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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신’에 대하여 - 정신의 실체를 고발합니다!
2.‘대가와 보상’에 대하여 - 계산서와 영수증 3.‘나약한 정신’에 대하여 - ‘나약한 정신’이 가는 길 4.‘신념’에 대하여 - 인생궤도를 위한 정신활동의 역동성 5.‘한계’에 대하여 - 이상하다... 알았다. 괜찮다. 6.‘지식탐구’에 대하여 - 이제 정신의 깁스를 풀어야겠다. 7‘깨달음’에 대하여 - 지각(知覺)의 질적혁명 8.‘원리와 원칙’에 대하여 - 혼란스러워요! 9.‘조화’에 대하여 - 바보가 하나의 점이 되는 순간, 세상은 구(球)로! 10.‘앎’에 대하여 - 감정이 각도를 잃으면 정신은 온도를 잃는다. 11.‘이성’에 대하여 - 이성의 절름발이면 안 되지. 12.‘교육’에 대하여 - 내 인생이 날 낙마시킬 ‘훈련되지 않은 말’이라면? 13.‘독서’에 대하여 - 새벽독서, 결코 멈출 수 없는 이유 14.‘지금’에 대하여 - 바늘에 찔릴 지 나는 몰랐다. 15‘워라벨’에 대하여 - 탓할 것이 지천이니 타협도 지천이지 16.‘성장’에 대하여 - ‘선택하는’이 아니라 ‘선택되어지는’ 17.‘관계’에 대하여 - 관계의 선(線) - 딱! 여기까지만! 18.‘부’에 대하여 - ‘부와 성공’에 대한 2가지 기준 19.‘오만과 겸손’에 대하여 - 내 뒤에 숨었다가 찰나에만 등장하는! 20.‘인연’에 대하여 - 악연에 치가 떨리든 호연에 심장이 두근대든 매한가지 21.‘세월’에 대하여 - 중년의 나에게 당부한다, 아니 명령한다. 22.‘채무’에 대하여 - 빚부터 갚고! ZERO로 살기 23.‘기본자세’에 대하여 - 칼부터 갈고 24.‘책임’에 대하여 - 위대(偉大)한 책임 앞에서 25.‘소신’에 대하여 - 이리 생겼으니 이리 살아야지 26.‘자유’에 대하여 - 자유(自有)로 말미암아 자유(自由)로운 27.‘소통’에 대하여 - 소리의 진통에서 소리의 통로로 28.‘문제해결’에 대하여 - 신에게 맞짱뜨기 29.‘변화와 습관’에 대하여 - 내 골통에 설사제를! 30.‘평범’에 대하여 - 전구~~~~~~욱! 노래자랑! 31.‘공존’에 대하여 - 널 가여워하지 않겠다! 32.‘신성한 무관심’에 대하여 - 난감한 것인지 경계인 것인지 33.‘글쓰기’에 대하여 - 궤도를 분절시키지 않으면 전체 궤도를 이을 수 없기에 34.‘사유와 사색’에 대하여 - 책, 글, 길, 그리고 나 35.‘본질’에 대하여 - 거둬라 36.‘잠과 꿈’에 대하여 - 신비는 공리를 초월한다. 37.‘근성’에 대하여 - 나는 차 막히는 터널이 좋다. 38.‘시간’에 대하여 - 시력(視力)이 시력(時力)으로 시력(時力)이 지력(知力)으로 39,‘나’에 대하여 - 1글자에 나를 담다. |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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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가 쓰러져도 정신은 살아있어야만 한다. 신체가 살아있는 동안 정신을 키워준 그 몫까지 해낼 정도로 정신은 강인하게 끝까지 버텨줘야만 한다. 그렇게 신체는 시간과 비례하여 노쇠의 길을 가더라도 정신만큼은 미동없이 제 자리를 지키고서!!!
끝까지 주인의 삶.이 아름답게 피어나도록 지켜내야만 한다. 끝까지 주인의 인.간.다.움.을 흐트러뜨리지 않아야만 한다. 끝까지 주인의 쓰.임.이 세상에 유용하도록 증명해내야만 한다. 그러니, 정신 너는! 주인인 나의 허락이 떨어져야 나에게서 해방되는, 그런 존재여야만 하겠다. --- p.19 ‘자만’이 정신과 가슴을 강타하기 시작하면 무서운 강도와 속도로 정신을 부러뜨린다. 부러진 정신은 너덜거리며 이성을 절게 하고 결국, 절뚝거리는 이성은 올바르게 판단할 기능을 잃었으니 당연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를 잃게 된다. 어느 누구도 자만의 옷을 입은 나약한 정신에는 곁을 주지 않는다. 주인을 길 잃은 양이 되어 홀로 남게 하는 것이 나약한 정신의 목표였으니 목표를 달성한 이 정신은 주인의 온몸을 점령한 채 더 편하게 주인의 정신을 가지고 논다. 아... 어쩌지... 여기도 끝이 아니다. 더 비참한 얘기로 이어가 보겠다. --- p.30 수학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여러 변수의 관계 속에서 본원적인 공식을 찾아내는 정신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언어를 의심하고 탐구하여 나와 너의 혀가 전해주는 언어 속 다양한 의미의 속내가 담겨있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과학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과 비물질 모두는 인과로서 상호연결된 하나의 이치에 종속됨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법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세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거대하게 존재하는 대법(大法)의 원리가 있음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예체능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나의 신체와 정신, 영혼의 협연은 대자연의 오케스트라에 조화로워야 함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생물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고귀한 가치를 지니고 자체생명력으로 자생함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경제를 의심하고 탐구하여 가치있는 노동의 대가로 획득한 물질에는 응당 분배되어야 할 누군가의 몫이 공존함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정치를 의심하고 탐구하여 이를 행하는 자로써 정의와 소신, 공공선이 기준이어야 함을 의심하지 말 것이며 지질과 천문학을 의심하고 탐구하여 땅위, 하늘아래 다양한 족속들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모습으로 세계의 주인이 되어 일체를 이루고 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 p.52 이 동네에서 놀면 결국, 무조건, 곧 바보된다! 상황이나 현상에 불안해지면 이에 대한 방어기제로 현상을 부정하게 되고 부정은 불쾌한 감정을 통해 불평이나 불만섞인 언어와 행동으로 드러나며 이는 사실을 왜곡, 오류화시킬 가능성을 높여 결국, 자신의 안전한 공간으로 비겁하지만 숨겨줄 수 있는 변명을 찾게 된다. 변명은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된 것이기에 옳게 포장하기 위해서 현상을 비난하도록 이끈다. 관계란 정당성의 대립이니까. 대상을 비난 내지 부정하면 자신의 정당이 상승한다. 비교에 의한 일시적인 상승은 곧 추락을 예고한다. 비난은 변명의 몸집을 더 강하게 키우고 수습이 안될 정도의 비굴한 아첨꾼으로 자신을 내몰아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꼴을 면치 못하게 함으로써 결국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 스스로 자신을 바보로 만든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스스로를 빵부스러기 취급하며 비탄에 젖은 심연의 자아는 자신을 배신한 현실의 자아에게 보복하기 위해 강인함을 버리고 불쌍한 자아를 자처한다. 이렇게 불쌍하고 부실하고 부진해진 심연의 자아는 현실의 자아가 무너지든 말든 아랑곳없이 자아를 부정하며 비애속에 스스로를 가둔 채 현실적 자아와 심연의 자아를 분리시키기도, 더 악하게는 분절시키기도 한다. --- p.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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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빠짐없이 지켜온 7여년간의 새벽4시 독서, 3여년간의 매일 에세이글쓰기(브런치스토리), 이와 병행한 독서모임과 토론를 통해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되는 지담(필명)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글의 진실성은 작가의 일상에서 드러난다. 그녀와 함께 한 독자들은 한결같이 ‘일상이 그대로 드러난 진실성’을 이 책의 가장 탁월함이라 손꼽는다. 작가가 글과 다른 일상을 지닌다면 글은 위선이다. 글은 실력이나 능력이 아니라 혼(魂)이 담긴 생명이라는 그녀의 ‘글을 대하는 자세’가 ‘읽고 쓰는 이들을 위한 에세이’ 2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성편 - 감정이 각도를 잃으면 정신은 온도를 잃는다]에서는 ‘1글자에 나를 담다’를 통해 작가 자신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내는가 하면 ‘바늘에 찔릴지 나는 몰랐다.’를 통해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한 인간의 혜안을, ‘정신의 실체를 고발합니다!’를 통해 정신에 대한 해학적인 작가의 시선을, ‘지각(知覺)의 질적혁명’을 통해 인간이성의 통찰한 비판과 해체를, ‘내가 하나의 점이 되는 순간, 세상은 구(球)로!’를 통해 개인의 우주성을, ‘새벽독서, 결코 멈출 수 없는 이유’를 통해 독서로부터의 사유의 진가를, ‘선택하는.이 아니라 선택되어지는’을 통해 성장의 본질을, ‘빚부터 갚고! ZERO로 살기’를 통해 작가가 하루를 임하는 자세를, ‘자유(自有)로 말미암아 자유(自由)로운’을 통해 인간의 자유에 대한 근원을, ‘내 골통에 설사제를!’을 통해 작가의 처절한 정신적 고뇌를, ‘널 가여워하지 않겠다!’를 통해 분리된 사회에서의 제대로된 ‘공존’을, ‘신비는 공리를 초월한다’를 통해 신체, 정신, 영혼의 연합을, ‘시력(視力)이 시력(時力)으로, 시력(時力)이 지력(知力)으로’를 통해 시간의 속성을, [감정편 - 관계의 발작과 경련]에서는 ‘공든 탑도 무너진다.’를 통해 진정한 자아존재감을, ‘용기는 계산하면 드러난다.’를 통해 감정의 이성화를, ‘관계의 발작과 경련’을 통해 인간의 만남과 헤어짐의 본질을, ‘길을 잃은 자체가 벌이니...’를 통해 원망과 자책에 대한 의미를, ‘거목이 되기 위한 묘목의 길이길’를 통해 이상에 닿고 싶은 간절함을, ‘어떻게 제비가 백조와 겨룰 수 있겠습니까?’를 통해 초라한 자신의 순종을, ‘비약을 보행으로’를 통해 끝없이 반복되는 글쓰기의 진통에 대한 미래를, ‘놀이터를 가졌으니 어찌 운 좋다 아니할까!’를 통해 자기 삶의 쾌락을, ‘0.을 만드는 삶’을 통해 하루를 운용하는 이성적 원리를, ‘비밀스런 능력을 내게로 흘려줄 감정’을 통해 쫒기는 압박감에 대한 혜안을, ‘하나의 수치는 하나의 신뢰와 맞먹는다.’를 통해 깊은 성찰의 참의미를, ‘앙망은 신적이다.’를 통해 인간욕구의 초월적 해석을, ‘너는 주위의 장난감이 된 것이다.’를 통해 자신으로 사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담았다. 이렇게 작가는 ‘중년의 나에게 당부한다, 아니 명령한다.’와 같은 글들을 통한 작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예견과 삶의 방향성을 묘사한 그녀의 탁월한 통찰은 독자로 하여금 그녀의 삶을 닮아가고 싶도록 감정을 뒤흔든다. ‘닮아도 괜찮은, 보여져도 괜찮은, 손잡아도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자신의 삶의 방향이라는 그녀의 솔직하고도 진솔하고 거침없이 단호하면서도 모든 삶을 품어내는 그녀의 사상이 이 책 2권에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