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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
바츨라프 스밀의 세계를 먹여 살리는 법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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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장 지금까지 농업은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을까
2장 우리는 왜 일부 식물은 많이 먹고 다른 식물은 먹지 않을까
3장 우리가 기를 수 있는 것의 한계
4장 우리는 왜 일부 동물만 주로 먹는 것일까
5장 더 중요한 것: 식량일까, 스마트폰일까
6장 건강하려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7장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늘어나는 인구 먹여 살리기: 의심스러운 해결책
8장 늘어나는 인구 먹여 살리기: 무엇이 효과적일까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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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2

바츨라프 스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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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lav Smil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 자문을 했다. 세계의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에너지, 환경, 식량, 인구, 경제, 역사, 공공 정책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50여 년간 광범위한 분야의 연구를 선도해 온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 세계 발달사를 꿰뚫는 통계분석의 대가로 손꼽히며, 빌 게이츠가 가장 신뢰하는 사상가로 주목받았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교 환경지리학과 명예교수이며, 캐나다 왕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체코에서 태어나 프라하 카를로바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럽연합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정책 자문을 했다. 세계의 에너지와 환경 정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비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과학진흥회(AAAS)의 ‘과학기술의 대중이해상’을 받았다. 2010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발표한 ‘세계적 사상가 100인’에 선정되었고, 2013년 캐나다에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캐나다훈장을 받았으며, 2015년 OPEC 연구상(OPEC Award for Research)을 수상했다.

에너지 기술 혁신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 에너지와 환경, 인류 문명에 관한 거시적 관점의 책을 집필해 왔다. 저서로 《대전환》, 《숫자는 어떻게 진실을 말하는가》, 《에너지란 무엇인가》, 《에너지 디자인》, 《How the World Really Works》, 《Growth: From Microorganisms to Megacities》 《Energy and Civilization: A History》 등 4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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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과 기술의 의미를 탐구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질병 해방』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만들어진 신』 『생명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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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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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7.3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6만자, 약 5.5만 단어, A4 약 136쪽 ?
ISBN13
9791173322259

출판사 리뷰

“식량은 넘치는데, 왜 여전히 굶주리는가?”

식량 과잉과 기아가 공존하는 모순의 시대,
모두가 배고프지 않은 세상을 위한 해법은 있는가?


세계는 지금 기아와 식량 낭비라는 모순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류는 필요한 양보다 30% 이상 많은 식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여전히 8억 명 넘는 사람들이 굶주린다.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로 식량 체계는 한계에 부딪혔고 100억 인구 시대를 앞둔 지금, 이와 같은 방식으로는 더 이상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없다.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원제: How to Feed the World)는 이러한 현실을 과학적이고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우리가 직면한 식량 시스템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 바츨라프 스밀은 환경과학자이자 경제사학자로 에너지 · 식량 · 환경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이 책에서 감정이나 이념이 아닌 ‘사실’에 근거해 식량 시스템을 날카롭게 통찰하며, 기후 위기, 자원 고갈, 식습관과 문화적 차이, 경제 구조, 글로벌 불평등이라는 복합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왜 이토록 많은 음식이 버려지는가? 인류는 왜 수십만 종의 식물 중 단 20종만을 소비하는가? 소, 돼지, 닭 등 일부만 먹고 그 외의 동물은 어떻게 식탁에서 배제되었는가? 광합성의 비효율성, 물과 비료 자원의 낭비가 식량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비건, 배양육, 곤충은 해법이 될 수 있는가? 식탁 위의 철학에서 농업 기술, 가축 소비의 생태적 비용까지,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먹는 행위’에 담긴 거대한 인류적 과제와 지속 가능한 생존 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숫자로 세상을 읽는 대담한 지성’이라는 빌 게이츠의 찬사처럼, 바츨라프 스밀은 수치와 통계, 역사와 과학을 통해 식량 과잉과 기아가 어떻게 공존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획기적인 기술보다 점진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야말로 기후 위기와 인구 증가 속에서 인류를 먹여 살릴 해법임을 강조하며 기아 문제를 경제 구조, 문화적 선택, 윤리적 실천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량 시스템 전 과정을 정밀하게 해부하며,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에 대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제안한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의 식탁은 전보다 풍성해지고, 선택은 보다 분명해질 것이다.

왜 지금, 식량 문제에 주목해야 하는가?
이 책을 덮고 나면 당신의 식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지식과 통찰의 대서사시. 세계 식량 체계를 정밀하게 해부하며, 지구를 망가뜨리지 않고 100억 인류를 먹여 살릴 해법을 제시한다.”
- 해나 리치, 환경과학자

《음식은 넘쳐나고, 인간은 배고프다》는 단지 식량 생산과 소비에 관한 논의가 아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버릴 것인지, 우리가 매일 무심코 하는 선택이 인류 전체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식량 시스템은 더 이상 농업이나 과학의 영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기후 변화 대응, 생태 보전, 윤리적 소비, 글로벌 정의를 아우르는 핵심적 이슈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식탁 위를 넘어 세계를 다시 보는 일이다. 익숙하다고 믿었던 식문화와 유통 구조, 식품 산업의 이면에 숨겨진 구조적 불균형을 깨닫는 순간, 독자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먹고 소비할 수 없게 된다. 저자는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지만 실천 가능한 변화의 방향을 안내한다. 배양육이나 곤충 단백질을 당장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즉시 비건 식단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무엇을 알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공한다. 이 책은 궁극적으로 묻는다. 인류는 기술로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가, 아니면 인식과 태도의 전환이 먼저인가? 이는 우리 모두에게 향한 질문이자, 오늘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내일의 해답이다.

식량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과 한계부터 대체육까지,
기후 · 환경 · 경제 · 문화를 꿰뚫는 압도적 통찰로 완성한
인류를 먹여 살릴 먹거리 혁신에 관한 모든 것!


1. 세계는 식량을 어떻게 생산하고 있는가? - 농업 시스템의 진화와 그 이면
현대의 식량 생산은 집약적 농업 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 세계 경작지는 육지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며, 밀 · 쌀 · 옥수수 등 소수의 곡물이 세계 식량 공급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 기술의 발달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은 크게 증가했지만, 그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 물, 화학비료가 투입된다. 또한 전체 곡물 생산량의 약 3분의 1은 가축 사료로 사용되며, 이는 다시 육류 소비로 이어진다. 다시 말해, 많은 식량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을 먹이는 데 쓰이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구조는 환경에 큰 부담을 주는 동시에 비효율을 초래하며, 특히 가난한 지역에서는 사람보다 가축이 더 많은 곡물을 소비하는 모순적인 상황을 낳는다. 기술은 발전했지만, 세계 식량 체계는 여전히 지역 간 불균형과 환경 부담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2. 인류는 왜 극소수의 동식물만 사육하는가? - 선택의 조건과 생태적 제약
전 세계 식량 체계에서 인간은 극소수의 포유류와 조류, 즉 10여 종에 불과한 동물만을 집중적으로 길들여왔다. 이는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크기, 번식력, 사회성, 온순함, 잡식성 등 사육에 적합한 생리적 · 행동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결과다. 예를 들어, 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고기 · 우유 · 노동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성 덕분에 선택되었고, 닭은 짧은 번식 주기와 뛰어난 사료 효율 덕에 널리 보급되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이 자의적으로 선택한 결과라기보다, 생태적 제약과 진화가 허용한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필연적인 선택이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결국 인간은 ‘기를 수 있는’ 동물만을 선택해왔으며, 여기에 문화적 요인과 환경적 조건 또한 큰 영향을 미쳤다.

3. 육류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 비건을 넘어선 현실적 해법
비건 식단은 온실가스 배출, 사료 경작, 물 소비 등 환경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인구가 모두 비건이 되는 것은 영양학적 · 문화적 · 농업 인프라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특히 아동, 노인, 임산부 등은 식물성 식단만으로는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고, 콩류 재배 확대나 비건 식재료의 수급 문제 등도 현실적인 제약이다. 따라서 비건은 만능 해법이라기보다, 육류 소비를 줄이는 방향성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완전한 비건이나 육류 중심 식단 모두 지속 가능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고기를 ‘먹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먹느냐다. 탄소 배출이 큰 쇠고기 · 양고기 같은 적색육 대신 가금류나 양식 어류를 선택하고, 육류 섭취 빈도를 줄이는 절충형 식단이 보다 실용적이다. 이러한 식단 전환은 개인의 선택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정책적 유도와 식품 시스템의 변화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4. 고기 대신 먹는 건 안전한가? - 대체 단백질과 오염된 식탁의 이중 과제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 속에서 배양육과 곤충 식품은 지속 가능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을 사육하지 않고 실험실에서 고기를 생산하는 배양육, 단백질 함량과 사료 효율이 높은 곤충 식품은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른다. 그러나 배양육은 아직 생산 비용이 높고, 곤충은 위생 문제와 소비자 거부감이라는 장벽이 있다. 이들은 기존 육류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재로 점진적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식량의 ‘안전성’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은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오염에 직면했고, 이는 식량과 국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1년 후난성에서 생산된 쌀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이 검출되었고,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반복됐다. 이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식량 안보와 공중 보건의 위기로 이어진다. 결국 인류는 식량을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뿐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가’라는 이중의 과제 앞에 서 있다.

5. 더 공정한 식량 분배는 가능한가? - 기술보다 중요한 정책과 의지
식량은 충분히 생산되고 있지만, 문제는 불공정한 분배와 구조적인 낭비에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유통 인프라를 개선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또한 가축 사료로 전용되는 곡물의 일부를 인간의 식량으로 전환하는 정책도 효과적인 대응이 될 수 있다. 지역 기반의 식량 자립 시스템과 영양 교육 프로그램 또한 장기적인 해결책이다. 특히 사하라사막 이남 지역이나 농업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는 농업 기술과 저장 · 유통 역량을 전수하고, 환경 변화에 적응된 개량 종자를 보급하려는 국제적인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식량 문제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 ‘의지’와 ‘정책적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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