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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성공한 ‘덕후’가 되다 _강일권
음악에 길을 내다|음악 소년, 장르 전문 평론가가 되다|돈 좀 벌고 싶다고?|애정과 지식이 먼저다|음악과 생계 사이|‘짧고 굵게’보다는 ‘길고 가늘게’

못해도 괜찮아 _권용득
포기하지 않으면 지지 않는다|행복하기 위한 해찰|작은 일도 소중하게 여길 때|꿈은 삶의 방식이 아닌 삶의 목적|Q&A

페이드아웃에서 페이드인으로 _김대현
영화와의 만남|의욕과 욕망 사이에서|왜곡된 열정, 왜곡된 의욕|초고는 버리기 위해 쓴다|내 정서의 출발점|자신만의 재미를 찾아라|영화는 밤 기차와 같다|Q&A

나의 힘은 무식함에서 나온다 _김언경
언론과 인권의 교집합|나의 힘은 무식함과 성실함|얼마면 돼?|언론의 자유를 위해, 인권을 위해|종편 비판|Q&A

실패하고 돌아온 중고 신인배우 김의성입니다 _김의성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나는 누구? 여긴 어디?|베트남에서 살아남기|내게는 아주 좋은 성공|Q&A

‘나’를 만나는 방법 _김종휘
2000년 : 베스트셀러 작가의 파산|2001년 : 이상과 현실의 괴리|2002년 : 돈이 많으면 과연 행복할까?|2007년 : 사람보다 돈이 먼저?|2008년 : 믿었던 돈의 붕괴|2000년~현재 : 시대적 분위기의 실체|진짜 ‘나’를 아는 방법|오늘 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웃었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뛰어갈 것인가 _변상욱
여론 조작, 진실은 어디로|대한민국 언론의 ‘자살’|기자는 ‘이것’ 빼고 다 합니다|묻혀버린 진실들|페미니스트와 기독교 신앙 사이에서|실존이 이념보다 먼저다|Q&A

내 안의 소수자성 찾기 _변정수
우리 모두는 소수자다|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것|보이지 않는 소수자성|출판의 현재, 그리고 미래|Q&A

내 안에 잠든 스파이를 깨워라 _송은주
두 바퀴로 굴러가는 세상|내 안에 스파이가?|내 이름은 호기심, 스파이죠|스파이의 화려한 외출|스파이와의 아침을

진정한 나로 인도하는 여행 _전명윤
여행작가는 놀고먹는 직업?|인도 환타의 탄생|실연으로 시작된 인도 여행|환타, 인도에 머무르다|인도에서 나를 찾다|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인도|그런 나라에는 왜 가냐고 물으신다면|여행작가의 삶|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자 소개 11

음악평론가, 힙합/알앤비 미디어 리드머(www.rhythmer.net) 전 편집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여러 신문, 잡지, 웹진에 글을 기고하고,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중이다. 폭넓은 지식과 탄탄한 근거에 기반을 둔 소신 있고, 주관 확실한 평론을 추구한다. 에릭 모스 저 《힙합게 힙합》을 번역했다.

강일권의 다른 상품

“자기 생각을 일단 글로 쓰는 놈이야.” 영화 <분노>에서 형사가 살인범의 결정적 단서를 발견하고 한 말이다. 내 얘긴 줄 알았다. 생각을 멈추지 못해 거의 중독 수준으로 글쓰기에 열중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술을 마신다. 틈틈이 집안일을 하고 애 숙제도 봐준다. 마누라와 사소한 일로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한다. 시간이 남으면 가끔 만화도 만든다. 그렇게 만든 만화로 ≪예쁜 여자≫라는 만화책을 냈다. 글쓰기에 열중하다 ≪하나같이 다들 제멋대로≫라는 에세이도 냈다. 기적 같은 일이다.

권용득의 다른 상품

독립영화감독이자 제작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35년이 넘는 외길 인생을 걸었다. 대학원 입학과 함께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을 뛰어들어 <그들도 우리처럼> 막내 스태프가 되었고 1991년부터 직접 영화를 제작했다. 기나긴 터널 같은 10년 남짓한 슬럼프를 겪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 2015년 다큐 영화 <다방의 푸른 꿈>을 시작으로 매년 실험적인 독립영화를 왕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정돌이>(93분), <코리안 블랙 아이즈>(2024), <흙의 숨, 진도이야기>(82분),<코리안 블랙 아이즈>(97분) 4개
독립영화감독이자 제작자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35년이 넘는 외길 인생을 걸었다. 대학원 입학과 함께 충무로 영화 제작 현장을 뛰어들어 <그들도 우리처럼> 막내 스태프가 되었고 1991년부터 직접 영화를 제작했다. 기나긴 터널 같은 10년 남짓한 슬럼프를 겪으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 2015년 다큐 영화 <다방의 푸른 꿈>을 시작으로 매년 실험적인 독립영화를 왕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정돌이>(93분), <코리안 블랙 아이즈>(2024), <흙의 숨, 진도이야기>(82분),<코리안 블랙 아이즈>(97분) 4개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이 외 <첫 변론>(77분, 2023), <시간의 종말> (67분, 2016) 등의 장편 다큐, 극영화, 단막극을 만들었다. 단편영화, 방송용 다큐멘터리, 프로듀싱 작품도 10여 편이 있다.

김대현의 다른 상품

시민운동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처장. 언론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비판하며 언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언론과 언론인의 바른 모습을 제안하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0년대에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홀연 베트남으로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가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영화판에 돌아왔다. 요즘은 많은 영화에서 독특한 개성적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네온 속으로 노을지다><북촌방향><바리케이드><런닝맨><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6년><남영동 1985><건축학개론><소수의견><찌라시: 위험한 소문><용의자><관상><오피스><스물><살인의뢰><빅매치><자유의 언덕><탐욕의 별><극적이 하룻밤><내부자들><검은 사제들><특
대학 시절부터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90년대에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홀연 베트남으로 떠나 사업가로 변신했다가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영화판에 돌아왔다. 요즘은 많은 영화에서 독특한 개성적 연기를 펼치는 배우로 맹활약 중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엄마에게 애인이 생겼어요!><네온 속으로 노을지다><북촌방향><바리케이드><런닝맨><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6년><남영동 1985><건축학개론><소수의견><찌라시: 위험한 소문><용의자><관상><오피스><스물><살인의뢰><빅매치><자유의 언덕><탐욕의 별><극적이 하룻밤><내부자들><검은 사제들><특종: 량첸살인기><긍정이 체질><더 킹><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춘몽><부산행><골든슬럼버><1987><강철비><저수지 게임> 등에 출연하였으며, 1997년 <돼지가 우울에 빠진 날>로 20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신인남우상, 2017년 <부산행>으로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을 수상하였다.

김의성의 다른 상품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에 한국 최초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 ‘노리단noridan’을 만들어 지금까지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 진행자, 하자작업장학교 담임, 하자센터 부센터장을 맡아 십대, 이십대와 진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왔다. 최근에는 10여 년 동안 몸담았던 ‘하자 센터’를 떠나 ‘사단법인 씨즈seed:s’를 창립해 청년 사회적 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의 전망을 제시하며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일과 놀이와 학습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4년에 한국 최초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 ‘노리단noridan’을 만들어 지금까지 단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라디오 진행자, 하자작업장학교 담임, 하자센터 부센터장을 맡아 십대, 이십대와 진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왔다. 최근에는 10여 년 동안 몸담았던 ‘하자 센터’를 떠나 ‘사단법인 씨즈seed:s’를 창립해 청년 사회적 기업을 인큐베이팅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세상을 바꾸는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의 전망을 제시하며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일과 놀이와 학습은 하나다’는 자신의 지론대로 일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이에 비해 늦게 결혼했고 2009년 12월에 늦깎이 아빠가 되었다. 아내와 제대로 놀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07년 하던 일을 그만두고 65일간 아내와 동해, 남해, 서해안 길을 걸었다. 요즘에는 그를 ‘휘’ 대신에 ‘리안아빠’라는 별명으로 부르는 이들이 많다. 『너 행복하니?』『일하며 논다, 배운다』『내 안의 열일곱』『아내와 걸었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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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기자. 1987년 박종철 사건 이후인 1988년 1월, 간부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고문을 주제로 한 특집 방송을 내보낸 전력이 있다. 미디어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데도 언론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과 권력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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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컨설턴트이자 미디어평론가. 지식산업 후속 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출판편집을 강의하면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천착하는 비평 활동을 펼쳐왔다. 세상물정 모르던 20대에 한국어 연구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기도 했으나, ‘프리랜서를 빙자한 백수’로 불안정한 생계를 버티던 30대엔 잡글을 기고할 지면을 기웃거리는 간간이 출판편집자로도 일했다. 출판 편집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으로 제법 충만하고 떳떳한 삶을 꾸려내던 40대도 어느새 뒤로 하고, '페이스북 잉여'로 소일하는 한편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과 수학 문제 풀기에 탐닉하는 50대를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출판
출판컨설턴트이자 미디어평론가. 지식산업 후속 세대의 재생산을 위해 출판편집을 강의하면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에 천착하는 비평 활동을 펼쳐왔다. 세상물정 모르던 20대에 한국어 연구자가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기도 했으나, ‘프리랜서를 빙자한 백수’로 불안정한 생계를 버티던 30대엔 잡글을 기고할 지면을 기웃거리는 간간이 출판편집자로도 일했다. 출판 편집을 가르치는 선생 노릇으로 제법 충만하고 떳떳한 삶을 꾸려내던 40대도 어느새 뒤로 하고, '페이스북 잉여'로 소일하는 한편으로 텔레비전 드라마 시청과 수학 문제 풀기에 탐닉하는 50대를 즐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출판생태계 살리기」, 「그들만의 상식」, 「만장일치는 무효다」, 「상식으로 상식에 도전하기」, 에세이집 「나는 남자의 몸에 갇힌 레즈비언」, 편집(자)론 「편집에 정답은 없다」, 옮긴 책으로 『일본 미디어와 정보 카르텔』, 엮은 책으로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출판편집자가 말하는 편집자』가 있다.

변정수 의 다른 상품

문화마케팅 전문가이자 미래학자이자 정책학자. ‘내 안의 스파이’와 함께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모색한다. 여기서 스파이란 ‘호기심’을 의미한다.
업계 고인 물. 스스로는 한국 가이드북 업계의 파운딩 파더를 자처한다. 한때 여러 나라의 여행 안내서를 내며, 한국 최초로 디지털카메라 100% 적용,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도 제작, QR코드 연계 가이드북을 한국 최초(일부는 세계 최초)로 내기도 했다. 가이드북 밖으로는 홍콩 민주화운동을 다룬 르포 ‘리멤버 홍콩’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문고, 여행 에세이 ‘환타지 없는 여행’으로 문학나눔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일보, 시사IN에서 여행 바깥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했고, 한겨레에서는 오피니언 칼럼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 특
업계 고인 물. 스스로는 한국 가이드북 업계의 파운딩 파더를 자처한다. 한때 여러 나라의 여행 안내서를 내며, 한국 최초로 디지털카메라 100% 적용,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도 제작, QR코드 연계 가이드북을 한국 최초(일부는 세계 최초)로 내기도 했다. 가이드북 밖으로는 홍콩 민주화운동을 다룬 르포 ‘리멤버 홍콩’으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세종문고, 여행 에세이 ‘환타지 없는 여행’으로 문학나눔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일보, 시사IN에서 여행 바깥의 이면에 관한 이야기를 연재했고, 한겨레에서는 오피니언 칼럼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교통방송. TBN ‘선우경의 주말 특급’ 불교방송 ‘세계는 한 가족’에 고정 출연 중이고(지금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CBS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 유튜브 하라는 협박을 8년째 받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꿋꿋하게 버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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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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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昌南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월간 『말』, 『사회평론』 등 여러 잡지의 기획위원과 편집위원을 지냈고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와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더불어숲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나의 문화편력기』, 『신영복 평전』(공저) 등의 책을 썼고,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0년대부터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월간 『말』, 『사회평론』 등 여러 잡지의 기획위원과 편집위원을 지냈고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와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더불어숲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나의 문화편력기』, 『신영복 평전』(공저) 등의 책을 썼고,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 『문화, 일상, 대중』, 『문화 이론 사전』 등의 집필과 번역에 참여했으며, 『김민기』, 『대중음악의 이해』, 『노래운동론』,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통하면 아프지 않다』, 『가는 길이 내 길이다』 등 여러 책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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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54g | 130*188*18mm
ISBN13
979118715480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익혀라. 다양하게 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다양한 분야를 파는 게 더 좋을까? 아니면 자기의 전공 분야 하나를 파는 게 유리할까? 나는 후자를 권한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식견을 갖는 것은 오늘날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다가는 오히려 전문가로서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만 제대로 파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성공한 ‘덕후’가 되다」중에서

‘밥 팔아서 똥 사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얘기인데, 해찰이나 딴짓과 같은 의미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귀가 따갑게 듣던 얘기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내가 이왕이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랐고, 나는 아버지 뜻대로 살 수 없었다. 만화를 그리겠다고 했을 때도 아버지는 어김없이 ‘밥 팔아서 똥 사먹는다’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못해도 괜찮아」중에서

젊은이들이 지금 이 순간을 그냥 뭔가를 준비하는 시기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무언가를 준비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으면 그냥 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무엇이 되기 위해서 미리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지 않나? (…) 그런 에너지는 20대의 고유함이고 그 이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 시간에 ‘장래에 보장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한 준비로 에너지의 90퍼센트를 쏟는 것은 너무 바보 같은 일이다.
---「페이드아웃에서 페이드인으로」중에서

내가 받는 월급이나 내가 처한 신분으로 나의 가치와 활동을 판단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괜한 자존심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또 그 일을 하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기에 신분이나 월급으로 나를 규정짓지 않으려 했다. (…) 이런 말을 하면 ‘육이오 때’ 이야기를 하는 전형적인 ‘꼰대’로 보일 수 있음도 안다. 하지만 나는 감히 말한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 알바를 하든, 자원봉사를 하든, ‘제대로 하라’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곳에서 내가 주인이 되어 내가 고민하면 결국 그 성과는 나에게 쌓인다.
---「나의 힘은 무식함에서 나온다」중에서

‘실失’ 자는 잃는다는 뜻이고 ‘패敗’ 자는 진다는 뜻이다. 실패는 져서 무언가를 잃었다는 의미다. 그런데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꼭 좋은 일도 있다. 사자성어로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한다. 그러니까 ‘좋은 일이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 (…) 살면서 크고 작은 실패를 겪더라도 거기서 뭔가를 잃어버렸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 안에서 뭔가 얻을 것이 있는지 살펴보라.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실패가 내게 좋은 양식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의연하게 견디기를 바란다.
---「실패하고 돌아온 중고 신인배우 김의성입니다」중에서

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에 허덕이고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금수저들을 포함한 잘나가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고 기죽어한다. 그렇게 자신을 깎아먹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남는 것 없이 자신만 힘들어진다. 삶이 그래서는 안 된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나’를 웃게 하는 것, ‘나’를 만들어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나’를 만나는 방법」중에서

사회에 진출하면 압박을 받기도 하고 설득에 막히고 회유를 당하기도 하면서 실존의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리고 결혼해서 배우자가 생기고 책임져야 할 가족이 생기면 산다는 건 더 어려운 과제로 다가와 깊은 고뇌에 빠지게 된다. 그것도 하나의 실존이다. 그 문제는 모두에게 고민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데 그 고민은 끝나지 않는다. 늘 새로운 고민이 닥쳐온다. ‘진정한 삶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도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흔들리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뛰어갈 것인가」중에서

다수와 소수는 수의 많고 적음에 따라 나뉜다기보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엇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무엇을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가를 경계로 나눠지는 게 아닐까 싶다.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이를테면 인구의 80~90퍼센트가 익숙해져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 대다수가 그런 스스로를 이상하게 본다면 그이들은 소수라고 할 수 있다.
---「내 안의 소수자성 찾기」중에서

내 안에는 다양한 내가 있다. 우리는 환경에 맞추어 다양한 나를 적절한 시기에 사람들한테 꺼내 보이며 살아간다. 왜냐하면 ‘나’는 다양한 ‘나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 우리 안에 다양한 정체성이 있지만 그중에는 특별한 존재도 있다. 바로 ‘스파이’다. 이는 우리 안에 내재해 있지만 어떻게 활약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국면을 만들 수 있는 비밀 병기 같은 존재다. 세계적인 족적을 남긴 이들 중에 이 스파이를 자기 삶의 아주 중요한 동반자이자 동력으로 대접한 이들이 다수다.
---「내 안에 잠든 스파이를 깨워라」중에서

내가 생각한 나라는 존재는 일종의 얼짱 각도에서 찍힌 내 얼굴 같은 거다. 그 각도에서 찍으면 어지간한 사람들은 되게 예쁘고 괜찮지 않은가. 그런데 내가 생각한 나의 내면이라는 것도, 내가 생각한 나의 고매한 이상이라는 것도 사실은 그저 그렇고 그랬던 것이다. 내가 늘 흉보는 사람과 나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 내가 이런 것에 화를 내네? 와…….’

---「진정한 나로 인도하는 여행」중에서

출판사 리뷰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이 아니라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인생을 설계하라!


강일권은 주로 힙합과 R&B 같은 흑인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비평가다. 어린 시절 우연한 기회에 흑인 음악에 빠져든 후 이른바 ‘덕후’로 살다가 마침내 거기서 자신의 길을 찾았다. 그의 이야기에는 취미 영역에 깊이 빠져들다가 그것이 결국 직업으로 연결된 과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힙합이라는 장르, 혹은 비평가라는 일에 관심을 가진 젊은이라면 귀담아들을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권용득은 만화가이자 에세이스트다. 만화와는 전혀 무관한 공대를 다니다 자퇴를 하고 한동안 만화과를 다니기도 했지만 결국 그만두고 순전히 자신의 방식으로 만화를 그리고 만화가가 되었다. 만화가가 된 후에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SNS에 틈틈이 짧은 글을 올리다 에세이집까지 내게 되었다. 이렇게 주어진 일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딴짓’을 하는 ‘해찰’이야말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김대현은 독립영화 감독이다. 그는 대학을 졸업한 후 영화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20대에는 겁 없이 나서서 서울국제독립영화제를 조직하기도 했다. 시나리오를 쓰고 엎어지고를 반복하면서 몇 편의 장편 극영화를 연출했지만 상업적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뒤늦게 다큐멘터리로 눈을 돌려 [다방의 푸른 꿈] 같은 화제작을 만들었다. 그가 숱한 좌절에도 영화를 놓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이든 과감히 시작하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김언경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사무처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시민운동가다. 그는 직장을 다니고 육아를 하면서 인권 문제에 관한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시민으로 살다가 민언련의 활동가가 되었다. 그는 언론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어떤 것도 제대로 바꿀 수 없다고 믿는다. 언론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비판해온 그의 이야기는 언론인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언론과 언론인의 바른 모습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김의성은 스스로 중고 신인배우라 말한다. 그는 문화운동판에서 연극을 하다 영화배우로 나서 한때 주목받았지만 어느 날 홀연히 스크린에서 사라졌다.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며 갖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다시 영화판으로 돌아왔고 요즘은 거의 모든 영화에서 얼굴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배우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역정을 실패의 연속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 실패에서 늘 무언가를 배웠고, 그 덕분에 지금 중고 신인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종휘는 이 강연 당시에는 성북문화재단 대표였지만 지금은 서울문화재단 대표다. 한때 그는 홍대 앞 인디 신에서 활동하던 기획자였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 인디 신을 살리기 위해 분투했던 경험이 지금 문화행정가로서 그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자산이 되었다. 그는 돈과 성공이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어버린 세태에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건 돈이 아니라 자기 발견이며 자신에 대한 사랑임을 강조한다.

변상욱은 CBS 기자다. 그는 1987년 박종철 사건 당시 간부들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스튜디오 문을 잠근 채 특집 방송을 내보냈던 전력이 있다. 그는 기술 발전으로 미디어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고 있는데도 언론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과 권력에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를 언론이 스스로 자기 목을 조르는 상황이라 말한다. 그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며 30년이 훌쩍 넘는 기자 생활에서 경험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변정수는 책을 읽고 비평하고 책 만들기에 관해 강의하는 출판평론가다. 그는 ‘노느니 염불하는’ 마음으로 출판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사이버 잉여’ 짓을 하다 그게 직업이 된 사람이다. 그는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은 소수자성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다르기 때문이다. 자기 안의 소수자성을 찾는 것이 독립된 개인으로 우뚝 서며 자기에게 맞는 삶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는 것이다.

송은주는 문화마케팅 전문가이면서 다양한 사회현상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하는 미래학자이며 정책학자다. 그는 ‘내 속에 숨어 있는 스파이를 찾으라’고 말한다. 여기서 스파이란 ‘호기심’을 의미한다. 호기심을 가진 사람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다닌다. 호기심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나 자신만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호기심은 일상 속에 파묻혀 잊고 살던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해준다.

전명윤은 여행작가다. 여행 에세이를 쓰는 작가가 아니라 실제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이드북을 쓰는 작가다. 특히 최고의 인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별명은 ‘환타’인데, ‘(인도에 대한) 환상을 타파한다’는 의미다. 그는 자신이 인도를 여행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을 들려준다. 여행(지)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여행 속에서 자신만의 의미와 재미를 찾기 위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얘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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