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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속삭임
양장
모르간 벨렉 글그림 박재연
노는날 202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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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글그림모르간 벨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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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르간 벨렉은 자연의 찬란한 빛과 감성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주변 풍경에서 느낀 따스한 햇살과 자연의 변화에 매료된 그녀는, 이러한 경험을 섬세한 선과 부드러운 색채로 담아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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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부교수로 강단에 서며, 외국어고 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프랑스어를 만났다. 대학에서 불어불문학 을 공부하고 파리에서 예술사와 박물관학을 전공하는 동안 프랑스어 는 삶의 단단한 축이 되었다. 미라보다리 옆에서 11년을 지내며 학업과 연애, 육아를 병행했다. (패 신저 파리》, 《빛의 아틀리에》 등 예술과 역사를 다룬 교양서와 그 림책, 그래픽 노블 등 다수의 프랑스어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모 던빠리》와 《두 번째 미술사》 등을 썼다. 언어와 이미지를 매개로 인간의 사고가 변하는 방식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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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7월 0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16g | 227*227*8mm
ISBN13
979119472233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물결의 선율 속으로

다정한 빗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넘실대는 삶의 모든 순간 속으로의 초대.
지금도 고요하게 속삭이고 있는, 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프랑스에서 찬사를 받은
모르간 벨렉 ‘자연과 감각’ 삼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

찬란했던 한여름의 빛을 지나, 우리 곁에 찾아온 부드러운 노래.

*비가 내리면 들리는 지붕 위
둥둥, 북소리.

*슬플 때면
뺨 위를 타고 흐르는 눈물을 느껴.

*작은 씨앗 위로
촉촉한 흙을
꾹꾹 눌러 주는 게 참 좋아.

*삶의 모든 순간 속을 넘실거리는
너의 속삭임.

*햇살, 포옹, 웃음—
빛이 보여 준 것들 그리고…
그날의 빛이 되어 준 것들을 기억해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귀를 기울이면 들려오는 소리, 온몸의 감각으로 마주하는 물의 세계

〈물의 속삭임〉은 오롯이 ‘물’이 가진 무한한 표정과 소리에 집중하며, 그 자체로 완벽한 하나의 예술적 세계를 보여 줍니다. 비가 내리는 날 지붕 위에서 둥둥 울려 퍼지는 북소리부터, 흐르는 샘물의 부드러운 소리, 물속으로 온전히 빠져들어 가는 “풍덩” 소리까지,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는 갖가지 모양의 물의 속삭임을 듣고, 다정한 노래를 바칩니다. 나아가 책은 단순히 물을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몸의 감각으로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촉각적으로 그려냅니다. 풍덩 뛰어들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럽게 안아주는 바다의 품, 뺨 위를 타고 흐르는 눈물의 진솔한 감정, 살짝 볼에 남은 젖은 온기뿐만 아니라, 작은 씨앗을 심은 흙을 꾹꾹 눌러줄 때 느껴지는 촉촉함까지. 보이지 않는 소리와 촉감을 섬세하게 시각화한 이 책은 우리 삶이 얼마나 생생한 감각들로 가득 차 있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태어나고 변해가는 여린 선율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아름다움

자연의 찬란한 빛과 감성을 섬세한 선과 부드러운 색채로 풀어내는 모르간 벨렉은 이번에도 특유의 맑고 은은한 일러스트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레모네이드 속에서 서서히 사라지는 얼음 조각을 수수께끼처럼 들여다보고, 하늘로 피어오르는 물안개의 춤을 포착하는 작가의 시선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태어나고, 변해가고, 다시 돌아오는 여린 물결의 선율 속에 세상의 가장 큰 아름다움이 숨어 있다고 믿는 작가는, 다정한 빗소리와 함께 넘실대는 삶의 모든 순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마음의 쉼표가 필요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피부에 닿는 시원함과 온기를 동시에 전하며 온전한 힐링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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