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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역자 후기: 도련님, 웃음과 갈등 속에 성장하다 |
Natsume Soseki,なつめ そうせき,夏目 漱石,나츠메 긴노스케 夏目 金之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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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아.”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경쾌한 소설. 부잣집 사고뭉치 도련님의 우당탕탕 청춘 분투기. 사회 초년생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도련님》은 자기 비하와 체념이 섞인 독특한 유머와 함께 등장인물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이 작품에서 소세키는 인간 존재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유머와 슬픔이 교차하는 매력적인 소설을 탄생시켰다. 《도련님》 속 사고뭉치 ‘도련님’은 지방 중학교에 교사로 부임한 뒤, 세상과 본격적으로 충돌한다. 부조리한 조직 문화, 겉과 속이 다른 인간관계, 오직 손익에 따라 변하는 도덕관념…… 그 속에서 정직한 진심은 때로 손해를 본다. 사람들은 나쁘게 굴어야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지만, 도련님은 그렇지 않다. 도련님은 “세상일은 결국 정직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오늘 밤 못 이기면 내일 이긴다. 내일 못 이기면 모레 이긴다.”고 말한다. 끝내 정직한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는 믿음으로 그는 세상의 논리가 아니라 자신의 ‘좋음과 싫음’에 따라 행동할 뿐이다. 정의로운 척하지만 뒤에서는 음해를 일삼는 동료들, 겉으로만 친절한 위선적인 상사들. 웃음과 상처 속에 성장하는 도련님은 현대의 우리 모습과 아주 닮아 있다. 우당탕탕 그의 청춘 분투기를 유쾌하게 따라 읽다가, 마지막에 이르면 깊은 질문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일까?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 스스로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