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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로봇이 궁금해
로봇이란 무엇일까? 우리 주변의 다양한 로봇 스스로 일하는 기계의 시작 2장 로봇은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로봇의 AI 두뇌 로봇의 두뇌, 컴퓨터 현대식 컴퓨터와 로봇의 등장 계산하는 기계에서 생각하는 기계로 / 궁금 pick / 골칫덩이 투명 로봇을 잡아라! 3장 로봇은 사람처럼 움직일 수 있을까?: AI와 정교한 몸체 30년 걸린 걸음마 / 궁금 pick / 쓰임새가 많은 동물 로봇들 로봇의 감각 기관, 센서 / 궁금 pick / 우주 정거장을 지키는 로봇 4장 지금은 AI 로봇 시대 자율 주행을 가능케 한 AI / 궁금 pick / 뛰어난 스파이 로봇 일터를 누비는 로봇 직원 AI 로봇 동료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 / 궁금 pick / 피라미드의 비밀을 찾아내는 탐사 로봇 5장 로봇은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우리와 마음을 나누는 로봇들 / 궁금 pick / 로봇 상담가도 생길까? 적의 공격을 막아 주는 로봇 / 궁금 pick / 로봇의 공격을 피하는 법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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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였던 카렐 차페크는 자신의 작품에서 ‘로봇’이란 말을 처음으로 썼어. ‘로봇’은 체코슬로바키아 말 ‘로보타’가 변한 거야. ‘로보타(robota)’는 ‘명령에 따라 강제로 하는 일’을 뜻해. 그러니까 처음부터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따라 일을 하도록 만든 것이었어.
--- p.15 증권 회사의 로봇 상담원은 어떤 종목의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알려 주고, 병원에서 일하는 진단 로봇은 암에 걸린 환자를 찾아내 의사에게 알려 줘. 그런데 이런 로봇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하기는 어려워. 마치 투명 인간처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 로봇’이기 때문이야. --- p.20 로봇이 스스로 일을 하려면 두뇌가 필요해. 일하는 방법을 기억하고, 그 일을 언제 해야 할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야. 즉, 주변 정보를 분석해서 그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하고, 일하는 순서를 기억하는 부품이 로봇 안에 들어 있어야 해. 로봇의 두뇌로 쓰일 만한 기계는 196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나타났어. 바로 컴퓨터야. 처음에는 방 하나를 다 차지할 만큼 크기가 컸지만, 발전을 거듭해 마침내 다른 기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작아졌지. --- p.35 1950년대 미국의 과학자이자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좀 달랐어. 그는 로봇이 인간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었어. 그래서 인간을 도울 정도로 착하고 똑똑한 로봇들이 등장하는 작품을 많이 썼지. 아시모프는 이처럼 인간을 돕는 로봇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로봇 3원칙’을 만들었어. --- p.48 모든 자율 주행차의 최종 목표는 두뇌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운전하는 거야. 차에 탄 사람이 잠을 자든 공부를 하든 목적지까지 알아서 데려다주는 거지. 에너지가 필요하면 스스로 충전소에 들러 충전도 하고, 톨게이트를 지날 때는 알아서 요금도 내고 차 안의 온도나 습도도 조절해 주고, 차에 탄 사람이 내리면 알아서 주차장에 주차했다가 부르면 재빨리 달려와 주고 말이야. --- p.88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세계는 또 다른 산업 혁명에 휩쓸리고 있어.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인터넷을 통해 모두가 연결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이 크게 변하고 있거든. 그런데 이번에도 사람들은 일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어. 인공지능을 지닌 똑똑한 로봇들이 사람 대신 일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 p.98 무인 전차 로봇은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짐이나 무기를 싣고 군인들을 따라다니는 로봇이야. 물론 자율 주행차와 같은 기능을 가지고 목적지까지 혼자 갈 수도 있고 전쟁터에서 부상자를 후방으로 이송하는 일도 해. 처음에는 사람이 근처에서 원격 조종을 했지만, 인공지능이 장착되면서부터는 알아서 목표지까지 찾아갈 수 있게 되었어. --- p.129 인공지능 스스로 인간을 공격할 수 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 주는 공상 과학 영화를 보면 인공지능에게 결정권을 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돼. 아시모프가 제시한 로봇 3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제1원칙만 지켜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야. 하지만 그러려면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절대 오류가 나지 않는 로봇을 만들어야겠지. --- p.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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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사람들은 로봇이 《프랑켄슈타인》이나 《로숨의 유니버설 로봇》에 나오는 인조인간처럼 인간을 공격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1950대 미국의 과학자이자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달랐어요. 그는 로봇이 사람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로봇이 지켜야 할 ‘로봇 3원칙’을 만들었어요. 이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고 덕분에 우리는 생활 속에서 조금씩 로봇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는 더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해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 줄 거예요. 예를 들어 돌봄 로봇은 잘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나 어르신들을 돕고,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동물 모양을 한 소셜 로봇은 외로운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주겠지요. 가사 로봇이나 교육 로봇, 의료 로봇 등 수많은 로봇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일상에서 만나는 로봇뿐만 아니라 재해 지역이나 위험한 곳에서 일을 대신해 주는 무인 전차 로봇이나 모듈형 로봇, 드론 등도 계속 개발 중이에요. AI 로봇이 인류를 지배할까? AI 로봇이 인간보다 더 똑똑해져 인간을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AI 로봇은 이제 겨우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수준이에요. 인간의 뇌를 모방해 만든 인공 신경망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는 있지만, 인간의 뇌를 닮아 갈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인간의 뇌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아요.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효율을 내려면 훨씬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해요. AI가 인공 신경망을 통해 막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게 학습할 수 있기는 하지만, 어떤 정보를 학습하게 하느냐에 따라 AI의 행동이 달라져요. 10년간 채용 자료를 학습한 AI가 별다른 이유 없이 여성 지원자에게 낮은 점수를 주어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어요. 이런 식으로 AI는 성차별, 인종 차별, 폭력 같은 인간의 안 좋은 면까지 답습하게 될 수도 있지요. AI가 인간을 모방하며 발전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인류가 좀 더 도덕적으로 올바른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숙제도 있어요. 많은 기술들이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하면서 한 단계씩 더 발전해 왔어요. AI 로봇에 따르는 문제도 우리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막연히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두려워하기보다는 로봇이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않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로봇이 위험한 기계가 아닌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 포스트 휴먼이 될 수 있도록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