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장_ 언제부터 전기와 자기를 사용했을까?
전기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 쇠붙이가 달라붙는 돌, 자철석 자기 연구와 과학 혁명의 시대 / 궁금 pick / 지구 자기장을 감지하는 철새 2장_ 전기를 밝혀내기 위한 여러 가지 실험들 전기는 흐른다 중력과 자기력과 전기력 동전기의 시대를 연 볼타 전지 자기 현상의 모든 것, 자기력선과 자기장 / 궁금 pick / 전기 사용량은 어떻게 잴까? 3장_ 보이지 않는 전기가 어떻게 세상을 움직이고 빛나게 할까? 전기와 자기 현상의 완성, 맥스웰 방정식 전기로 세상을 밝히다 / 궁금 pick / 자이로드롭은 어떻게 멈출까? 4장_ 양자 시대로 나아가는 전자기 문명 2,500년 만에 발견된 전기 현상의 정체 깃털이 호박에 달라붙는 이유, 정전기 유도 구름과 땅 사이의 전기 방전, 벼락 전기 시대를 넘어 전자 시대로, 또 양자 시대로 / 궁금 pick / 지구 자기장이 뒤바뀐다고? 작가의 말 |
정창훈의 다른 상품
남동완의 다른 상품
|
요즘 사람들은 전기가 무엇인지 잘 알아요. 또 전기를 이용해 많은 일을 하지요. 하지만 옛 이집트 사람들은 전기메기의 충격이 전기라는 사실을 몰랐어요. 그때는 전기라는 말조차 없었지요. 옛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전기메기의 충격이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자연 현상의 하나일 뿐이었어요.
--- p.10 자석을 이용해서 보통의 쇠붙이도 자석으로 만들 수 있어요. 자석으로 쇠붙이를 한 방향으로 여러 번 문지르는 거예요. 옛 중국의 송나라(960년~1279년) 사람들은 이 기술을 이용해 훨씬 더 효율적인 지남철을 만들었어요. 먼저 쇠붙이를 갈아 쇠바늘을 만든 다음 쇠바늘을 자철석으로 문질러 자석 바늘을 만들었지요. 자석 바늘을 나뭇잎에 올려놓고 물에 띄우면 자석 바늘은 빙그르르 돌다 남북 방향으로 늘어선 채 멈췄어요. --- p.21 물질 사이에 일어나는 화학 변화를 ‘화학 반응’이라고 해요. 구리판과 아연판은 소금물과 만나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데 그 결과 구리판과 아연판은 각각 (+)극과 (-)극이 된답니다. 화학 반응을 이용해 전류를 만드는 장치를 ‘전지’라고 해요. 1800년에 볼타가 만든 전지를 흔히 ‘볼타 전지’라고 해요. 요즘의 전지도 재료만 다를 뿐 원리는 볼타 전지와 같아요. 전압을 나타내는 단위 V(볼트)는 전지를 처음 발명한 볼타의 이름에서 유래했어요. 텔레비전이나 선풍기 리모컨에 쓰는 전지의 전압은 1.5V이고, 가정용 전기의 전압은 220V예요. --- p.57 자기력선이 변한다는 것은 자기장이 변한다는 뜻이에요. 패러데이가 발견한 것은 결국 변하는 자기장 안의 도선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이에요. 패러데이가 발견한 이 현상을 ‘전자기 유도’라고 해요. --- p.69 전하 주변에는 전기장이 펼쳐 있어요. 전하가 멈춰 있으면 전기장도 변하지 않지요. 마치 고요한 수면 같아요. 전하가 가속 운동을 하면 사정이 달라져요. 가속 운동이란 속도나 방향이 바뀌는 움직임이에요. 전 선에서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앞뒤로 계속 바뀌는 것도 가속 운동이에요. 전류의 방향이 바뀐다는 것은 전하의 방향이 바뀐다는 뜻이니까요. --- p.80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에 따르면 원자는 한 덩어리가 아니에요. 원자의 중심에는 양전하를 띤 원자핵이 있고 전자는 원자핵 둘레를 돌고 있어요. 나중에 러더퍼드는 원자핵이 양전하를 띤 새로운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혔어요. 그 새로운 입자가 바로 ‘양성자’예요. --- p.103 원자는 원자핵과 그 둘레를 도는 전자로 이루어져 있어요. 음전하를 띤 전자가 원자핵 둘레를 회전한다는 건 원자핵 둘레를 따라 전류가 흐른다는 뜻이에요.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생기듯이 전자가 원자핵 둘레를 회전할 때도 자기장이 생기지요. 그 결과 원자 하나하나는 작은 자석이 된답니다. --- p.111 양자 역학에 따르면 빛은 파동이지만 입자이기도 해요. 전자는 입자이지만 파동이기도 하지요. 양자 역학에서는 광자(빛의 입자)나 전자 같은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양자’라고 부르는데 양자는 이전의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요. 양자 시대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정보를 처리하고 통신하는 시대예요. --- p.127 |
|
나일강의 수수께끼부터 양자 역학까지, 전자기학의 역사
전기와 자기의 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나일강에서 강력한 생체 전기를 뿜어내던 전기메기와 문지르면 먼지를 끌어당기던 노란 보석 ‘호박’에서 시작해요. 옛사람들에게는 그저 두렵고 신기한 자연의 수수께끼였던 전기와 자기를 파헤치기 위해 많은 과학자가 평생을 바치며 연구했어요. 지구가 거대한 자석임을 밝힌 윌리엄 길버트, 번개의 비밀을 푼 벤저민 프랭클린, 흐르는 전기를 인류의 손에 가져온 알레산드로 볼타를 거쳐, 마침내 과학자들은 전기와 자기가 서로 다른 힘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놀라운 물리적 사실을 발견해 냈어요. 전기가 흐르는 곳에 자석의 힘이 생기고, 자석이 움직이면 전기가 만들어진다는 전자기 유도 법칙은 현대 발전기와 전동기의 발명으로 이어졌고, 나아가 제임스 맥스웰과 하인리히 헤르츠를 통해 무선 통신 시대를 열었지요. 교과서를 넘어 세상의 모든 ‘왜’를 해결하는 과학적 나침반 〈궁금했어, 전기와 자기〉는 전기와 자기에 대한 과학 지식은 물론, 과학이 단순히 시험을 치르기 위해 무조건 외워야 하는 딱딱한 지식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줘요.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전하와 자기장의 정체를 증명하기 위해 수천 번의 실험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왜?’와 ‘어떻게?’라는 질문을 포기하지 않았던 위대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학적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지요. 무심코 지나쳤던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게 만드는, 그래서 일상의 모든 순간이 하나의 작은 과학 실험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