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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전야제
지하수로 버넷 부부의 피격 사라진 AK - 47 갱들의 전쟁 ‘총알 여인’칼리 피의 정상회담 다시 아처호텔로 사라진 부츠 인사이드 잡(inside job) 투비 오어 낫 투비(to be or not to be) 저자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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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는 월리스를 보고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총구에서 불꽃이 또다시 뿜어졌다. 월리스는 누군가가 가슴을 쿡쿡 찌르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마치 시건방진 녀석이 포인트를 강조하며 무엇을 설명하듯 월리스의 가슴을 굵은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것 같았다.
갑자기 월리스는 누워서 검은 하늘을 보고 있었다. 어떻게 누워있게 됐는지 생각나지는 않았지만 아무리 일어서려고 해도 몸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이 그의 몸을 바닥으로 내리누르는 듯했다. 월리스는 아무런 통증이 느껴지지 않자 심하게 다치지 않았다는 생각에 안심했다. 그러나 그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검은 구름, 그리고 이상하게도…. 하늘에 초승달처럼 걸린 킬러의 미소뿐이었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고양이가 미소만 남기고 사라진 것처럼…. --- p.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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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들이 머리를 긁적이며 칼리를 쳐다봤다.
“근데 이 총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알지? 이 총은 35년 전인 네가 태어나기 한참 전에 이미 미국에서 불법화됐잖아? 우린 아무도 이런 총을 본 적은커녕 들어본 적도 없는데 넌 다 꿰고 있단 말이야.” 칼리가 스피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냈다. “그게 내 일이잖아, 팀.” --- p.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