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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날 그림책

MD 한마디

회색 도시를 깨우는 다정한 초록의 반란
현대 그림책의 거장 다비드 칼리가 쓸모와 효율만을 따지는 어른들의 세상에 싱그러운 질문을 던진다. 관찰자에서 ‘초록을 심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작은 선택이 일궈내는 위대한 변화를 섬세하게 그렸다.
2026.03.24. 유아 PD 송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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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다비드 칼리(코르넬리우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David Cali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그 래픽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그의 책들은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는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완두』,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나의 작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쓰며, 그림책, 만화, 시나리오, 그 래픽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글쓰기 강좌를 열고, 여러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에서 강의를 하며 폭넓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로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그의 책들은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 는 『나는 기다립니다』, 『피아노 치기는 지겨워』, 『완두』, 『내 안에 공룡이 있어요!』, 『나의 작은 아빠』, 『작가』, 『끝까지 제대로』, 『난 커서 어른이 되면 말이야』,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곰』, 『누구 잘못일까?』,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작아지고 작아져서』, 『레오폴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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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레네 페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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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Penazzi

1989년 이탈리아 루고에서 태어나 볼로냐 국립미술원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독일 함부르크 응용과학 대학(HAW)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책 『정원에서 만나는 세상』은 2020 IBBY 어너리스트와 dPICTUS 100(전 세계 눈에 띄는 그림책 100)에 선정되었으며, 『산에서 만나는 세상』은 2021 dPICTUS 100과 2022 우수환경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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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쌤

로마 라 사피엔차(La Sapienza) 대학교에서 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및 정치외교학과(부전공)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밀라노 UCSC(Universita Cattolica del Sacro Cuore)에서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 중에 있다. 이탈리아어/스페인어 전문 통번역사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500주년 최후의 만찬 오디오 가이드, 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전, 폼페이 고고학 문화유산부, 평창동계올림픽 이탈리아 스포츠 방송국 등 여러 이탈리아?한국 정부기관, 방송국, 기업에서 이탈리아어 통번역을 담당하였다. 현재 시원스쿨의 이탈리아어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로마 라 사피엔차(La Sapienza) 대학교에서 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및 정치외교학과(부전공)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밀라노 UCSC(Universita Cattolica del Sacro Cuore)에서 국제개발협력 석사과정 중에 있다. 이탈리아어/스페인어 전문 통번역사로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500주년 최후의 만찬 오디오 가이드, 국립중앙박물관 폼페이전, 폼페이 고고학 문화유산부, 평창동계올림픽 이탈리아 스포츠 방송국 등 여러 이탈리아?한국 정부기관, 방송국, 기업에서 이탈리아어 통번역을 담당하였다. 현재 시원스쿨의 이탈리아어 대표 강사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언어평등 이탈리아어 첫걸음』, 『한권 한달 완성 이탈리아어 말하기 Lv. 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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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58g | 240*300*10mm
ISBN13
979119472224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예스24 리뷰

회색 도시를 깨우는 초록의 마법
송고운 유아 PD
2026.04.24.
4월입니다. 창문을 열면 코끝에 닿는 공기의 온도가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매일 걷던 보도블록 틈새에서 이름 모를 풀꽃 하나를 발견할 때, 우리는 비로소 계절의 변화를 마주하곤 합니다. 다비드 칼리의 신작 『초록의 마법』도 바로 그 작은 발견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이는 할아버지의 망원경으로 창밖을 보다가 묘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초록 코트를 입은 신사가 주머니에서 작고 동그란, 조약돌 같은 것을 꺼내 땅의 움푹 파인 구멍에 툭 떨어뜨리고 재빨리 사라지는 모습이었죠. 그날 밤, 도시에는 놀라운 변화가 찾아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주차장이었던 자리에 커다란 나무들이 솟아오르고, 도시에는 귤나무와 너도밤나무, 유칼립투스의 향기가 번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나무의 존재를 반기지 않습니다. 나무는 멋있지만 쓸모가 없고, 주차장은 멋은 없어도 쓸모가 있다는 것이 그들의 논리였죠. 시장은 몰래 나무를 심는 건 불법이라며 화를 내고, 사람들은 앞다투어 나무를 베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초록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를 자르면 그 자리에 또 다른 나무들이 자라납니다. 베어낼수록 더 짙게 번져 나가는 나무들은, 누군가 심은 작은 씨앗 어떻게 도시의 풍경을 바꾸어 가는지 보여줍니다. 작가는 어른들의 기준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 초록의 움직임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생기 있는 세계의 얼굴을 다시 펼쳐 보입니다.

이야기는 끝내 하나의 비밀에 닿습니다. 씨앗을 떨어뜨린 초록 코트 신사의 정체를 알게 된 순간, 아이는 더 이상 창가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직접 씨앗을 챙겨 밖으로 나아갑니다. 관찰하던 아이가 스스로 초록을 심는 사람이 되어가는 이 과정은 작은 선택이 만들어 내는 변화를 또렷하게 보여줍니다.

왜 우리는 이 그림책에 마음이 움직일까요. 빽빽한 콘크리트 세상 속에서 조건 없이 자라나는 나무가, 그 자체로 가장 다정한 위로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초록은 언제나 마법을 부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 생명력을 믿고 사라지지 않도록 곁을 내어준다면요.

출판사 리뷰

초록 코스 신사가 남긴 작은 씨앗

어느 날, 아이는 방 창문에서 밖을 보다가 초록 코트를 입은 신사가 작은 조약돌 같은 것을 땅에 떨어뜨리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날 밤 마법이 시작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주차장이었던 자리, 초록 코트 신사가 조약돌을 떨어뜨린 자리에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고, 도시는 초록으로 흔들리기 시작하지요.
어른들은 “나무는 멋있지만 쓸모가 없고, 주차장은 멋이 없지만 쓸모 있다.”는 말을 하며 나무를 베기 시작합니다. 시장님도 몰래 나무를 심는 건 불법이라며 화를 내지요.
하지만 도시에는 점점 초록이 채워집니다. 나무 하나를 자르면 그 자리에 또 다른 나무들이 자라납니다. 도시는 귤나무,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보리수나무, 유칼립투스까지 이름만 들어도 향이 느껴지는 나무들로 점점 가득 차요. 초록은 멈추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되는 초록

이야기의 아름다움은 ‘마법이 있다’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마법이 결국 가장 가까운 사람의 조용한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초록 코트를 입고 씨앗을 떨어뜨린 사람은 아이와 가장 가까운 누군가였죠.
아이는 아는 걸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씨앗을 챙겨 초록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갑니다. 아이는 초록을 구경하는 사람에서 초록을 심는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초록은 언제나 마법처럼 다가옵니다. 계절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라고 또 자라나죠. 누군가 초록을 없애지 않는다면 초록은 마법을 부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전합니다. 초록을 믿는다면 그 자리에서 초록을 시작해 보라고요.

리뷰/한줄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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