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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시리즈 서문 역자 서문 편집자 기고자 책 소개 제1장. 행동 변화 개론 제2장. 변화의 단계 제3장. 자신감 구축 제4장. 동기면담 제5장. 자율성의 힘 제6장. 긍정 탐구 제7장. 목표 설정과 계획 제8장. 동기 유지 제9장. 장애물 극복 제10장. 강점 활용 제11장. 책임 제12장. 협력을 위한 5단계 사이클 제13장. 생활습관의학의 그룹 헬스케어 중재 제14장. 생활습관의학 지침과 통계 제15장. 요약 역자 소개 색인 |
Beth F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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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접근법’에서는 만성질환이나 행동 변화와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코치와 환자가 함께 해결책을 찾는다. 이 경우 해결책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형태가 아니며, 여러 측면에서 다각적인 접근이 이루어진다. ‘코치 접근법’에서는 코치와 내담자가 협력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탐색한다. 물론 코치가 환자에게 제공해 줄 솔루션이 없는 것은 아니며, 유용하고 적절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핵심은 환자와 코치가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그중에서 환자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는 것이다. 문제 해결은 환자의 몫이며, 임상의는 그 과정에서 대화를 돕고 방향을 잡아 주는 동반자이다. 궁극적으로, 어떤 해결책을 언제 시도할지는 환자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 p.67~68 우리는 내담자에게 약을 먹어라, 살을 빼라, 운동을 해라, 병원에 가라 등 끊임없이 ‘다음 단계’ 또는 ‘행동 변화’를 요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변화가 비교적 쉬운 일이지만, 또 어떤 이들에게는 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취약성을 인정하는 태도, 겸손함, 기꺼이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겠다는 수용성이 필요한 일이다. 임상의인 우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엇인가에 헌신하거나, 진심으로 원하지 않는데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 느끼는 취약함이 어떤 감정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우리는 특정 건강 분야의 전문가이고, 내담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전문가라는 사실을 아는 것, 즉 자신의 취약함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지면 내담자와의 상호작용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동기면담(Motivational Interviewing)의 핵심은 이 두 가지를 결합하는 것이다. 즉, 임상의는 ‘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내담자는 ‘자기 자신’에 대한 전문성을 가져오는 것이다. --- p.176 자율성이란, 개인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선택권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삶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다’고 느끼는 이 선천적 욕구는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이다. 임상의는 환자의 감정을 인정하고, 환자의 가치와 관심사를 존중하며, 협력적인 대화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선택권을 강화함으로써 환자의 자율성을 지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율성 지지는 당뇨병 환자의 복약 순응도 향상과 과일·채소 섭취량 증가와 같은 다양한 생활습관 및 임상적으로 중요한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 p.224 코치 접근법을 활용하는 임상의는 환자를 ‘고쳐야 할 대상’이 아니라, 건강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능력과 자원을 가진 존재로 바라본다. 환자는 단순히 질병이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존재이다. 환자는 자신이 수행하는 행동에 대한 ‘유능성’, 주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고 돌봄을 받는다고 느끼는 ‘관계성’,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성’이라는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임상의는 환자를 자신의 삶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 대하며, 그들이 지닌 귀중한 통찰력과 인식을 확장하고 가능성을 탐색하여 건강과 웰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존재로 존중한다. 환자의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코칭은 변화에 대한 자율적 동기를 이끌어 내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 p.234 ‘열려 있는 것’, 또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내담자에게서 나오는 모든 신호를 감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선입견 없이 마음을 여는 태도로, 무조건적인 긍정적 관심과 존중의 어조를 동반한다. 이때 의료인은 말을 끊지 않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개방형 질문과 반영을 활용해 내담자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한다. 진정한 개방성은 내담자의 민족성, 성적 지향, 경제적 및 사회적 지위, 외모 등의 요소들이 의료인의 무의식적인 편견이나 태도를 통해 치료적 동맹 관계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을 포함한다. 개방성을 실천한다는 것은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방해할 수 있는 의료인과 내담자 양측의 고정된 신념이 드러나는 순간을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반대로, ‘닫힌’ 상태에서는 앞서 언급한 의료인의 존재감을 방해하는 요소들(예: 의료인의 편견이나 고정관념, 두려움, 지루함, 피로감 등)이 작용하여, 내담자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를 놓칠 가능성이 커진다. 그렇게 되면 내담자는 의료인이 자신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돌보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지 의문이 들게 되고, 결과적으로 행동 변화를 유지하려는 동기도 약화된다. --- p.318~319 많은 사람들이 변화의 과정에서 교육, 강요, 위협, 조언, 공포심 유발, 억지로 밀어붙이기 같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교육과 정보 제공, 때로는 조언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강요하거나 두려움을 조성하는 나머지 방식들은 효과가 없다. 이러한 방식은 사람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영감을 주거나 동기를 부여하지도 못하며, 오히려 반발심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변화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사람들이 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는 몇 가지 행동에는 배려, 경청, 존중, 신뢰, 안내,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기, 인정, 그리고 그들을 믿어주는 것 등이 있다. 딘 오니시 박사가 말했듯이, 사랑은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 중 하나이다. 두려움을 조성하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내지는 못한다. 반면, 사랑은 변화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자, 사람들의 자발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 --- p.5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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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문가’에서 ‘코치’로의 역할 전환
이 책에서는 변화의 중심에 환자를 세운다.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 역전은 결국 ‘환자의 행동 변화’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의료인에게는 단순히 지시하고 설명하는 ‘전문가’로서 환자를 대하기보다, ‘코치’로서 환자의 변화 여정에 함께하는 조력자로 거듭날 것을 제안한다. 환자 개인이 처한 현실과 어려움 속에서 환자만의 방식으로 생활습관 변화의 의미를 발견해야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변화의 주체는 환자이며, 의료인은 환자 내면에 있는 동기와 자율성을 발견하고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관점을 강조한다. 행동과학, 코칭, 심리학, 생활습관의학의 만남 이 책은 행동과학, 코칭, 심리학, 생활습관의학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구성되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각국의 행동 변화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그들의 임상 경험과 연구에 기반한 지식을 바탕으로 13가지 핵심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환자의 관심사를 길잡이 삼아 대화를 열고, 변화의 단계에 맞춰 접근하며, 자율성을 존중하는 태도로 신뢰의 기반을 다진다. 그 위에서 동기면담과 긍정 탐구 기법을 활용하여 환자 내면의 동기를 이끌어 내고, 과거의 성공 경험을 상기시켜 자신감을 키워 준다. 그렇게 변화의 동력이 갖춰졌다면, 환자와 함께 구체적인 목표를 설계하고, 예상되는 장애물을 극복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환자 고유의 강점을 발견하고 활용하게 하며, 책임을 설정하여 실행력을 높인다. 나아가 이 모든 과정을 협력을 위한 5단계 사이클로 통합하고, 그룹 중재를 통해 강력한 사회적 연결의 힘을 활용하는 단계까지, 이 책은 환자 행동 변화의 전 과정을 유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각 챕터에는 근거기반 정보, 실제 적용 방안, 사례 연구, 언어 표현 예시 등이 함께 담겨 있어 환자와 마주하는 실무 현장에서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도구상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변화는 정보가 아니라, 공감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환자를 “어떻게 고쳐 주어야 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진심으로 도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의료인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나 독단적인 매뉴얼이 아니라, 경험 많은 동료의 조언처럼 다정하면서도 실용적이다.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상담을 시작해야 할지, 변화의 불씨를 어떻게 지필지, 환자의 동기와 강점을 어떻게 이끌어 낼지, 그 모든 순간에 필요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환자의 변화를 돕기 위한 책이지만, 그 변화의 길을 함께 걷는 의료인 자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환자와 진심으로 연결되고, 그들과 치료적 동맹 관계를 맺는 과정은 의료인에게도 깊은 만족감과 보람을 선사한다. 이는 의료인의 번아웃을 줄이고, 의료 본연의 가치와 초심을 되새기게 하는 힘이 된다. 환자와 의료인이 함께 번영하는 공감과 변화의 여정을 안내할 것이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이 책은 사람들의 변화를 돕기 위해 헬스케어 및 웰니스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를 위해 쓰였다.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각종 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수면·중독·정신건강 전문가, 피트니스 코치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동 변화를 지원하는 모든 이에게 유익한 책이다. 또한 부모, 간병인, 동료 등 누구나 이 책에 담긴 이론과 전략을 자신과 가족, 자신이 돌보는 사람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독자들이 자신의 역할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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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건강 수준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가운데 ‘생활습관’에 주목하는 이유가 있다. 교정 가능하기 때문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국민과 의료인을 위해, 이 책의 출간은 마치 가뭄 끝에 시원하게 내리는 단비처럼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 윤석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 및 고령사회연구원장, 대한생활습관의학원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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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환자는 1년 365일 질병과 씨름해야 한다. 결국 환자 본인이 주치의가 되어 주도적으로 병과 싸울 수 있는 기술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여 행동 변화를 이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정착시킬 수 있는 탁월한 지침서이다.” - 조영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시간제한 다이어트》, 《슈퍼 호르몬》, 《혈당 스파이크 제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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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나 수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만성질환이 급증하는 시대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는 생활습관의학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될 것이다.” - 최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비인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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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진료 현장에서 만나는 만성질환 환자들은 생활습관의 작은 변화를 실천하는 것조차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은 단순한 지침서를 넘어, 환자의 내적 동기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임상의가 ‘전문가’에서 ‘코치’로 시선을 전환하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늘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 강덕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신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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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시대에 환자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귀한 책이다. 특히 한의약이 강조해 온 생활습관 교정과 예방의 가치와도 깊이 맞닿아 있어,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고자 하는 모든 의료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환자의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든든한 길잡이로 이 책을 기쁘게 추천한다.” -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대통령 한방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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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가속 노화, 삶의 질 저하 등이 생활습관과 관련될 때, 행동 변화는 헬스케어의 핵심이 된다. 환자의 건강한 행동을 이끄는 로드맵과 툴박스를 제공하는 이 책을 모든 보건의료 제공자에게 필독서로 추천한다.” - 이대희 (효산재단/샘병원 이사장, 종양내과 및 생활습관의학 전문의, 대한생활습관의학원 종신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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