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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와의 마음수업
붓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 우리 시대 현자가 30년 수행 속에 길어 올린 깨달음
정준영
웨일북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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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세 가지 훈련(삼학三學)에 대한 소개

1부 수행 이야기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줄 아는 태도


모든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
옷이 아니라 도(道)를 입다
장애 없는 지혜는 없다
노력하는 것인가, 집착하는 것인가
싫어한다는 집착
목적은 같으나 길은 다르다
좋고 싫음은 수행의 목적이 아니다
외로울지라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기쁨이라는 집착
경험에 집착하면 멈추게 될 뿐이다

2부 세 가지 훈련
붓다가 세 겹의 길을 제시하다


첫 번째 훈련: 뿌리, 이완, 계학(戒學)
나누는 수행, 채우는 마음에 대한 성찰
어떤 마음으로 ‘선’을 행할 것인가
**** 불교의 업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용서할 때
주지 않는 것은 가지지 않는다

두 번째 훈련: 줄기, 집중, 정학(定學)
두 번째 화살을 알아차려라
가짜 호랑이를 마주하는 법
분노를 가라앉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나의 탓이다
**** ‘화’에 대한 불교 이야기
명상이 망상이 되지 않도록
믿음에 머무르지 마라
코끼리 발자국을 보는 법

세 번째 훈련: 열매, 관찰, 혜학(慧學)
왜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 하는가
지나간 것을 슬퍼하지 말고, 오지 않은 것을 바라지 말라
알아차림, ‘분명히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는 것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
명상인가, 수행인가
불교는 마음을 어떻게 챙기는가
초기불교 수행법에 관하여

마치며
참고 문헌

저자 소개1

초기불교를 전공한 대학교수이자 명상지도자이다.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아대학교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전연구소 상임연구원,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지 「불교학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원불교문화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명상학전공 교수이다. 미얀마의 마하시, 순룬, 쉐우민 수행센터, 스리랑카의 칸두보다, 니싸라나와나야, 나우야나, 그리고 태국,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행했다. 저서로는 『위빠사나』, 『다른사람 다른명상』, 『욕망,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 등이 있고
초기불교를 전공한 대학교수이자 명상지도자이다. 스리랑카 국립 켈라니아대학교에서 위빠사나 수행을 주제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전연구소 상임연구원, 한국연구재단의 우수등재지 「불교학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고, 대원불교문화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불교학과 명상학전공 교수이다. 미얀마의 마하시, 순룬, 쉐우민 수행센터, 스리랑카의 칸두보다, 니싸라나와나야, 나우야나, 그리고 태국,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행했다.
저서로는 『위빠사나』, 『다른사람 다른명상』, 『욕망, 삶의 동력인가 괴로움의 뿌리인가』, 『나, 버릴 것인가 찾을 것인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몰입이 시작이다』,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 『불교의 기원』, 논문으로는 「사마타와 위빠사나의 의미와 쓰임에 대한 일고찰」, 「상수멸정의 성취에 관한 일고찰」, 「장애의 두 가지 기능에 대한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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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80g | 145*210*18mm
ISBN13
9791194627166

책 속으로

이 책은 내 수행 여정의 기록이다. 아라한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시작해 미얀마에서의 출가와 수행, 그리고 수행처를 다니며 겪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수행의 길은 끝이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내 여정을 나누고 싶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수행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여정은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
--- 「서문」 중에서

스님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단체 좌선을 하는 곳에 들어가자 눈에 익은 사람이 보였다. 나와 함께 양곤에서 수행하다 홀연히 사라진, 인내심이 부족하여 야반도주했다고 믿었던 그 수행자가 이곳에서 정진하고 있었다. 이곳은 양곤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때 알았다. 수행은 하나의 목적(열반)으로 가는 길이지, 하나의 방법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 「목적은 같으나 길은 다르다」 중에서

불교 수행은 결핍과 적응의 반복에서 벗어난 행복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즐거움과 괴로움의 반복적 순환 과정에서 벗어나라고 제안한다.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하고, 불행은 행복을 조건으로 한다. 즐거움은 괴로움을 조건으로 하고, 괴로움은 즐거움을 조건으로 한다. 이들은 마치 파도의 파고처럼 오르락내리락 반복한다. 행복은 인도 고대어 빠알리어로 ‘수카sukha’라고 한다.
--- 「행복은 불행을 조건으로 한다」 중에서

어제 내린 비에 오늘 젖은 옷을 입고 다닌다면 현명하지 못하다고 할 것이다. 내일 비가 온다는데 오늘 무거운 우산을 들고 다닌다면 어리석다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젖은 옷에 무거운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 같다. 현명한 길은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는 것이다. 붓다는 끊임없이 과거와 미래의 생각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 머물 것을 강조했다.
--- 「왜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야 하는가」 중에서

외부의 환경 변화는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자기 안의 내적 변화를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것, 그리고 그 안에 변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곧 괴로움을 떠나 청정함으로 가는 길이다. 외부의 어떤 힘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아는 것,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이며 붓다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이다.

--- 「모든 것은 변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2500년 불교 철학이 전하는 삶의 대답
‘있는 그대로’ 나를 받아들이는 지혜
“외부 어떤 힘에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을 알라.”


『붓다와의 마음수업』은 미얀마의 수행처에서 시작된 한 수행자의 여정으로 문을 연다. 위빠사나 수행을 정진하던 정준영 저자는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하나로 수행처를 떠나 길을 나선다. 아라한을 찾아 떠난 여정 끝에서 그는 결국 자신과 마주하게 되고, 그 만남을 통해 수행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존경해 늘 의지하고 싶었던 스승이 던진 “산을 오르면 끝이 아니라 다시 내려와야 하고,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말은 30여 년간 저자의 삶을 관통하는 ‘화두(답을 찾으려는 깊은 의문이나 질문)’가 된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저자의 실제 수행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붓다가 설한 세 가지 훈련(뿌리, 줄기, 열매)을 중심으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수행의 태도는 억지로 자신을 바꾸려는 의지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며 나아가는 힘이다. 진정한 수행처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자리, 매 순간 깨어 있는 마음속에 있다.

집착과 분노가 잦아들고,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화가 자리할 때 우리는 비로소 깨닫는다. 행복은 어딘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마음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음을 말이다. 저자는 수행을 삶의 한가운데에서 자신을 알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해야 하는 하나의 마음 행위로 본다. 수행을 통해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이 순간 머물고자 한다면 이 책이 한 줄기 등불처럼 길을 밝혀줄 것이다.

‘성냄’과 ‘불안’의 소용돌이에서 나를 지켜줄 마음 수업
마음이 고요하면 더 이상 집착할 것도, 구할 것도 없다


불교에서는 인간이 세 가지 독을 품고 산다고 한다. 탐욕(貪), 성냄(瞋), 어리석음(痴), 즉 ‘탐진치’로 인간의 괴로움을 일으키는 근원으로 본다. 저자는 수행자로서 오랜 세월 동안 마음을 들여다보았지만, 그 독들은 여전히 자신의 안에서 살아 움직인다고 고백한다. 특히 ‘성냄’은 때로 의욕이 되지만, 대부분 후회로 돌아온다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수행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더 나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분노보다 더 깊은 독, ‘불안’ 속에 살고 있다. 더 많이 가지려는 마음, 해를 입을 것 같은 두려움이 우리를 끊임없이 몰아세운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괴로움은 밖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어나며, 알아차림은 그 괴로움에 매이지 않게 하는 첫 걸음이다”라며, 성냄과 불안의 소용돌이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마음이 고요하면 더 이상 집착할 것도, 구할 것도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붓다와의 마음수업』은 분노와 괴로움, 욕망과 집착으로 흔들리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마음 안내서다. 저자는 수행의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통해 요동치는 감정 속에서도 평온을 얻는 방법을 전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무게와 감정의 파도에서도 스스로의 마음을 살피고, 그 속에서 조금 더 단단하고 고요한 평화를 얻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20

리뷰

9.8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정준영 작가의 『붓다와의 마음수업』은 현대인들이 복잡한 일상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도록 돕는 책입니다. 30년간의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특별한 철학적 지식 없이도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감정을 잘못이 아닌 '신호'로 받아들이고, 작은 관찰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하며, 수행은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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