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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근후랑 나인이 전하는 마음을 조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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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는 말

Part 1

Chapter 1
스물의 꿈, 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은 어른이 된 나에게
Chapter 2
서른의 희망,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괜찮지만은 않은 어른이 된 나에게
Chapter 3
마흔의 설렘, 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작지만 비로소 어른이 된 나에게

Part 2

들어가는 말
Chapter 4
쉰의 자격, 어른이 되니 행복한 게 많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지식이 아닌 지혜가 되는 시간, 어른
Chapter 5
예순의 품격, 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모든 순간이 선물임을 깨닫는 성숙함의 다른 이름, 어른
Chapter 6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 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
일상의 모든 것이 비로소 다시 보이는 여유, 어른

저자 소개 2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50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돌봐온 정신과 의사.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고 정신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하고, 30년 넘게 매해
네 아이의 아버지이자 50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돌봐온 정신과 의사.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로 환자들을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국내 최초로 폐쇄적인 정신 병동을 개방 병동으로 바꾸었고 정신질환 치료법으로 사이코드라마를 도입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정신건강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 아내와 함께 사단법인 가족아카데미아를 설립하여 청소년 성 상담, 부모 교육, 노년을 위한 생애 준비 교육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교 문화학과를 최고령으로 졸업하고, 30년 넘게 매해 네팔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했으며, 방송과 지면을 통해 행복한 나이 듦과 삶의 지혜를 전해오고 있다. 저서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입니다』,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등이 있다.

이제 그의 아이들은 중년이 되었고, 그 역시 노년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다. 지나온 부모인 그가 지금의 부모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한결같다. 더하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아이를 기르라는 것. 그가 아버지로서 네 아이를 기르면서 얻은 깨달음과 느꼈던 아쉬움, 정신과 전문의로서 쌓아온 통찰과 지혜가 많은 부모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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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미술과 연극학을 전공하고, 희곡작가와 연극연출가로 활동중인 나인작가는, 희랍비극 『오이디푸스 왕』에서 복잡다단한 인간 심리와 관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쇄적이고 허무적인 인간관계에대해 관객을 향해 정면으로 던진 작품, 『사고뭉치/국립극장』로 20대에 당차게 데뷔하였고, 이후 인간의 극단적 심리를 기반을 둔 작품, 『독풀』 『쉐도우 사이드』 『트라우마』 등을 직접 집필·연출하여 인간의 가장 밑바닥의 있는 금기의 욕망을 수면 위로 끌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던 중 작품과 자신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각성한 후 내면의 건강한 뿌리를 찾기 위해 정신 분석과 치유 과정을 밟고 현재, 연극 치유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연극 여행’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WE-路’로 연극치유사 활동을하고 있으며, 인스타를 통해 많은 이들과 ‘까꿍이가 전하는 다양한 감정과 행복’을 셀프텔러 방식으로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2023년에는 『행복 이거 너 다 가져』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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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02g | 135*195*23mm
ISBN13
9791198373564

책 속으로

누군가에게 꽃이 된다고 기뻐하지도, 잡초가 된다고 노여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는 처음의 그것으로 존재하지, 꽃도 잡초도 아니기에. 그저 하염없이 떠도는 바람에 피어 꽃이 되고, 지어 잡초가 되어, 하루에도 몇 번이고 피고 지고, 피고 지지 않아도 된다. 결코 사람의 입술로 분 바람으로는 어디에도 피지 못하고, 머물지 못하며, 작고 작은 먼지도 태울 수 없기에 다른 이의 입으로는 꽃으로 피어나길 바라지 말고, 숨을 다해버린 잡초가 되어 시들지 않길 바란다.

이제 나이 들어 알겠다. 지나온 시간의 흔적 속 기억들을, 그때는 몰랐던 기쁨 들을 나를 괴롭히는 고통으로 알았으니 우둔한 생각이었다. 이 우둔한 생각이 세월이 지나 이만큼, 나이만큼 쌓이다 보니 아! 그 고통의 기억이 이제는 소소한 기쁨으로 내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는 구나!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는 이렇게 말했다.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은
뛴다.’라고 고통이 많았던 시절 지금 와 돌이켜 보니 순간순간이 기쁨인 것을, 아직 갈 길은 먼데…. 소나무 가지 위 새벽녘 내린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한 무더기의 눈덩이가 떨어진다. 놀란 가슴 쓸어내린다. 순간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기쁨에 놀라.

---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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