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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출입 금지
김지원남동완 그림
보랏빛소어린이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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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교실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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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우리 놀이터에서 나가!
기막힌 작전
우리 모두 환영이래!
스마일 스티커
다 같이 노는 게 좋아요
새로운 규칙이 생겼어요

저자 소개 2

책꿈샘

2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명예퇴직 후 지금은 북앤드림 문해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 교육을 전공했고, 책으로 꿈을 이루는 선생님이라는 뜻의 ‘책꿈샘’ 이름으로 도서관,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등 전국 곳곳을 다니며 매년 100회 이상의 문해력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로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동화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 《내 친구 출입 금지》 《고자질 탐정 오
20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명예퇴직 후 지금은 북앤드림 문해력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 교육을 전공했고, 책으로 꿈을 이루는 선생님이라는 뜻의 ‘책꿈샘’ 이름으로 도서관,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등 전국 곳곳을 다니며 매년 100회 이상의 문해력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4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등단했고, 《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로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동화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팥죽 할머니와 귀신 호랑이》 《내 친구 출입 금지》 《고자질 탐정 오재민》, 자녀교육서 《초등 공부의 본질, 문해력》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의 독서법》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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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남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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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아이들이 좋아서 문구 디자인 회사에 다녔고,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만듭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완벽한 타이밍』, 『호잇, 치카! 이빨 학교』, 『쳇! 두더지한테 아무도 관심 없어』, 『숟가락이면 충분해』, 『초능력을 빌려드립니다』, 『이렇게 생긴 열매는 처음이야!』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생물』, 『거부기의 저주』, 『손가락을 빠는 열 가지 방법』, 『고자질 탐정 오재민』 등이 있습니다. 언제나 두 아이와 함께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듯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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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66g | 185*240*6mm
ISBN13
979119435610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외부인? 외부인이 누군데 출입 금지야?”
“외부인은 우리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을 말해! 그러니까 민재는 우리 놀이터에서 놀 수 없다는 뜻이야.”
지은이가 뻐기며 말했어요.
“에잇, 그런 게 어디 있어?”
은혁이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 되물었어요.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따로 있다니, 처음 듣는 소리였거든요.
--- 「우리 놀이터에서 나가!」 중에서

“은혁아, 거짓말하는 건 참 힘들어. 나쁜 일이라 그런 걸까?”
“쳇! 거짓말하게 만드는 어른들이 더 나쁘거든!”
은혁이는 일부러 더 화가 난 척 세게 말했어요.
“은혁아, 앞으로 도도 아파트 놀이터에서는 못 놀겠어! 마음이 진짜 불편해.”
민재가 엉덩이를 털며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민재의 말에 은혁이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놀이터 앞에 적힌 ‘외부인 출입 금지’라는 글씨가 꼭 ‘내 친구 출입 금지’라는 뜻인 것 같아 은혁이의 마음이 따끔거렸어요.
--- 「기막힌 작전」 중에서

지은이는 “후유!” 하고 한숨을 쉬더니 스티커를 하나둘 떼어 팻말에 붙이기 시작했어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몇몇 아이들이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팻말 쪽으로 다가왔어요.
“뭐 하는 거야?”
은혁이와 민재도 궁금한 듯 계속 쳐다보았어요. 그제야 지은이가 뭘 하는지 알게 된 은혁이가 생긋 웃었어요.
함께 지켜보던 한 아이가 소리쳤어요.
“외부인 출입!”
“금지가 사라졌어!”
아이들이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 「스마일 스티커」 중에서

“그럼 은혁 군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요?”
은혁이는 다리가 덜덜 떨려 왔지만, 꾹 참고 말했어요. 민재의 축 처진 어깨도 생각났고 지은이가 스티커를 열심히 붙이던 모습도 생각났거든요.
“저는 외계인 빼고는 다 같이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며칠 전, 친구 민재네 집에 갔어요. 그런데 갑자기 ‘민재네 엄마가 허락하지 않아서 못 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어 걱정스러웠어요. 다행히 민재 엄마는 모두 함께 놀아도 된다고 했어요. 우리는 민재네 집에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래서 다음에도 다 같이 놀면 좋겠어요! 우리는 모두 지구인이니까요.”

--- 「다 같이 노는 게 좋아요」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들은 나가 주세요!”
아파트 놀이터에 생긴 이상한 팻말의 정체는?


은혁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민재를 좋아했어요. 민재도 뭐든 척척 도와주는 은혁이를 좋아했고요. 이렇게 둘도 없이 친한 두 친구는 은혁이가 사는 도도 아파트의 놀이터에서 함께 놀기로 합니다. 한창 신나게 놀고 있던 그때, 같은 반 친구 지은이가 나타나 민재에게 물어요. “민재 너도 여기에 살아?” 민재가 아니라고 하자 지은이는 놀랍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민재는 여기서 못 놀아! 저기 보라고!” 지은이가 가리킨 놀이터 한쪽엔 ‘외부인 출입 금지’라는 팻말이 있었어요.
도도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은 놀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니! 이게 대체 무슨 황당한 일일까요? 은혁이는 민재와 도도 아파트 놀이터에서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았는데요. 이대로라면 민재와는 이곳에서 영영 함께 놀 수 없는 걸까요?
민재와 놀기 위해 은혁이는 온갖 잔머리를 굴려 봅니다. 하지만 결국 규칙을 어기거나 누군가를 속이는 일이 될 뿐이었고, 실패로 끝나고 말죠. 놀이터 앞 팻말에 적힌 ‘외부인 출입 금지’라는 말이 ‘내 친구 출입 금지’처럼 느껴져 은혁이는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같이 노니까 정말 좋다!”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를 닮은 따뜻한 동화


어느 날, 도도 아파트 놀이터가 한동안 수리하게 되면서 아이들은 놀 곳을 잃게 돼요. 그러자 민재가 아이들을 자신의 집 마당으로 초대하죠. 민재의 엄마는 친구들을 기쁘게 맞아 주었고, 아이들은 민재의 집에서 신나게 뛰놀며 소중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날 이후, 아이들 마음에는 ‘조건 없이 어울려 노는 즐거움’이 깊이 자리잡게 되지요.
놀이터가 다시 열리자, 은혁이와 친구들은 ‘외부인 출입 금지’ 팻말 위에 낙서도 하고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어른들도 이 규칙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마침내 회의가 열리게 돼요. 그 자리에서 은혁이는 그동안 꾹꾹 눌러 왔던 생각을 말하게 되는데,과연 은혁이는 뭐라고 했을까요? 도도 아파트의 놀이터는 다시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경계를 나누고 규칙을 세우는 어른들의 모습, 그리고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고 싶은 아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의 복잡한 문제를 마주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우리 사회는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하지요.
“같이 노니까 정말 좋다!” 아이들의 해맑은 이 한마디는 ‘놀이터’가 누구를 가려내는 조건의 공간이 아니라, 그저 함께 즐겁게 노는 곳이라는 단순하고도 명확한 진리를 우리 마음속에 깊이 남깁니다.


그림책에서 읽기물로, 읽기 독립의 첫걸음!
스스로 읽는 힘을 기르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쌓는
‘책 읽는 교실 저학년’ 시리즈


‘책 읽는 교실 저학년’ 시리즈는 그동안 많은 어린이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책 읽는 교실’ 시리즈를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보랏빛소어린이의 저학년 동화 브랜드입니다.
그림책에서 글 중심의 읽기책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그 눈높이에 꼭 맞는 책이 필요하지요. 이 시리즈는 큼직한 판형과 읽기 편한 글씨 크기, 적당한 행간, 짧은 문장과 풍부한 그림이 조화를 이루어 아이가 스스로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일상적인 언어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어휘와 표현은 자연스럽게 언어 능력을 키워 주고, 이야기 속 다양한 경험은 생각의 폭을 넓혀 줍니다.
내용 면에서도 아이들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어 공감대를 높였습니다.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오늘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은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하며 책을 끝까지 읽어 나가고, 그 과정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분량은 짧지만 이야기의 밀도는 높아, 책을 덮은 후에도 깊은 여운과 감동이 남습니다. 양육자와 교육자에게는 믿고 추천할 수 있는 시리즈, 어린이에게는 믿고 읽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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