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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문학에 대해 알아보아요
01.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 작품은 왜 재미가 없나요? 02. 왜 시와 소설을 읽으면 좋다고 하는 걸까요? 03. 공감적 상상력이 왜 필요할까요? 생각 더하기+ 국어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CHAPTER 02. 한국 시에 관해 알아보아요 01. 시의 언어는 왜 다를까요? 02. 시와 상상력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03. 시의 리듬이란 무엇일까요? 04. 사랑의 언어는 어떻게 시와 만날까요? 05. 왜 시를 읽어야 하나요? 생각 더하기+ 문학관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CHAPTER 03. 한국 소설에 관해 알아보아요 01. 소설은 어떻게 거짓으로 진실을 이야기하나요? 02. 소설을 통해 다른 세상을 꿈꿀 수 있나요? 03. 공감은 어떻게 세계를 확장하나요? 04. 착한 소설이 좋은 소설일까요? 05. 왜 소설을 읽고 공부해야 하나요? 생각 더하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CHAPTER 04. 희곡, 수필, 평론에 대해 알아보아요 01. 희곡과 연극은 어떤 관계인가요? 02. 희곡은 무엇이며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03. 수필이란 무엇인가요? 04. 수필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05. 문학 평론이란 무엇인가요? 생각 더하기+ 북한문학도 한국문학에 포함되나요? CHAPTER 05. 미래의 문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01. 좋은 문학이란 무엇일까요? 02. 한국문학도 세계문학인가요? 03. 인공지능이 인간의 문학을 대체할 수 있나요? 생각 더하기+ 청소년문학은 왜 따로 구분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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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은 어떤가요?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문학 작품도 시험을 위해 외워야 하는 것이라면, 힘든 일로만 다가올 겁니다. 강렬한 느낌을 받는 것과 강렬한 느낌을 받아야 한다고 강요당하는 것은 다르지요. 소설 속 이야기에 스스로 빠져드는 것과 시험을 보기 위해 소설의 이야기를 익혀야 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 p.11 문학 작품에 빠져든 사람은 작품 속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그의 처지를 상상합니다. 이를 ‘공감적 읽기’라고 합니다. 문학 작품은 스스로 자발적으로 집중해 읽어야 마음에 깊은 울림이 생깁니다. 중요하다고 강요한다고 해서 깊은 울림이 생길 수 없지요. 문학은 자유로움 자체이기에 읽기와 쓰기에서도 자유로움을 강조하지요. 자유로운 자는 자기 자신에 관해 깊이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알아내는 사람입니다. --- p.33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현실을 바꾸는 상상력은 가능성, 희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세계, 혹은 지금보다 더 나은 세계는 상상력으로부터 오는 경우가 많아요. 문학과 예술의 상상력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기대도 세계를 바꾸는 ‘희망’에 닿아 있습니다. --- p.48 마음에도 리듬이 있습니다. 리듬은 움직임이지요. 물결의 흐름처럼 반복되면서도 차이가 있는 움직임이요. 리듬은 움직임 속의 질서 같은 것을 말해요. 반복적이면서도 질서가 있지요. 시는 마음의 리듬을 언어로 표현한 것입니다. 압축적인 언어로 표현된 흐르는 듯 움직이는 마음의 리듬이 시이지요. --- p.79 『나의 아름다운 정원』이 감동적인 이유는 동구의 시선으로 ‘집’의 세계,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바라보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한동구를 응원하게 되지요. 그 응원하는 마음속에 바로 소설을 읽는 의미가 깃들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답을 찾으려 노력하지만, 인생에 유일한 답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하잖아요. 더 많은 답의 가능성을 찾아 나가는 것이 삶이라고 하지요. 소설의 세계도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답의 가능성을 제시할 뿐입니다. --- p.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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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어떤 도움이 될까?”
“수업 시간에 배우는 문학 작품은 왜 재미가 없을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문학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의 다섯 갈래로 살펴보는 문학에 대한 모든 것 청소년에게 공부의 이유를 알려주고 자아 찾기와 진로 탐색을 돕는 ‘10대에게 권하는 시리즈’의 열한 번째 주제는 ‘문학’이다.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에서 문학평론가 오창은 교수는 김소월, 김영랑 등 우리 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가와 작품은 물론, 구병모, 김초엽, 한강 등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시대를 아울러 소개하며 문학이란 무엇이고, 우리 삶에서 문학이 왜 중요한지를 풀어냈다. 또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시기마다 길잡이가 됐던 문학 작품을 예로 들며 청소년이 문학 작품을 가까이해야 하는 이유를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시와 소설뿐 아니라 희곡, 수필, 평론까지 폭넓게 다루며 문학 전체를 조망한다. 1장에서는 문학이란 무엇이며, 왜 학교에서 배우는 문학은 재미없게 느껴지는지, 그럼에도 청소년에게 문학이 왜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시, 소설, 희곡?수필?평론 등 갈래별로 문학의 특성과 매력을 자세히 소개하고, 마지막 5장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펼쳐질 문학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본다. 상상력을 길러주는 시, 공감의 마음을 넓히는 소설, 사색의 공간이 되어주는 수필, 지적인 탐색을 이끄는 평론까지 문학의 다양한 갈래를 통해 청소년이 문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스스로의 삶과도 연결지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학은 정신의 영양제이자 마음의 비타민입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바쁜 청소년이 문학을 읽고, 글을 쓰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가치관을 세워 나가는 청소년 시기에 문학은 그 어떤 것보다 깊은 울림과 자극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10대 청소년에게 문학을 권하는 이유로 다음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문학은 감수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감수성은 세상을 섬세하게 받아들이는 능력이며, 이성과 논리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마음의 작용을 이해하게 해준다. 문학 작품을 읽으며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었구나’, ‘이런 방식으로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구나’ 같은 깨달음을 얻는 과정에서 청소년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둘째, 문학은 공감 능력을 키운다. 문학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만나는 통로다. 다른 시대, 문화, 계층, 성별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세상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왜 저 인물은 그런 선택을 했을까?’, ‘그 상황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타인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동등한 존재로 바라보는 시선을 기르게 된다. 셋째, 문학은 우리를 더 아름답고 나은 세계로 이끈다. 문학은 아름다움에 반응하는 감각을 일깨우고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그려내는 문학적 상상력은 창의성의 뿌리이자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이다. 인공지능 시대에는 오히려 이런 상상력과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정교한 기술로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공부가 아닌 문학 그 자체를 즐기며 자아 성장을 돕는 문학 공부 『10대에게 권하는 우리 문학』은 단순히 문학 작품의 줄거리나 배경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제목 그대로, 청소년이 문학과 더 가까워지기를 권하는 책이다. 학업 스트레스, 진로 고민, 친구 관계 등으로 마음이 복잡한 청소년에게 문학은 때로는 친구가 되고, 때로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문학 공부가 아니라 문학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더 깊고 넓게 바라보는 법을 알려준다. 청소년이 조금 더 자유로워지고,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키우며,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