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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2
서커스단의 아름다운 주술사 ·14 악마들의 기괴한 재판정 ·33 무당 할매의 용한 점괘 ·53 두 주술사의 음험한 꿍꿍이 ·71 말을 잃은 또이 ·90 대환장 서커스 쇼 ·106 에필로그 ·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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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집사와 기괴한 서커스단의 등장
집사가 갑자기 사라지자, 대저택 식구들은 그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멜로우와 료미는 집사를 찾아 헤매던 중, 느닷없이 나타난 서커스단의 행진과 마주친다. 둘은 원하는 것을 찾아 준다는 서커스단의 주술사를 만나 집사의 행방을 묻게 되고, 주술사가 보여 준 집사의 모습은 어딘가 심상치 않은데……. 불길한 예언을 받다! 집사는 지옥의 재판정에 끌려가 재판받고 있었다. 그는 끈질기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지만 장막 뒤에 숨은 어두운 존재가 내뿜는 사악한 기운에 상황은 점점 불리하게 흘러간다. 한편, 대저택 식구들은 미래를 점쳐 준다는 신비로운 인물을 찾아간다. 그가 건넨 불길한 예언은 식구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날카롭게 꽂혀 서서히 그들의 내면을 잠식해 나가는데……. 기상천외한 서커스의 막이 열리다! 불길한 점괘를 받고 두려움에 휩싸인 식구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숨긴 채 기괴한 서커스단에 모여든다. 누군가는 설렘을 품고, 누군가는 두려움에 떨며, 또 다른 누군가는 긴장한 채 쇼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마침내 막이 열리고 기상천외한 서커스가 펼쳐진다. 대저택 식구들과 이들을 노리는 어둠의 세력 간의 기묘하고 치열한 대결이 무대를 뒤흔들며 쇼는 점점 절정으로 치닫는데…. 과연 이 기막힌 쇼의 끝은 환호와 박수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아니면 고통과 절규 속에서 막을 내릴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