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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목정선 세계문학

책소개

목차

1. 사랑의 사막
2. 지식의 악마
3. 부활
4. 포도원지기
5. 고집장이 처녀

저자 소개 1

프랑수아 모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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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ois Mauriac

프랑스 소설가. 1885년생으로, 1909년에 시집 '합장'을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보르도 대학 문학부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문학 공부를 하면서부터 세인의 주의를 끌기 시작했으며, 제1차 대전 때 위생병으로 징집되었다가 돌아온 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전개했다. 『나병 환자에의 키스』를 출간하면서 소설가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1925년에는 『사랑의 사막』으로 아카데미 소설상을 받기도 했다. 1925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그는 3년 후에는 영국의 드 골 수상으로부터 레지온 드 누르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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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199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4쪽 | 153*224*30mm
ISBN13
9788930704557

책 속으로

그는 영혼에 호소해야만 비로서 남을 지배할 수 있는 그런 나이에 이른 셈이다. 그런데 꾸레에쥬가 자기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기껏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이라곤 최대한의 쾌락을 보증한다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젊은 애들이란, 같은 연배의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바라는 까닭에, 꾸레에쥬의 서어클은 자구만 그 숫자가 줄어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애정과 연애의 대상은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늘어가지만 같은 생활을 해온 우리들의 작은 집단은 해마다 줄어갔다. 제1차 대전이라는 참혹한 재난에서 살아 남은 자들도 어떤 사람은 결혼생활에 파묻혀 버리고, 어떤 사람은 고정된 직업에 얽매어 기형아가 되어버리고 마랐지만, 그런 친구들의 희끗희끗한 수염이나 불룩 나온 아랫배며, 벗겨진 머리를 쳐다보고 꾸레에쥬는 그들이 자기와 동연배인데 왜 저럴까하고 미워지는 것이었다.

---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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