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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왜 인성일까?
[01] 배려 - 화가는 왜 화가 났을까? [02] 소통 -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니 좋지 아니한가! [03] 공감 - 벽을 허무는 불도저와 같은 힘 [04] 감사 - 감사는 행복의 필수 조건 [05] 존중 - 서로에게 에너지를 나눠 주는 마법의 약! [06] 책임감 - 내 탓? 네 탓? 상처만 남길 걸? [07] 정직 - 소금처럼 기본적인 것 [08] 인내 - 유혹은 달콤하고 참는 건 지겨워! [09] 온유한 성품 - 놀부는 행복했을까? [10화] 자기 조절 - 마음 안의 화를 다스려야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어요 맺는 글 : 조화롭고 행복한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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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연이는 이제 초등학교 시절처럼 ‘쎈’ 모습도 아니고, 학급 내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도 않지만, 오히려 주변에 친구들이 늘었습니다. 덕분에 항상 불안했던 마음과 학교 성적도 점차 안정되어 갔습니다. 규연이에게 굿프렌드 활동은 더 이상 특목고 입학용 스펙 쌓기가 아닙니다. 학급 친구들과 함께 배려하는 삶을 배워 나가는 소중한 기회이자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규연이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돕는 마음을 배워 나가며, 자기 자신이 점점 더 행복해진다는 것을 느낍니다.
― p.29, [배려 - 화가는 왜 화가 났을까?] 중에서 혹시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판단해 소통의 문을 닫아 버린 경험은 없나요? ‘저 사람은 왜 저러지?’,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지?’라며 말조차 섞지 않았던 적은 없나요? 잘못된 선입견이나 편견으로 누군가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경험은 없나요? 어쩌면 사람들이 화장이나 성형수술로 그럴듯하게 치장하는 것도 누군가에게 거부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지 모릅니다. 세상은 겉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성격과 가치관, 성향을 지닌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연결 고리가 바로 소통입니다. ― p.38, [소통 -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니 좋지 아니한가!] 중에서 매년 학교에서는 왕따 문제로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합니다. 만약 학급 내에 단 한 명이라도 소외된 친구의 심정에 공감한다면, 그런 불행한 일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종종 교실에서 친구들과 욕설이나 폭언을 주고받으며, 그것을 소통이나 공감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욕설이나 폭언은 내뱉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모두 상처만 남길 뿐, 절대 진정한 소통이나 공감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 p.57, [공감 - 벽을 허무는 불도저와 같은 힘] 중에서 새로 데리고 온 강아지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고 잠도 재우지 않고 계속 귀찮게 하면서 장난을 치면 어떻게 될까요? 강아지는 심한 스트레스로 몸살을 앓거나 주인에게 으르렁거릴 겁니다. 강아지를 정말 소중하고 귀하게 여긴다면 강아지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존중하는 마음은 존중하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누군가 여러분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며 지속적으로 주먹질과 발길질, 심지어 욕설까지 서슴지 않고 해 댄다면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까요? ― p.88, [존중 - 서로에게 에너지를 나눠 주는 마법의 약!] 중에서 혹시 마시멜로 실험을 아시나요? 한 대학에서 4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어느 정도까지 유혹을 참고 견딜 수 있는지를 실험했습니다. 실험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들 앞에 맛있는 마시멜로를 하나씩 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잠깐 나갔다 올게. 내가 돌아올 때까지 먹지 않고 기다리면 상으로 마시멜로를 하나 더 줄 거야.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먹어 버리면 마시멜로는 하나밖에 못 먹는 거야.” 15분 뒤에 실험자가 다시 돌아오자, 아이들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그룹과 참지 않고 마시멜로를 먹어 버린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실험자들은 10년 뒤에 아이들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이들 그룹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요?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렸던 그룹의 아이들은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사회적인 능력이 뛰어났고, 스트레스를 이기는 능력이 탁월하여 학업 면에서도 의욕적이고 성적도 우수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15분의 유혹을 참지 못해 마시멜로를 먹어 버렸던 그룹의 아이들은 우유부단하고, 작은 일에도 쉽게 좌절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더 큰 만족이나 목표를 위해 순간적인 충동을 참아 내는 것을 ‘만족 지연 능력’이라고 합니다. ― p.127, [인내 - 유혹은 달콤하고 참는 건 지겨워!]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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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한마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꿉니다. 행복한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좋은 음식? 가족? 친구? 남에게 인정받는 능력? 아니면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하는 돈이나 안정된 일자리? 하지만 이 많은 조건들이 충족된다고 해서 행복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행복의 조건에 ‘비교’를 더합니다. (남보다) 더 좋은 음식, 더 나은 능력, 더 풍요로운 생활, 더 나은 경제적 여건, 더 좋은 집……. 남보다 더 뛰어나게 되면 행복할까요? (…) 참 행복은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 즉 사람됨이 갖춰져야 우리는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됨을 다른 말로 ‘인성’이라 합니다. 사람됨을 찾아가고 사람답게 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성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나의 성장과 발전이 우리의 성장과 발전이 될 때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 이제 다 함께 이 책을 읽으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열쇠를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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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그리고 한국까지, 세계는 왜 인성 교육에 주목하고 있는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올바른 인성이다! 최근 청소년 진로 교육과 함께 인성 교육이 국내 교육 방향의 큰 전환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기관을 비롯하여 교육 단체나 지자체까지 청소년 인성 교육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학부모, 교사 모두 ‘학생들에 대한 인성 교육 강화가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경우는 어떠할까? 미국은 1990년대부터 ‘인성이 중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인성 교육을 강조해 왔으며, 프랑스는 더불어 사는 시민 사회의 일원으로서 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있고, 독일은 주 교육법에 교육의 목적이 인성 교육임을 명시하고 있다. 경쟁이 아닌 자율과 협동을 통해 학력과 인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고 있는 핀란드의 교육 방침은 말할 것도 없다. 이처럼 인성 교육에 주목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사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성 교육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져 왔다. 모든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올바른 인성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예부터 인성 교육은 가장 높은 단계의 교육이며 가장 기본이 되는 교육이었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교란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아니라 지식과 함께 사람됨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었다. 그런데 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정직이나 인내와 같은 덕목보다 경쟁과 성공이 중요해지고, 인성 교육은 옛날 서당에서나 가르치던 고리타분한 교육 방식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학생들은 더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 문제들을 끌어안고 고통과 불행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다시 인성 교육에 주목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자, 너무나도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배려, 소통, 공감, 감사, 존중, 책임감, 정직, 인내, 온유한 성품, 자기 조절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꿈꾸는 십대들을 위해 현직 중 · 고등학교 교사가 들려주는 10가지 인성 이야기 이 책의 저자들 역시 현직 중 · 고등학교 교사로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상담해 오면서, 수많은 청소년 문제의 해답이 인성 교육에 있다는 결론을 내린다. 사람됨, 즉 제대로 된 인성을 갖춘 사람은 절대로 남에게 고통을 주거나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하지 않는다. 오늘날 왕따나 학교 폭력, 자살과 같은 청소년 문제가 생겨나는 것도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는 능력이나 자신의 행동을 성찰하는 능력의 부재, 다시 말해 인성 교육의 부재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릴 수많은 어려움들을 뛰어넘고, 스스로 힘을 내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인성 교육은 꼭 필요하다. 숨 막히는 경쟁 속에서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에 시달리는 지금의 십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됨’, 바로 ‘인성’에 대한 고민이다. 배려, 소통, 공감, 감사, 존중, 책임감, 정직, 인내, 온유한 성품, 자기 조절이라는 10가지 인성 요소를 담은 이 책은 주제별로 가슴 뭉클한 감동과 삶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청소년기 인성의 기초를 마련해 주는 교육서이자 교양서이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올바른 삶의 덕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청소년들이 충분히 공감할 만한 현실적인 사례들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특목고 입학용 스펙 쌓기를 위해 억지로 정신지체 장애인 친구를 돕다가 배려하는 삶의 행복을 깨닫게 된 규연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며, 프랑스 동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겉모습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않고 마음으로 상대를 알아가는 ‘소통’의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더 큰 만족이나 목표를 위해 순간적인 충동을 참아내는 만족 지연 능력을 시험하는 마시멜로 실험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인내’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또한 인성별로 주제에 맞는 인성 교육 활동들을 마련하여, 스스로 생각해 보고 친구나 선생님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더욱 깊이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십대, 인성의 기초를 마련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 이때를 놓치지 말라! 인성 교육이 필요한 학생과 인성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학부모 모두를 위한 책 인성 교육은 인격이 형성되어 가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교육이다.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 함양과 가치관의 확립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때, 스스로 행복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예로부터 인성 교육은 학교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체가 가르쳐야 하는 것이었다. 교사뿐 아니라 부모와 이웃, 모든 어른들 한 명 한 명이 인성 교사가 될 때 아이들은 비로소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어른들과 우리의 소중한 십대들을 위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성 교육 강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책이며, 현직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경험과 학생들의 고민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책이다. 또한 현학적인 조언이나 훈계가 아닌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들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무엇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인성의 기초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십대들은 빛나는 삶의 지혜와 풍부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성 교육 현장에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