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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거미집 사고 - 전후관계에서 살피는 여성들의 시각
제2장 조직여성 - 여성의 팀플레이 제3장 여성들의 언어 - 정보시대의 교육자 제4장 타인의 마음읽기 - 사람 다루는 솜씨, 그대의 손안에 제5장 히포크라테스의 후계자들 - 치유자로서의 여성들 제6장 여성들은 어떻게 리드할까 - 시민사회와 정부의 여성들 제7장 미래는 여성의 것 - 여성들은 상업세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가 제8장 성적 정중함 - 욕망의 여성화 제9장 홀림 - 21세기의 열렬한 사랑 제10장 동등한 결혼 - 부부관계의 개혁 제11장 협력적인 사회 - 되찾은 평등 |
Helen 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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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종속의 위치에 놓을 경우 지배적인 위치의 사람보다 더 자주 웃음을 짓기 때문에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여성들의 특징을 수세기에 걸친 사회적 종속의 결과로 나타난 경의와 의무의 표현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여성의 ‘사교적 미소’는 어린 시절에 시작하여 나이가 들수록 늘어간다. 그래서 심리학자들은 마침내 여성들의 미소와 웃음이 일종의 사회적 접착제로 작용한다고 믿기에 이르렀다. 여성들의 웃음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분위기를 북돋우고, 사고를 중단시키고, 사회적 끈들을 결속시킨다.
여성들의 타고난 대인 기술들은 21세기 경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값진 필수품이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와 다른 많은 존경받는 경영분석가들은 이제 사람을 기업체의 가장 중대한 자원으로 여긴다. “미래의 조직은 비관료적이고, 인간 자본의 개념에 바탕을 두는 것이어야 한다”고 드러커는 강조한다. --- p.181 '여성의 사람 관찰은 타고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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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남자와 여자가 동등한 자격으로 일하며 함께 사는 첫 시대가 될 것이다.
오래 전 수천 년 동안 남자와 여자가 삶을 살았던 그 방식 그대로” 남성과 여성, 그 불균형의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고찰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시몬 드 보부아르의 주장에서부터 『제1의 성』은 출발한다. 우리는, 과거 우리 선조 남녀들이 수천 년 전 아프리카의 대초원에서 익힌 성향과 몇 가지 기질을, 지금도 어머니의 자궁에서 나올 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 남녀 각각 다른 재능을 지닌 채로. 이러한 생득적 차이를 논외로 하고, 보부아르의 핵심적 주장은 남자들이 경제력을 획득하기 시작한 농경 생활 이후의 사회적 전통들이 여성을 2류의 지위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구 산업혁명이 일어남에 따라 막강한 경제적 세력들이 여성들을 유급 노동력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전세계적으로 여자들은 과거 수십만년 전 아니 수백만 년전에 누렸던 경제적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다시 얻고 있다. <제1의 성>은 이렇게 오랜 인류 역사에 대한 광범위한 통찰을 통해 남성과 여성은 어떻게 다른가, 남녀 차이는 시대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가, 여성만이 지닌 특질들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켰는가 등등 남성과 여성이 영위해온 불균형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 인류학적 생태학적 사회심리학적 관점 등으로 명쾌하게 풀어낸다. ‘여성 - 제`1`의 성’이란 다소 불손한 주장 ‘남성으로 형성되는 태아는 8주째에 유전자 스위치가 켜진다. 여자아이의 생식선은 13주째 나타난다. 남성호르몬이 태아를 뚫고 침범하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여자로 태어나게 된다.’ 그래서 종종 과학자들은 여성을 ‘의무를 태만히 한 계획(default plan)’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전학적 관점을 다르게 해석하는 저자는 여성을 ‘제1의 성’이라 단언한다. 남자를 얻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을 첨가해야 한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제1의 성’인 여성은 오늘날 경제 및 사회의 많은 영역에서 ‘제1의 성’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모든 문화권에서 강력한 생계수단을 가진 여성들이 몰려오면서 여성 특유의 재능과 소질은 결과적으로 21세기 비즈니스나 성, 가족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측이다. 다양한 학문적 접근, 방대한 인류학 탐험 다방면에 걸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관점, 그리고 학문적 접근은 이 책의 묘미이다. 세계 석학들의 다양한 학설과 문학작품 속에서 추출한 명쾌한 인용들, 풍부한 인류학적 관점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다각적으로 주제를 향해 접근한다. 뇌 해부, 동물 행태, 심리학, 남녀 연구, 세계 비즈니스, 인구통계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많은 통계들,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심리학적 차이점을 밝힌 과학적 연구들이 이 책의 토대를 형성한다. 인류학적·인구통계학적 분석으로 인간 진화와 남녀관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이론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 21세기는 여성의 정치학이 지배한다 저자는 ‘미래는 여성의 정치학이 지배하는 민주사회가 될 것’이라는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주장에 동의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확실한 근거는 도처에 있다. 여성들이 지닌 천부적 언어 재능, 사람을 잘 다루는 능력, 동정의 손길이 요구되는 치유 분야에서의 정감 어린 마음은 열린 사회를 구축한다. 네트워킹과 의견 일치를 잘 이끌어내는 여성들의 능력은 기업체들이 상하 계급적인 관리 구조를 해체하고 평등주의적인 팀 플레이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낸다. 장기적이고 전후관계를 볼 줄 아는 시각, 시민사회에서 맡고 있는 핵심적 역할 등은 민주적인 사회를 만드는 동력이 되고 있다. 미래는 여성의 고유한 재능과 여성의 마인드가 필요한 세계다. 저자는, 현대의 여성이 경제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창출하면서, 미래는 단연 여성에게 속해 있다는 낙관론을 제시한다. “여성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제1의 성은 여성이다” 이 책의 구성 제1장부터 제6장까지는 남녀의 뇌 속에 각각 다르게 각인되어 있는 자료와, 수많은 문화권에서 얻은 정보, 인류학, 심리학, 사회학, 행동생물학 그리고 행동과학 및 생물학에서 발표, 검증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남녀간의 뚜렷한 차이점들을 검토한다. 각장은 왜 이런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는지를 조목조목 밝혀나감과 동시에 어떻게 해서 여성들의 특별한 재능들이 언론매체, 교육, 서비스직, 법, 의학, 기업, 정부, 시민단체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제7장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여성들이 현재 중년의 나이로 접어듦에 따라 그들의 힘은 더욱 증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제8장에서 제10장까지는 막강해지기 시작한 경제력이 여성들의 섹스와 연애, 결혼의 패턴에 미칠 영향을 탐색하고 있다. 제11장에서 저자는 남녀가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의 위치에서 여성의 타고난 재능들이 노동력으로 흡수되기를 바라는 낙관적인 미래를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