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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말 시집을 출간하며 - 3
제1부 계절을 거닐다 1. 겨울비 부슬거리는 아침 - 15 2. 2월이 되면 - 16 3. 가을을 거닐며 - 18 4. 꽃걸음 - 20 5. 꽃무릇 - 21 6. 너에게 물을 준다 - 22 7. 봄비 내리는 밤에 - 23 8. 봄비 마중 - 24 9. 사월은 참 고왔다 - 25 10. 산국 - 26 11. 소나무 꽃 떨어진 산길 - 27 12. 솔가지에 붙은 가을 - 28 13. 씀바귀 꽃이 건넨 말 - 29 14. 아카시아 - 30 15. 얼어붙은 연못 - 32 16. 연꽃 - 34 17. 오월 - 36 18. 참나리 꽃 - 38 19. 참매미 - 40 20. 파닥거리는 아침에 - 42 21. 앵두 익어 가네 - 44 제2부 마음의 지층 1. 그리움은 남아 - 47 2.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 - 48 3. 변명 - 49 4. 백의리층 - 50 5. 봄의 초대 - 52 6. 비둘기낭 폭포 - 54 7. 상실하면서 얻는 것 - 55 8. 새벽비에 젖는다 - 56 9. 속살 - 57 10. 속 - 59 11. 심지 - 60 12. 안개 떠난 자리 - 61 13. 자식에 대한 주제넘은 마음 - 62 14. 주상절리 - 63 15. 짝사랑 - 64 16. 철원 두루미 - 65 17. 초면 - 66 18. 한 푼의 짧은 시간 - 67 19. 행복은 언제나 미래에 있는가 - 68 20. My home - 69 제3부 시간의 두 얼굴 1. 가을은 참 푸르다 - 73 2. 겨울산 - 74 3. 겨울에 영그는 호랑 가시나무 - 76 4. 고향은 내게 - 77 5. 그리운 건 얼굴뿐이 아니랍니다 - 78 6. 낙엽 질 때면 생각나 - 79 7. 낙엽처럼 - 81 8. 대추 터는 날 - 82 9. 마우스 - 84 10. 백신 - 86 11. 비밀이야 - 88 12. 소리글자 - 89 13. 어깨 - 90 14. 어떤 하루 낯선 하늘 - 91 15. 우윳빛 봄 - 92 16. 이른 비 늦은 비 - 94 17. 잠시 정지 - 96 18. 청남대 - 98 19. 평화 - 100 20. 홀로 가는 길 - 101 제4부 슬픔을 건너는 노래 1. 귀뚜라미 한 마리 - 105 2. 그대여 - 106 3. 그리움의 향기 - 108 4. 긴긴 빗줄기 - 109 5. 단풍나무 고운 잎 아래 - 110 6. 닮은 꼴 - 111 7. 분재국화 - 112 8. 산소에 심은 마음 - 113 9. 살아낸다는 것 - 114 10. 새벽까지 내리는 비 - 115 11. 새벽을 잃은 사람들 - 116 12. 슬픈 고요 - 118 13. 시월 어느 아침에 - 119 14. 시월의 대참사 - 120 15. 제 몸의 온도 - 122 16. 착시 현상 - 123 17.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 124 18. 태평양에 박힌 바늘 - 126 19. 행복은 축제입니다 - 128 20. 팥빙수 - 130 제5부 기억의 강을 따라 1. 게찜 - 133 2. 그냥 체할 리 없다 - 134 3. 공작새 날개처럼 - 136 4. 그런 것이다 - 137 5. 내 코는 나비 날개처럼 - 138 6. 돌아올 수 없는 강 - 140 7. 무빙워크 - 142 8. 기지개 - 144 9. 벌들의 노래에 삶이 흐르고 - 145 10. 사랑이라고 하면서 - 146 11. 사랑하는 이여 - 147 12. 새벽보다 이른 새벽 - 148 13. 애룡호수 - 150 14. 유월엔 - 151 15. 인연 - 152 16. 잘 자라 우리 엄마 - 153 17. 종자와 시인 박물관 - 154 18. 천주호 - 156 19. 포천 화적연 - 157 20. 한탄강 346리, 그 푸른 상흔 - 159 제6부 삶이 남긴 질문들 1. 10원 - 163 2. 그 남자 - 165 3. 그러게나 말입니다 - 167 4. 그럴 수 있을까 - 168 5. 나는 누구인가 - 169 6. 나비 - 171 7. 낙엽 - 173 8. 당신도 그러셨죠 - 174 9. 돌아오는 길에 - 175 10. 반달 - 176 11. 비석 - 177 12. 삶이 끌고 가는 출근길 - 179 13. 아들의 결혼 - 180 14. 언제 올 거니 - 182 15. 은밀한 선물 - 184 16. 자전거 - 186 17. 왔다가 그냥 가네 - 188 18. 전쟁의 관람객 되어 - 189 19. 지는 것은 지는 것이다 - 190 ■ 서평 시로 읽는 다양한 삶의 성찰과 깨달음 / 최봉희(평론가) - 192 |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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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만난 삶의 성찰과 깨달음의 과정
삶은 언제나 반듯하고 곧기만 하지 않다. 한탄강의 주상절리처럼 가끔은 비틀거리고 가끔은 멈추기도 한다. 누구나 삐뚤삐뚤한 인생길을 걷다가 언젠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때 시인은 시를 쓴다. 낙엽처럼 멀리 떠나고, 헤매고, 잊힌 듯한 삶이지만 다시 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젊은 마음으로 돌아와 자신을 살피는 것이다. 돌아다보니 내가 걸어온 걸음이 모여 저만의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되고 현무암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최봉희 평론가는 신순희 시인의 시집은 자연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성찰하는 삶을 보여준 시집이라고 말한다. 시는 체험의 기록이자 자신의 삶으 성찰하는 만남이다. 신순희 시인의 시 작품을 통해서 자연에서 얻는 삶의 성찰과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만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