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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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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안녕, 내 추억의 공간

part 1. 슬픔
part 2. 행동
part 3. 기억의 다짐
part 4. 위로
part 5. 기원

에필로그 : 끝이 아닌 시작

저자 소개 5

Rhyu Simin,柳時民

작가.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알릴레오북스> 진행자.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방송진행자, 정치인, 고위 관료 등 경험이 있으나 본업은 작가이고, 지금도 본업에 충실하고자 한다. 국회와 정부에서 잠시 일했고 비평가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산다.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몇 해 전 유럽 도시 탐사 여행을 시작했다.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박물관과 예술품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유럽 도시 기행》을 썼다. 여행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이 작업을 앞으로도 오래 할 생각이다. <거꾸로
작가.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알릴레오북스> 진행자.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공부했다. 방송진행자, 정치인, 고위 관료 등 경험이 있으나 본업은 작가이고, 지금도 본업에 충실하고자 한다. 국회와 정부에서 잠시 일했고 비평가로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금은 책을 읽고 여행을 하고 글을 쓰며 산다. ‘인생은 너무 짧은 여행’이란 말에 끌려 몇 해 전 유럽 도시 탐사 여행을 시작했다. 도시의 건축물과 거리, 박물관과 예술품들이 들려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유럽 도시 기행》을 썼다. 여행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면 이 작업을 앞으로도 오래 할 생각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청춘의 독서>, <어떻게 살 것인가>,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나의 한국현대사>, <유럽 도시 기행 1, 2> 등 여러 책을 출간하였다.

유시민의 다른 상품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
저자 정운현은 1959년 경남 함양 태생으로 대구에서 초중고와 대학을 마쳤다.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김대중 정부 출범 후인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처음으로 친일파 장기 연재 및 미디어면을 신설하여 성역 없는 매체 비평을 담당했다. 2002년 1월 신생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로 옮겨 초대 편집국장을 맡아 초창기 오마이뉴스의 위상 정립과 성장에 기여했다.

1980년대 말부터 개인적으로 친일파 연구와 자료수집을 해왔으며, 2005년 ‘제2의 반민특위’로 불린 친일진상규명위원회의 사무처장을 맡아 친일파 청산 작업에 헌신하였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8년 초, 임기 3년의 한국언론재단 이사로 취임하였으나, 이명박 정권의 사퇴 압력으로 10개월 만에 강제로 쫓겨났다. 이후 만 10년간 거지반 실직자로 지내면서 근현대사 관련 저술과 강연 활동을 하였다.

2018년 원주 상지대에서 초빙교수로 ‘친일파와 한국독립운동사’ 강의를 하던 중 이낙연 전 총리의 발탁으로 1년 4개월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런 인연으로 2021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낙연 후보의 캠프에서 공보단장을 맡아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2022년 3월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썩은 사과보다는 덜 익은 사과를 택하겠다’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을 하여 적잖은 파란을 일으켰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친일파는 살아 있다』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등 대부분 친일파와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 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 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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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기자. 1987년 박종철 사건 이후인 1988년 1월, 간부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고문을 주제로 한 특집 방송을 내보낸 전력이 있다. 미디어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데도 언론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과 권력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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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강원도 춘천 출생. 교계와 언론계에서 사대주의, 근본주의, 권위주의, 물량주의 등 한국교회의 모든 비참한 실상을 피부로 체험한 시사 해설가. 총선 낙선을 계기로 대안교회 설교자로 나서다가 쌓인 책임감을 감당하지 못해 신학대학원에 입학, 6년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독교를 불법 선거운동의 온상으로 오도하고, 교인을 가스라이팅하는 몹쓸 목사들을 바로잡고자 시민단체도 만들었다. 문화학 박사이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벙커1교회 담임목사(bunker1.me),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logosian.com)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김용민TV]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
1974년 강원도 춘천 출생. 교계와 언론계에서 사대주의, 근본주의, 권위주의, 물량주의 등 한국교회의 모든 비참한 실상을 피부로 체험한 시사 해설가. 총선 낙선을 계기로 대안교회 설교자로 나서다가 쌓인 책임감을 감당하지 못해 신학대학원에 입학, 6년 만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독교를 불법 선거운동의 온상으로 오도하고, 교인을 가스라이팅하는 몹쓸 목사들을 바로잡고자 시민단체도 만들었다. 문화학 박사이자 한국기독교장로회 벙커1교회 담임목사(bunker1.me), 사단법인 평화나무 이사장(logosian.com)을 맡고 있으며 유튜브 [김용민TV]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보수를 팝니다》(퍼플카우, 2011), 《한국 종교가 창피하다》(휴먼큐브, 2013), 《맨얼굴의 예수》(동녘, 2013),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인터하우스, 2016), 《혐오를 혐오하다》(지식의숲, 2019), 《마이러니티 이재명》(지식의숲,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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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차의 국가대표급 코미디언이자 시사 프로그램 방송인. 20여 년을 몸담고 있던 정통 코미디 분야에서 벗어나 MBC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을 맡으며 ‘시사하는 여자’로 변신한 지 근 10년. 현재는 CBS의 전방위 시사토크 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과 1%가 아닌 99%국민을 위한 편파방송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예전보다 더 바쁘게 살고 있다. 사랑은 나누면 커진다는 말을 믿으며 현재 80여 개의 단체에서 우리 사회의 ‘덜 혜택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도움을 자청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고 죽는 순간에도 코미디언이길 원하
데뷔 30년차의 국가대표급 코미디언이자 시사 프로그램 방송인.
20여 년을 몸담고 있던 정통 코미디 분야에서 벗어나 MBC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진행을 맡으며 ‘시사하는 여자’로 변신한 지 근 10년. 현재는 CBS의 전방위 시사토크 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과 1%가 아닌 99%국민을 위한 편파방송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예전보다 더 바쁘게 살고 있다. 사랑은 나누면 커진다는 말을 믿으며 현재 80여 개의 단체에서 우리 사회의 ‘덜 혜택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도움을 자청하고 있다.

어릴 적부터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고 죽는 순간에도 코미디언이길 원하는 그녀는 자신의 묘비에 ‘김미화 웃기고 자빠졌네’라고 새겨주길 원한다. 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인 물이 아닌 흐르는 물이 되고 싶어 하는 그녀는 또 다른 변신을 위해 거침없이 달린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눈보라 속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는 모습으로 함께하고 싶다’의 뜻을 담은 후조당後凋堂에서 평생의 벗 남편, 개 네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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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31g | 153*224*11mm
ISBN13
9788997995219

출판사 리뷰

유가족의 동의를 얻은 세월호 사진집.
우리가 지금 잊는다면,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세월호’를 영원히 잊지 않으려는 우리의 기록입니다.


고발 뉴스 객원 사진기자 이동호 씨가 유가족 분들의 동의를 얻어 초상권을 허락받고, 세월호를 영원히 기억하자는 사진집을 펴냈다.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던 사람들은 하루아침에 말을 바꾸었고, 그 약속 하나만을 믿은 사람들은 ‘세월호’와 함께 또 한 번 절망에 휩싸였다. 유시민 작가, 국민 TV 김용민 PD, 대한 성공회 김현호 신부, 방송인 김미화 씨 등 많은 분들이 글로서 이 책에 참여했는데, 이 책의 처음과 끝은 하나다. ‘세월호’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세월호의 새로운 기록’인 것이다.

수많은 리본과 팔찌를 손수 제작하여 무료로 나누어주던 분들, 팽목항에서 광화문까지 오로지 두 다리로만 걸어오신 대한 성공회 신부님들, 거리 곳곳에서 진실을 밝히고자 서명을 받은 이름 모를 시민 분들, 그리고 세월호와 함께 이젠 슬픔마저 무너져버린 통한의 유가족 분들, 친구를 잃어버리고 살아남은 죄책감과 상처에 고개를 떨구는 단원고 학생들, 그 모든 분들의 마음의 기록까지 이 책은 문신처럼 담아냈다.

눈으로 울고, 가슴으로 울고, 그리고 발로 울고…
저자의 인세와 도서 판매 수익금 대부분은
세월호와 관련하여 봉사, 지원활동을 하는 분들을 위해 기부, 후원될 예정


그날 이후, 7개월이 넘도록 변한 것은,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상처 입은 모든 사람들이 서서히 지쳐갈 때, 세월호를 둘러싸고 비상식적인 행동과 말의 폭력이, 상식적인 모든 것들이 하나하나 무관심과 폭력에 잠식돼 가고 있다. 이 책은 매일매일의 4월 16일을 살아가는 당신과 우리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다. 각자가 자기 행동으로 맞서서 보여주는, 잊지 않으려는 각자 각자의 ‘세월호’에 대한 [기억의 방법]이다.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이 아픈 기억을 더 아프게 기억하고, 되살리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은 책이다.

유시민 작가는 이렇게 기록했다.
기억 속에는 여전히 존재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데, 이제는 그를 만질 수 없고 껴안을 수 없다. 그에게 화를 낼 수도, 그가 웃는 것을 볼 수도 없다. 사랑의 감정으로 기억하는 사람과의 예기치 못한 사별은 단순한 대상의 상실이 아니다. 그 감정을 지닌 사람의 자아, 그 일부 또는 전부도 함께 부서지고 무너지는 것이다. 그 실존의 붕괴가 만들어낸 공백(nx)을 채울 수 있는 건 눈물뿐이다.

김현호 동두천 나눔의 집 신부는 이렇게 기록했다.
우리의 발걸음은 미안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미안함을 새기며 걸었습니다. 4.16 이후 너 나 할 것 없이 미안하다고 했던 그 마음이 식어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더욱 미안했습니다. 전 국민이 미안했던 마음은 흐릿해지고 그 자리에 의심과 외면, 그리고 분열의 마음이 채워지는 현실을 애도하며 걸었습니다. 이번에도 진실을 보지 못하고 부(-)정의한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는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자책감 때문에 더욱 미안했습니다. 우리들의 ‘미안합니다’는 부 정의한 현실에 물든 일상에 대한 참회의 몸짓이었습니다.

정운현 팩트 TV 보도국장님은 이렇게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를 두고 다양한 사회학적 접근과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필자는 한국 사회에 의식이라는 것이 실존하는지를 되묻게 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한다. 길 가다가 낯모르는 아이라도 물에 빠지면 앞뒤 안 가리고 일단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건져내고 보는 것이 사람의 보편적 행태다. 상식이라면 상식이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참사에서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상식의 부 존재였다.

Remember. 20140416. 이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매일매일의 4월 16일을 살아가는 당신과 우리가 있습니다.
선진국과 후진국을 막론하고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문제는 사고 이후의 수습 과정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통일된 지휘체계 아래 행동수칙에 따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세월호는 달랐다. 청와대를 비롯해 그 어디도 컨트롤타워를 자처하지 않았고, 발을 빼는 데만 급급했다.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의 말씀으로 이 책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이 사진집에 실린 사진들을 모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되어 있다. 이 사진들을 우리의 위와 같은 마음을 오롯이 담고 있다. 우리는 지금, 먹고살기 바빠서, 넉넉하지 못 해서 등등의 이유로 우리의 아이들에게 잘 해 주지 못하고, 우리의 아이들을 챙겨 주지 못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로 죽어간 아이들 또한 빠듯한 살림에 수학여행 가는 것을 미안해하고, 수학여행 가서 쓸 용돈도 넉넉하게 받지 못 했을 뿐 아니라, 평소에도 바쁘고 지친 어른들로부터 따뜻한 말 한 마디 제대로 듣지 못 했던 일반적인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이 죽어간 것이, 마치 우리가 평소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제대로 하지 못한 업보인 듯, 그리고 지켜주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것을 힘없이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무력감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미안해하고 있고, 그러한 미안함을 떨쳐 내기 위해서라도 세월호 참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은 한 명이라도 끝까지 찾겠다고 한 약속, 스스로 언급한 그 이름들, 언제든 찾아오라는 그 약속, 그 말을 믿고 유가족과 온 국민이 버틴 하루하루…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
세월호를, 세월호를, 우리의 세월호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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