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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e Nostl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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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는 반에 적이 있습니다. 바로 에버하르트 모스트예요. 프란츠가 에버하르트 모스트에게 어떻게 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에버하르트 모스트는 학교 첫 날부터 프란츠를 못 살게 굴었어요.
에버하르트 모스트는 아주 크고 아주 뚱뚱합니다. 에버하르트는 덩치가 큰 게 자랑스러운 것 같습니다. 작고 마른 아이는 놀려도 된다고 생각해요. 학교 첫 날 에버하르트가 프란츠에게 말했습니다. "초등학교에 뭐 하러 왔니? 유치원이나 다니면 딱 맞겠다!" 두 번째 날 에버하르트는 프란츠에게 말했습니다. "내 앞에서 왔다갔다하지 마, 너처럼 쪼그만 아이는 내가 못 보고 밟아 버릴지도 몰라!" 세 번째 날에는 프란츠를 땅에서 들어올려 프란츠가 공중에서 발을 버둥거리게 했습니다. ---pp.3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