는 그저 하나의 공장이 아니라 거대한 산업단지(Industrial Complex)나 다름없었다. 고로 공장만 해도 고로 본체, 열풍로, 송풍기, 원료처리 설비, 배기가스 설비 등 각각의 구성 요소가 하나의 공장 규모에 해당했다. 또 핵심 시설인 고로 공장 외에 주요 공장의 개수만 20여 개에 달했다. 그리고 각각의 공장은 여러 설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었다. 당진제철소가 완벽하게 가동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공장이 완공되어야 했다.
--- p.211

한때 불가능해 보였던 현대의 꿈을 이와 같은 대성공으로 이끈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당진제철소 프로젝트 초기부터 관여해 거의 모든 과정을 거쳐왔던 내 시선에서 보면, 아무래도 가장 큰 성공 요인은 현대 특유의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 시대부터 현대에 각인된 불굴의 기상이 정몽구 회장의 추진력과 뚝심 그리고 리더십을 만나 위대한 도전, 위대한 성공으로 이어진 것이다.
--- p.228~229

처음으로 일을 시작할 때 한 사람의 엔지니어였던 나는 수십 년이 지나 현대제철이라는 거대한 기업의 CEO가 됐다. 이처럼 커리어의 대전환과 인생 역전을 몸소 겪고 나니, 나는 ‘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을 믿지 않게 됐다. 운명의 역할은 늘 우리에게 새롭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고, 우리가 할 일은 매번 그 질문에 치열하게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우연조차 필연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사람의 본모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일은 세상에서 자신이 태어난 의미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도구다. ‘일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타인과 관계 맺는 법과 자신의 위치를 알게 되며, 일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확인하고 그 무게감을 알게 된다.
--- p.233~234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어 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다. 이를 자극해주면 스스로 목표를 세워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여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 가운데 하나가 임파워먼트(Empowerment)다. 구성원에게 비교적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를 맡긴 다음 일정한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구성원은 스스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실행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 p.248~249

중역은 최고 의사결정자의 결정을 추종하기만 하면 자기 자리도 지키고 월급도 꼬박꼬박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자리나 월급에 앞서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역이 해야 할 일이다. 회사의 경영과 사업에 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경영인이라면 자신에게 위임된 권한을 바탕으로 최선의 경영을 해야 한다. 회사의 이익에 반하지 않고, 국가의 이익에 반하지 않으며, 이해관계자(Stakeholder) 모두 이익에도 반하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경영인 자신이 최선의 경영을 하고 있다는 확신을 오너, 주주, 임직원, 고객, 협력업체, 관련 기관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주기 위해 철저히 자신을 단속하고 관리해야 한다.
--- p.258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결국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먼저 기업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 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고, 근로자는 작업 환경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개선 조치를 요구해야 한다. 다시 기업은 작업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며, 이러한 기업의 노력을 정부는 비용으로 인정해주어야 한다. … 정부와 기업은 물론 산업 현장의 근로자를 포함한 국민 모두가 ‘안전제일’을 표어가 아닌 생활신조로 삼는 노력을 해야만 안전한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 p.295

현대자동차그룹의 눈부신 성장은 정몽구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특히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출범 이후 고속 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정몽구 회장은 그룹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한 순간들마다 내린 그의 과감한 판단과 강력한 추진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게 했다.
--- p.314

정몽구 회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집중력이 뛰어난 추진형 경영자’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뚜렷한 특징이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덕목은 ‘경청, 결정력, 실행력’이다. 어떤 사안을 두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주변으로부터 의견을 충분히 듣고 깊이 숙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최종적인 판단이 서면 결정을 내린 다음, 임직원 모두에게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 실행에 옮긴다. 정몽구 회장이 큰 경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이런 세 가지 덕목을 효과적으로 실천했기 때문이다.
--- p.319

우리는 모두 단 한 번뿐인 인생을 산다. 선택하지 못한 미련을 덜어내려면 지금 걷고 있는 길을 의미 있게 만들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 특히 철강인의 길을 걸으면서는 하루가 48시간인 것처럼 틈을 쪼개가며 일했다. …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경제 선진국의 지위를 이룩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경제 성장기에 산업 전사로 활약한 우리 세대의 헌신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래서 이곳을 빌려 우리 ‘전우들’ 모두에게 꼭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우리 참 열심히 살았습니다. 정말 고생이 많았습니다.”

--- p.345

출판사 리뷰

다사다난했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설립 과정
: 정주영 회장에서 정몽구 회장까지, 30년에 걸친 3전 4기의 도전

현대자동차그룹은 일관제철소인 당진제철소 건설에 성공하며 철강산업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현대가 이를 이룩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옛 현대그룹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철강 다소비 업종을 주력 사업으로 삼았기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자 했고, 이런 배경에서 창업주 정주영 회장은 일관제철소 건설 도전을 천명했다. 그러나 그의 시도는 철강재 공급 과잉을 우려한 정부의 반대에 가로막혀 두 차례 고배를 마셨다. 정주영 회장은 결국 일관제철소 건설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1996년에 현대그룹 회장에 취임한 정몽구 회장은 아버지 정주영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다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섰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사태가 터지며 사업이 백지화됐다. 그렇지만 정몽구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2000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게 된 정몽구 회장은 국내 최대의 자동차용 고급 강판 전문 일관제철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제철 사업에 도전했으며, 2004년에 한보철강을 인수하면서 마침내 일관제철소 건설의 첫발을 내디뎠다. 2대에 걸쳐 30년 동안 세 번의 실패 끝에 네 번째 도전에서 성공한 현대의 숙원사업, 그것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인 것이다.

정몽구 & 우유철, 현대제철의 성공을 이뤄낸 환상의 파트너십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대를 이은 숙원사업인 일관제철소 건설을 맡아 성공으로 이끌 책임자로 직접 발탁한 인물이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인 ‘우유철’이다.

놀랍게도 우유철은 오늘날 현대제철을 있게 만든 ‘당진제철소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철강산업에 아무런 경험이나 배경이 없었다. 우유철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나와 용접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옛 현대그룹의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대학에 유학하여 박사 전공으로 구조엔지니어링을 공부했고, 귀국한 후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정공에 입사했다. 이후 현대우주항공이 설립되며 줄곧 로켓 엔진 개발 업무를 맡다가, 정몽구 회장의 발탁으로 느닷없이 당진제철소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되며 철강산업에 뛰어들게 됐다.

우유철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보철강을 인수한 시점(2004)부터 일관제철소 건설과 완공 이후 운영에 이르는 약 15년간(2018) 현대제철을 이끌었다. 그동안 그는 제철소 건설의 사업타당성 검사, 마스터플랜 작성, 제철소 건설의 총괄 지휘, 기술연구소 설립 및 운영, 핵심 원료 구매 등의 임무를 수행했고, 2010년부터는 현대제철의 대표이사 사장, 2014년부터는 현대제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즉 당진제철소 프로젝트의 실무 총책임자로 시작하여 철강산업의 거의 모든 영역을 맡아가며 현대제철의 CEO로 성장한 것이다.

한 사람의 엔지니어가 철강 기업의 CEO로 거듭나기까지, 그 모든 과정에는 정몽구 회장의 안목과 신뢰가 함께했다. 정몽구 회장은 철강산업의 경험이 없던 우유철을 당진제철소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임명하며 권한과 책임을 위임했고, “소신대로 일하라.”라며 사업을 믿고 맡겼다. 우유철은 분골쇄신의 각오로 정몽구 회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당진제철소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정몽구와 우유철, 두 사람의 주역이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함으로써 국내 철강산업의 새로운 신화가 쓰이게 된 것이다.

역경을 딛고 나아가는 ‘강철의 개척자’,
우유철의 일과 삶에 관한 ‘여전히 붉고 뜨거운 기억’의 기록

『만 번을 두드려야 강철이 된다』는 어려움과 도전을 이겨내고 값진 성취를 이룬 기업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도약의 밑거름이 된 현대제철의 성장 과정과, 엔지니어로 시작해 CEO가 된 저자의 성장 과정이 마치 하나의 이야기처럼 읽힌다.

우유철은 자신이 직접 거대한 조직을 이끌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체득한 성공의 조건과 발전의 원칙, 리더십의 진수를 책 속에 담아냈다. 또한 ‘일’에 대하여, 그저 생계의 수단이라는 인식에 그치지 않고 인생에서 자신의 역할과 의미를 찾는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관점을 경험에 실어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우유철은 현대제철을 맡아 이끌었던 시절을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지만, 동시에 가장 보람찬 시절”이라고 말한다. 이때의 기억은 지금도 그의 가슴 속에 붉고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우유철은 쇠를 수없이 망치질해 강철로 만들듯 자신을 수없이 단련하며 역경을 이겨냈다. 그가 평범한 엔지니어에서 현대제철의 수장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개척과 도전의 여정이 담긴 이야기는 단단한 삶, 꺾이지 않는 마음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가장 가까이서 목격한 ‘거인 정몽구’의 진면모
: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몽구의 리더십, 그리고 현대가 일하는 법

이 책을 읽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초대 회장을 지낸 ‘정몽구’의 존재에 있다. 우유철은 가장 가까이서 정몽구 회장과 함께 일해온 사람으로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은 정몽구의 업적과 리더십을 이 책을 통해 증언했다.

1990년대까지 해외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제품은 품질을 신뢰할 수 없는 바텀피더(Bottom Feeder)로 인식됐다. 그러나 정몽구는 옛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한 현대자동차그룹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품질 경영’을 지상 과제로 내세웠고, 이때부터 현대자동차는 고속 성장을 구가하며 10년 만에 글로벌 빅5 완성차 업체로 올라섰다. 그리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세워 자동차용 고급 강판을 생산해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성을 확보함으로써 또다시 도약했다. 현재 세계 3위 완성차 업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위상은 이러한 정몽구 회장의 업적 위에 세워진 것이다.

이처럼 뛰어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한국 경제에 커다란 획을 그은 정몽구 회장의 활약은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대외적으로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고 오직 일과 사업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몽구의 업적을 담은 책이 거의 출간되지 않았던 것도 한 이유다. 하지만 이제 『만 번을 두드려야 강철이 된다』가 출간됨으로써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거인 정몽구’의 진면모가 가장 가까이서 함께 일한 사람의 눈과 기록으로 밝혀지게 됐다. 우유철은 이 책 속에서 정몽구가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어떠한 마음가짐을 품고 어떠한 방식으로 고속 성장을 일구어왔는지를 기술했다. 현대가 일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현대자동차그룹을 더 잘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추천평

“‘리더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한 권의 대답.”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현대맨의 표본’이 증언하는 현대의 대역사(大役事).” - 김무일 (현대·기아차 前 구매총괄본부장, 현대제철 前 부회장)
“치열한 경험으로 체득한 성공의 조건과 발전의 원칙, 리더십의 진수가 담겨 있다.” - 김봉렬 (건축가, 한국예술종합학교 7~8대 총장)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끈기 있게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 우원식 (제22대 대한민국 국회 전반기 의장)
“한 명의 엔지니어가 현대제철의 수장으로 성장하기까지 걸어온 혁신의 여정.” -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변화를 앞두고 주저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국내 철강업계의 거대한 한 축, 현대제철의 성장과 성공의 비밀을 담은 책.”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리뷰/한줄평4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20,700
1 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