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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정원
개정판
김장훈
가지출판사 2025.11.15.
베스트
집/살림 top20 14주
가격
28,000
10 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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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개정판을 내며 _ 겨울정원의 진화를 바라봅니다
초판 서문 _ 겨울에 시작하는 정원 이야기

제1부 겨울정원
정원에 겨울을 담다
겨울 숲은 살아있다
영국의 윈터가든
겨울정원을 디자인하는 법

제2부 겨울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

수형: 겨울날 드러나는 나무의 진면목
줄기: 시간을 새긴 나무의 맨얼굴
어린가지: 겨울정원에 색채를 더하다
열매: 온기를 품은 겨울나무의 꽃

제3부 갈색을 사랑하라

마른 풀: 갈색은 겨울 색이다
마른 그래스: 갈색 정원을 디자인하는 키 플레이어
마른 나뭇잎: 마지막 잎새까지 정원에 담다

제4부 ‘늘푸른’ 것들의 소중함

상록침엽수: 겨울에 더욱 빛나는 푸르름의 가치
상록성 풀: 사라지지 않은 녹색을 찾아서
상록활엽수: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짧은 사색

제5부 봄이 오는 소리를 듣다

겨울에 꽃피는 구근: 겨울과 봄 사이를 잇는 정원의 마법사
겨울에 꽃피는 나무: 추울수록 더욱 진한 향기를 품는다
겨울 풀꽃: 정원의 봄은 어디로부터 올까

제6부 한국형 겨울정원을 꿈꾸며

천리포수목원 윈터가든에 가다

[부록] 겨울정원에 어울리는 식물 목록

수형이 아름다운 나무
줄기가 아름다운 나무
어린가지가 아름다운 나무
겨울 열매가 아름다운 나무
마른 모습이 아름다운 풀
마른 모습이 아름다운 그라스
마른 모습이 아름다운 나무
겨우내 잎이 지지 않는 나무
겨울정원에 심기 좋은 상록성 풀
겨울정원에 심기 좋은 상록침엽수
겨울정원에 심기 좋은 상록활엽수
이름 봄에 꽃피는 구근
겨울에 꽃피는 나무
아름다운 겨울 풀꽃

[표] 겨울정원을 위한 식물 검색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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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으로 찾아보기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

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하고 정원을 가꿔온 전문 정원사다. 사람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한 ‘정원 안내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산림과학부 대학원에서 수목생리학을 공부하는 중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수목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평강식물원 식물팀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국제 가드닝 연수를 수료했다. 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 강사로 활동했고 서울숲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정원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월간 <가드닝>에 매달 아끼는 정원식물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외국의 아름
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하고 정원을 가꿔온 전문 정원사다. 사람들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한 ‘정원 안내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산림과학부 대학원에서 수목생리학을 공부하는 중이다. 천리포수목원에서 수목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평강식물원 식물팀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국제 가드닝 연수를 수료했다. 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 강사로 활동했고 서울숲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정원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월간 <가드닝>에 매달 아끼는 정원식물을 소개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으며, 외국의 아름다운 숲과 정원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을 기획하고 그 경험을 함께 나누는 것도 즐긴다.
현재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수목원 전문가로 근무하며 ‘(가칭)수원수목원’ 조성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다. 보다 많은 사람이 숲과 정원을 가꾼다면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라 믿으며, 오늘도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기 위해 땀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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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94g | 152*200*20mm
ISBN13
9791193810088

책 속으로

《겨울정원》 책이 출간되고 벌써 여덟 번의 겨울이 지났다. 책이 나온 뒤 겨울을 더 깊이 바라보는 습관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이, 겨울정원에 대한 생각과 흐름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겨울정원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 p.10 개정판을 내며

당장 겨울에만 보기 좋게 하려고 정원을 꾸미는 것이 아니다. 겨울 경관이 보기 좋으려면 정원의 기본 골격과 바탕을 탄탄히 다듬어줘야 하므로, 겨울이 아름다운 정원은 다른 계절에는 훨씬 아름다워진다. 그러므로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일은 겨울정원을 가꾸는 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 p.27 초판 서문

정원의 나라 영국에서도 꿈꾸던 윈터가든을 구현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랜 일은 아니다. 윈터가든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것은 19세기 초였지만 지금의 윈터가든과는 전혀 다른 의미였다.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윈터가든은 연회를 위해 만든 커다란 관상용 온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
--- p.42 영국의 윈터가든

나뭇가지는 겨울에 더 아름답게 보인다. 무성했던 푸른 잎을 미련 없이 내려놓고 앙상한 가지를 드러낸 뒤에야 그제껏 잎에 가렸던 나무의 진면목, 수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자기가 선 자리에서 꼼짝없이 추위를 맞고 있는 앙상한 겨울나무는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측은해 보이지만 실은 나무 본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낸 당당한 모습이다.
--- p.66 수형: 겨울날 드러나는 나무의 진면목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롱우드가든의 정원사인 판도라는 해마다 11월이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야생동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인 야생동물나무(Wildlife Tree)를 만든다. 추운 겨울에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을 위해 조, 수수, 콩 등의 열매를 활용한 장식물을 만들어 나무에 걸어주는 것이다.
--- p.96 열매: 온기를 품은 겨울나무의 꽃

모두가 간과했던 갈색을 정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치를 알린 사람이 있다. 네덜란드의 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Piet Oudolf)다. 조경 디자인 분야의 슈퍼스타로 여겨지는 그를 소개한 다큐멘터리의 첫 장면은 늦가을 정원을 바라보는 그의 그윽한 시선으로 시작된다. “이 갈색의 정원에서 나는 아직도 아름다움을 찾고 있다.”
--- p.110 마른 풀: 갈색은 겨울 색이다

침엽수가 겨울에도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 긴 겨울에 비해 여름이 너무 짧은 한 대지방에서는 에너지를 많이 들여 매해 잎을 새롭게 만들기보다 이전의 잎들을 단 채로 겨울을 버티는 것이 유리하다. 심지어 가문비나무의 잎은 수명이 15년 정도나 된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침엽수들은 참 참을성이 많은 나무가 아닌가! 아니, 똑똑한 나무라고 해야 할까?
--- p.146 상록침엽수: 겨울에 더욱 빛나는 푸르름의 가치

좋은 향기는 그 정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는 요소이다. 우리는 정원을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감으로 느낀다. 때로는 나뭇잎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나 풀숲에 살갗이 스치던 촉감으로 정원을 기억하기도 한다. 영국 세빌정원의 좁다란 겨울 산책로를 걸으면 네팔서향의 향기가 확 풍긴다. 누구든 ‘와, 이게 무슨 향기지?’라는 생각과 함께 얕은 탄성을 내지르지 않을 수 없다.
--- p.200 겨울에 꽃피는 나무: 추울수록 더욱 진한 향기를 품는다

어떤 생태학자는 이맘때 숲의 모습을 ‘기회의 창’이라고 했다. 아직 나무들에 잎이 돋지 않아 숲의 지붕이 열려 있고, 그 사이로 걸러져 내린 빛이 숲 바닥에 깔린 작은 식물들에게 적당히 밝은 광도로 비친다. 이 시기를 지나면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 숲 바닥까지 충분한 빛이 닿지 않는다.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작은 풀꽃들이 용케도 우르르 고개를 내민다. 그래서 초봄은 작은 풀꽃들을 위한 시간이다.

--- p.212 겨울 풀꽃: 정원의 봄은 어디로부터 올까

출판사 리뷰

사계절 아름다운 한국형 겨울정원을 꿈꾸며,
겨울에 다시 시작하는 정원 이야기

겨울을 생각하는 정원 디자인

겨울정원, 즉 윈터가든(winter garden)은 식물의 꽃, 잎, 열매, 수피, 수형, 향기 등 구성 요소의 특징을 잘 활용해 추운 겨울에도 감상하기 좋게 꾸며진 정원을 말한다. 정원 문화가 발달한 영국에서 19세기 초 온실정원이 등장하며 이 말이 처음 쓰였지만, 점차 정원 전체를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한 모습으로 만드는 디자인 경향으로 진화했다. 오늘날 유럽과 북미, 호주 등 정원 선진국들에서 겨울에도 아름다운 정원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윈터가든의 원형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60년대, 영국 브레이싱엄정원의 설립자인 아드리안 볼룸에 의해서였다.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 정원사 피터 아우돌프도 겨울정원 예찬가로 유명하다. 겨울정원의 개념과 함께 이를 잘 표현하는 해외 디자이너와 가볼 만한 정원, 겨울정원에 심으면 더욱 돋보이는 식물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내에 처음 알린 이는 이 책의 저자 김장훈 정원사였다. 2017년 초판 출간 이후 국내의 정원 문화가 급속도로 성장, 확산하면서 이 개념을 도입해 사계절 멋진 정원을 설계하는 사례가 전보다 훨씬 늘어났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개정판에 전체 디자인 도안, 식물 식재 목록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 소개한 천리포수목원 사례는 가장 대표적인 본보기라 할 것이다.

겨울에야 드러나는 식물의 진면목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나라의 겨울 숲을 거닐며 그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정원으로 옮기는 정원사가 되기를 꿈꿨던 마음과 긴 공부의 시간으로 소상한 기록으로 남긴다. 학부에서 식물학을 전공한 후 정원사가 된 그는 겨울에만 드러나는 식물의 진면목을 누구보다 잘 알아보는 사람이다. 잎을 떨군 계절에야 비로소 드러나는 나무의 멋드러진 수형과 가지 뻗음, 시간을 새긴 나무의 맨얼굴이랄 수 있는 줄기 수피,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어린가지의 알록달록한 색채, 겨울나무에 맺힌 열매와 봄이 되기도 전에 서둘러 피어나는 꽃….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귀한 모습이 있다. 그리고 갈색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질감과 색채로 뿜어내는 풀과 그라스, 마른 나뭇잎의 향연. 그 반면에 겨울에도 초록을 잃지 않고 반짝이는 상록성 풀과 나무들이 있다. 이번 개정판에 추가한 목록을 포함해 책에 소개된, 겨울정원에 어울리는 식물 목록은 총 300여 종에 달한다. 저자는 겨울 식물이 뿜어내는 이렇듯 다양한 볼거리를 정원이 품은 땅과 골격을 고려해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수없이 매력적인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영국처럼 사계절을 품은 우리나라에서 정원을 설계할 때는 긴 겨울날의 아름다움을 절대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감상의 깊이를 더해주는 정원 독서의 클래식

사실 이 책은 겨울이 아닌 그 어느 계절에 보아도 좋다. 일 년 내내 식물과 함께하는 어느 공간에서든 식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눈여겨 보지 않았던 식물들의 외형적 특징에는 저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겨울나무의 어린가지 색상이 유독 화려하게 물드는 것은 병들거나 위험한 척 위장해 동물로부터 연약한 가지를 보호하려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한대지방에 사는 침엽수들이 위로 갈수록 좁은 원뿔형 수형을 지닌 것은 가지에 수북이 쌓이는 눈을 효과적으로 떨구기 위해서라고 한다. 자연의 하나하나는 저마다의 이치에 맞게 생기고, 살아간다. 진정한 가드닝이란 식물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고유의 성질을 이해하고 정원에 잘 담아내려는 노력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저자의 진정 어린 조언이다. 부디 이 책을 보며, 이제껏 ‘말라 죽었다’ 생각했던 마른 풀과 헐벗은 나무의 모습을 겨울만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바라보며 미적으로 재해석할 줄 아는 정원사와 감상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기를, 그리하여 빠르게 발전 중인 우리 정원 문화에서도 아름답고 창의적인 한국형 겨울정원이 더욱 많이 등장하기를. 아름다움은 멀리 있지 않다. 다만 조금 더 내밀히 들여다보아야 할 뿐이다.

추천평

“겨울정원의 진수를 잘 담은 책. 선과 여백의 시간인 겨울에는 시들고 앙상한 것처럼 보잘 것 없는 것들도 정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무엇보다 이런 것들이 땅과 하늘을 더욱 신비롭게 할 수 있음을 알린 데 큰 의미가 있다.” - 김봉찬 (더가든 대표)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변화해 온 겨울정원의 흐름을 섬세히 담아낸 책. 《겨울정원》은 우리 정원 문화의 소중한 이정표입니다.” -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
“봄의 기운을 가진 정원사가 쓰는 겨울 이야기. 눈에 보이는 것만 좇는 얄팍한 정원 유행 속에, 김장훈은 겨울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에게 결핍된 것을 되돌아보게 한다. 화려함이 사라진 자리에 비로소 보이는 것들, 겨울만이 허락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상상력이 아름다운 책의 갈피마다 배어있다.” -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조경학과 교수)
“김장훈의 《겨울정원》은 멈춘 듯 고요하게 호흡하는 겨울부터 가장 화려하고 역동적인 겨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담고 있다. 단순히 정원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의 본질적인 형태가 겨울이라는 계절 속에서 어떤 변화와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지 느끼게 해준다. 정원의 내면을 볼 수 있는 심미안을 기르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 남수환 (국립정원문화원 정원문화실장)
“겨울정원의 아름다움에 눈 뜨게 해준 책. 인생을 닮은 정원의 변화에서 겸허함을 배웁니다.” - 김선미 (동아일보 기자, 《정원의 위로》 저자)
“이 책은 식물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숨죽이고 있는 겨울에도 여전히 ‘살아있는’ 생명에, 식물의 미래를 보듬고 있는 땅에 주목하게 만든다. 정원사란 그렇게 꽃과 잎이 사라져도 식물의 ‘온 삶’을 끈기 있게 바라보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주목받지 못했던 겨울정원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찍 사람들에게 알린 선구적인 책.” - 전은정 (목수책방 대표)
“정원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주는 책. 정원처럼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김장훈의 시선.” - 현재성 (제주KBS PD, 다큐멘터리 <지구정원사> 연출)
“8년 전 김장훈 정원사가 쓴 책을 통해 ‘겨울정원’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정원을 가꾸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매우 신선하고 매력적인 개념이었으며, 그 영향으로 정원의 영역을 봄, 여름, 가을에서 겨울까지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정원에는 그 계절이 보여주는 아름다움이 오롯이 담겨야 한다’는 그의 글은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자 하는 나의 모토가 되었다.” - 김재용 (세븐시즌스 대표)
“정원을 소유한다는 것은 나의 세계를 갖는 일이다. 겨울정원까지 알게 되면 사계절이 외롭지 않다.겨울정원은 얼핏 나체 같다.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풍요로움이 있고, 꽃피는 다른 계절보다 우아하다. 그것을 깨닫는 데 내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했다. 정원사를 철학자로 만드는 계절, 겨울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이 책을 읽다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순간이 있다. 내게 무인도에 가져갈 책 한 권을 꼽으라면, 단연 《겨울정원》을 집을 것이다.” - 윤민혁 (살바토레정원 대표)
“정원의 겨울은 신체를 구성하는 뼈와 같다. 정원을 구성하는 본질이며 아름다움의 전제가 되는 골격이 숨김없이 드러나기에, 이 계절을 고려한 디자인이 정원사에게 필수적이다. 이 책이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 이대길 (이대길스튜디오 대표)
“좋아하는 겨울 숲을 거닐다 발견한, 낙엽 진 빈 가지에 달린 열매처럼 빛나는 책. 자연을 사랑하고 정원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자기만의 정원을 가꾸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박소현 (그루앳홈 대표)
“겨울이면 대부분의 식물이 죽어버리는 걸로 오해하는 도시인들에게 겨울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정원도 있다는 걸 알려주면 그들의 눈빛에 금세 희망이 떠오른다. 이 책은 정원에 관한 것 이전에, 도시인이 잃어버린 4분의 1의 시간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 이가영 (서울가드닝클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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