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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서문 ..10 프롤로그_왜 우씨왕후인가? ..16 1장 기마국 고구려. 그리고 그 혈통에 대한 의문 ... 28 추모왕이 세우고, 후대 왕들이 개척하고 ... 46 고구려의 기틀을 다지다 ... 58 2장 우씨, 고국천왕의 왕후가 되다 ... 72 외척의 반란 ... 81 국상 을파소 ... 90 3장 『삼국지』의 역사적 혼란기를 맞고 있던 중국 ... 110 4장 형사취수제는 정당한가 ... 122 고국천왕의 죽음 ... 129 우씨의 생사를 건 승부수 ... 135 발기의 반란 ... 146 5장 돼지를 잡은 여인 ... 162 후녀, 아들을 낳다 ... 172 태후의 심술맞은 시험 ... 180 6장 동천왕, 고구려를 지켜내다 ... 188 나는 우씨왕후다 ... 202 후기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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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우씨왕후인가?
두 번의 왕후 자리로 고구려에 승부를 던지다 두 번이나 왕후가 된 여인, 우씨왕후.그녀는 고구려 제9대 고국천왕의 왕후였으며, 왕이 급서하자 그 사실을 숨기고 스스로 다음 임금을 세워 고국천왕의 아우 산상왕의 왕후가 된 인물이다. 한밤중, 남편의 시신을 앞에 두고도 애도보다 생존을 택한 그녀의 결정은 고구려 왕조의 운명을 바꾼 일대 사건이었다. 윤선미 작가의 신작 『나는 우씨왕후다』는 역사 속 ‘죄인’으로 남았던 이 여인을 다시 불러낸다. 조선의 실학자 안정복이 『동사강목』에서 “간악하고 음탕하다”라고 혹평했던 인물. 그러나 작가는 묻는다. “그녀가 한 일은 과연 부도덕이었을까, 아니면 시대가 그녀를 죄인으로 만든 것일까?” 왕의 죽음과 함께 연나부 일족이 몰살될 위기에 처한 그날 밤, 우씨왕후는 단순히 개인의 안위가 아니라 부족의 생존을 위해 결단했다. 형사취수제라는 당시의 관습을 이용해 권력의 중심으로 돌아간 그녀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왕권의 연속성을 지켜냈다. 그녀의 선택이 없었다면 산상왕도, 그의 아들 동천왕도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 문장으로 읽는 책의 핵심 “우씨왕후는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꾼 여인이었다.그녀의 결단은 시대를 거슬러 생존을 선택한 인간의 의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