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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2
1.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은? · 7 2.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 14 3. 세상에서 가장 많은 욕을 먹은 그림은? · 21 4.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그림은? · 29 5. 세상에서 가장 잘 그린 그림은? · 36 6. 화가들은 왜 그림에 사인을 남길까? · 43 7. 화가들은 왜 자꾸 전쟁터를 그렸을까? · 52 8. 화가들은 왜 자꾸 벗은 몸을 그릴까? · 59 9. 화가들은 왜 추상화를 그릴까? · 67 10. 화가들은 왜 ‘무제’라는 제목을 붙일까? · 75 11. 미술관에 걸린 그림 액자는 누가 정할까? · 83 12. 미술관의 작품은 어디서 온 걸까? · 91 13. 미술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굴까? · 99 14. 미술 작품이 망가지면 어떻게 고칠까? · 107 15. 미술관에서는 꼭 조용히 해야 할까? · 115 16. 풍경화를 그리려면 꼭 밖으로 나가야 할까? · 121 17. 디지털 아트는 어떤 그림일까? · 128 18. 인공 지능이 그린 그림도 예술일까? · 135 19. 화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42 20. 우리에게 왜 미술이 필요할까? · 151 찾아보기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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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조각에 담긴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서, 미술이 단순히 ‘예쁜 그림’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생각, 문화와 역사까지 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미술은 시간과 공간을 이어 주는 마법 같은 언어예요.
--- p.2 야심 차게 내놓은 작품이 엄청난 비난에 시달린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요? 작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예술가들의 반응은 다양해요. --- p.24 미술사에서 좋은 그림, 잘 그린 그림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준이 도입되면서 좋은 그림이란 무엇인지 평가하는 기준도 바뀌고 예술의 개념도 점점 확장되었어요. --- p.40 정답은 없지만, 현대 미술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술 작품에는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가 있으며, 예술을 이해하거나 감상하는 데 있어 하나의 ‘올바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 p.81~82 대형 미술관에 있는 주요 작품들은 우리가 건강 검진을 받듯이 정기적으로, 또는 간헐적으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보존 상태를 확인받아요. --- p.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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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학자에게 직접 묻는 전시장 뒤편의 이야기들
《주머니 쏙! 미술》을 쓴 미술사학자 박재연 선생님은 “미술은 시간과 공간을 이어 주는 마법 같은 언어”라고 이야기했어요. 하나의 작품 안에는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생각,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기 마련이죠. 따라서 미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진짜 친해지고 싶다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이 작품은 어떻게, 왜,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는지’, ‘작가는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그 시대의 공기는 어땠는지’, ‘이 작품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등 솔직하고 꾸밈없는 생각들을 꺼내어 보는 것이 중요해요. 박재연 선생님은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만난 독자들에게서 받았던 인상적인 질문과 미술 공부를 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던 신기한 이야기들을 모아 스무 가지 질문을 구성했다고 해요. 우리가 보지 못한 전시장 뒤편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을까요? 미술사학자 박재연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난 미술 이야기를 통해 난해하고 어렵게만 보였던 미술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져 보아요! 또한 OR 코드를 제공하여 《주머니 쏙! 미술》에서 소개된 명화들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어요. 책을 읽으며 보고 싶었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매력 넘치는 미술의 세계로 푹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2000만 조회수 크리에이터 신은별 도슨트가 추천하는 《주머니 쏙! 미술》 아트 크리에이터이자 VIP 도슨트로 활동하며 수많은 명화를 보았지만, 미술의 강렬함을 처음으로 느꼈던 순간을 잊지 못해요. 초등학생 때였는데, 고요한 밤에 나 홀로 깨어 고전 명화를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멍하니 보고 있었어요. 그때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새하얀 여인과 눈을 마주쳤지요. 바로 마네의 〈올랭피아〉였습니다. 깊은 눈망울에 빠져 모든 소리가 멀어지고 마치 세상에 나와 올랭피아 단둘만 남은 듯했어요. 그 아늑하고도 기묘한 몰입에서 빠져나올 때야 비로소 성우의 내레이션을 통해 이 작품이 사회를 발칵 뒤집은 문제작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올랭피아〉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었지만, 당시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어린 내게 외계어처럼 낯설게 느껴질 뿐이었지요. 만약 그때 박재연 선생님의 《주머니 쏙! 미술》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어쩌면 좀 더 일찍 친구들에게 작품을 설명하는 ‘어린이 도슨트’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이 책은 미술에 관한 아주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해 전시장 뒤편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듬뿍 담고 있어요. 즐거운 미술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하고픈 친구들에게 꼭 선물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주머니 쏙! 미술》과 함께 작품과 시선을 맞추고, 질문을 던지고, 더 깊이 몰입해 보세요. 언제든 자신 있게 꺼내 놓을 수 있는 미술적 경험과 자산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을 거예요. _신은별(VIP 도슨트, 아트 크리에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