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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씩 더 나은 부모가 됩니다
의사 아빠와 아나운서 엄마가 함께 쓴 부모 필사 노트 사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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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엄마의 시선 : 오늘을 지켜내는 사랑

· 오늘도 아이와 함께 자라는 중입니다
“부모라는 이름의 새로운 시작”

· 아이가 부모에게 진짜 바라는 것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 만트라를 추고 싶은 이유
“아이를 아끼는 만큼 스스로를 아껴주세요”

· 엄마가 되고 보니 ‘우리 엄마’가 보입니다
“엄마는 어떻게 그걸 다 견뎠어?”

· 육아의 제1원칙: 마음 다스리기
“아이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기”

·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안아주다. 가르치다. 사랑하다.”

· 우울한 스스로를 탓하지 말 것
“산후 우울, 그거 진짜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길었던 밤
“아픈 아이 곁에서 배운 부모의 힘”

·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자세
“책에 꿀을 바르는 마음으로”

·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는 말
“모든 아이들이 미움 받지 않기를”

· 때로는 침묵이 가장 커다란 위로가 됩니다
“세상 모든 예비 엄마 아빠들을 응원합니다”

· 죽도 밥도 아니면 어때요, 맛있으면 그만
“어떤 모습의 엄마든 우린 잘 해낼 수 있습니다”

· 관식이가 아니면 어때서
“변치 않는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 나도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음을
“부모가 되어서야 알게 된 것들”

· 신동 타령하는 엄마가 된다는 것
“비교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아이를 괴롭히는 일”

· 첫사랑이자 끝사랑인 나의 아이
“아이를 안으면 마음에 볕이 듭니다”

· 이렇게 열렬한 구애는 처음이라
“엄마 껌딱지 시기의 재해석”

· 아나운서 엄마는 뭐 다르냐고요?
“언어 학습의 세 가지 원칙”

· 좋은 부모이기 이전에 좋은 부부가 되는 것
“우리의 지금은 반짝이는 사랑의 결과물입니다”

· 한 글자씩 더 나은 부모가 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순간들을 기록하기”

2장. 아빠의 시선 : 내일을 준비하는 사랑

· 조용한 사랑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좋은 부모가 되려면 일단 ‘잘 자세요’
“육아는 마라톤, 체력 관리가 전부입니다”

· 맥가이버 아빠는 아니지만
“조립도 육아도, 천천히 익숙해지는 중입니다”

· 쉬는 날이 견디는 날이 되지 않도록
“완벽한 사랑보다 지속 가능한 사랑을”

· 치열한 육아 전쟁 속 나를 잃지 않는 법
“잃어버린 게 아니라, 성장하는 중입니다”

· 다시 사랑을 배우게 하는 존재
“아이는 우리 모두를 변화시킨다”

· 도연이는 오늘도 예쁘다
“아내이자, 엄마이자, 가장 아름다운 사람”

· 육아 번아웃을 막는 확실한 방법
“작은 성취가 모여 큰 힘이 됩니다”

· 연인에서 부모로, 부모에서 연인으로
“싸우고 다투어도 결국 손을 잡아줄 사람”

· 육아에서만큼은 엄마의 말이 정답
“의사도 집에서는 서툰 아빠가 됩니다”

· 모성애는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애착 과정을 지켜본 아빠의 기록”

· 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아이를 통해 넓어지는 세상”

·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겁니다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 부모님의 품을 닮아가고 싶습니다
“세대를 건너 흐르는 사랑”

· 아이의 첫 번째 친구, 부모
“가장 좋은 교육은 함께 웃는 시간입니다”

· 기억은 사라져도 감정은 남습니다
“여행이라는 특별한 수업”

· 꽁띠와 브리옹, 그리고 수빈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다는 것”

· 아이를 통해 다시 보는 내 모습
“저 아기 머리숱 좀 봐!”

· 오늘 하루를 지켜낸 우리에게 박수를
“언젠간 그리워질 지금의 나날들”

저자 소개 2

KBS 前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밝고 선한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해왔다. 현재는 사랑스러운 딸 수빈이를 키우며, 부모라는 역할을 배워가는 중이다. 한 개인으로서, 엄마로서, 또 누군가의 자식으로서 흔들리며 나아가는 순간들을 글로 엮었다. 때로는 웃음을 터뜨리고, 때로는 눈물을 머금게 하는 그녀의 이야기는 부모가 처음인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DF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표원장으로 일상 속 마음 건강을 지키는 진료에 집중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 〈멘탈탄탄〉에 출연하며, 정신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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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17일
판형
사철제본 ?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16g | 128*190*16mm
ISBN13
9791199381544

책 속으로

엄마가 된다는 일이 ‘나’를 지워야 하는 일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된다는 것은 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또 다른 나로 확장해나가는 일입니다. 더 넓고 커다란 내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통을 겪을 수밖에 없지요. 엄마로 자라고 있는 나 자신에게 참 잘하고 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내 아이처럼 나 자신도 정성을 다해 귀하게 돌봐주세요.
--- p.15

종종 우리 사회는 ‘엄마다움’을 강요합니다. 아이를 낳기 전의 ‘나’를 지우고 오직 ‘엄마’라는 정체성으로만 살아가기를 요구하지요. ‘나’라는 정체성에 ‘엄마’가 하나 더해진 것일 뿐 나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버리는 슬픈 일은 없어야 합니다. 엄마가 행복할 때, 아이에게도 더 깊고 큰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 p.26

비교란 결국 부모의 마음속 ‘불안’에서 비롯되는 게 아닐까요. 나도 처음이라 정답을 모르니 잘하고 있는 건가, 늘 흔들리니까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도, 아이도 괴롭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사랑받을 때 자랍니다.
--- p.96

전 틈만 나면 남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요. 오늘 저녁은 밖에 나가서 먹자, 광합성도 하고 바람도 좀 쐬자고요. 다정하고 섬세한 남편은 지나가는 말로 먹고 싶다고 했던 걸 기억해뒀다가 서프라이즈로 예약해놓기도 하고요. 이도 저도 안 되면 하루 끝, 넷플릭스라도 같이 보며 시시콜콜 서로의 하루를 들어줍니다. 저흰 수빈이의 아빠 엄마이기 전에 그냥 사랑하는 사이니까요.
--- p.119

갓 태어난 아이처럼, 우리도 부모로 막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처음이니 당연히 서툴 수밖에 없지요. 가구 조립 하나에도 손이 떨리고, 아이 울음소리에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아이가 진짜 원하는 건, 실수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배우려는 부모일지도 모릅니다.
--- p.148

아내에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엄마가 되어주어 고맙다고요. 덕분에 저와 수빈이,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매일 행복하다고요.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엄마들께도 말씀드리고 싶습
니다. 당신은 스스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이미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 p.170

사랑한다고 해서 늘 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지치고, 다투고, 서로에게 날카로워질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마주 보고 손을 내미는 용기, 그것은 우리가 부부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 p.184

육아를 하다 보면 때로는 의견이 어긋나고 같은 상황을 두고도 서로 다른 해석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국 아이를 향한 애정이 숨어 있습니다. 그 마음을 존중할 때 우리는 더 단단한 팀이 되고 아이에게는 더 든든한 부모가 됩니다.
--- p.190

육아란 어쩌면 평범함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오늘도 아이가 잠든 모습을 확인하고, 문을 살짝 닫은 뒤 아내와 눈을 마주치며 “고생했어”라고 말하는 순간
이 제게는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오늘 하루 잘 버텨준 우리에게 마음껏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p.242

출판사 리뷰

아이는 너무 예쁜데,
도대체 난 왜 이렇게 우울한 걸까?
“이번 생에 부모는 처음이라”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내기 위한 육아 정보는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정작 부모가 된 이들의 마음을 돌보는 법에 대한 정보는 한없이 부족하다. 아이를 낳자마자 부모 됨에 필요한 조건들이 초능력처럼 갖춰지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아이이지만, 그 탄생과 동시에 나 자신의 인간적인 성장과 발전은 잠시 멈출 수밖에 없는 것이 육아의 현실이다. 늘 피곤에 찌든 얼굴, 정돈되지 않은 머리와 옷. 그러다 문득 마주한 거울 속 내 모습에 괜스레 눈물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눈물의 의미를 제대로 헤아리기도 전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터지는 것 또한 육아의 현실이기도 하다. 반사적으로 아이를 안아 들지만, 마음 한구석에 치워놓은 감정들은 쌓이고 쌓여 결국엔 탈이 나고 만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하루 10분, 오롯한 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


처음 겪는 혼란과 낯선 감정들을 우리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그런 감정들을 직접 손으로 쓰는 행위를 통해 언어화하고, 조심스럽게 꺼내 보게 한다. 실제로 보고 느끼는 것들을 글로 쓰는 행위는 감정 조절력 향상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부모도 부모는 처음’이라는 말처럼, 아이의 탄생과 함께 엄마와 아빠 역시 부모로 다시 태어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두 저자는 ‘잘하는 부모’보다 ‘행복한 부모’로 살아갈 것을 말한다. 부모의 내면은 곧 아이의 세상이 된다. 행복한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는 애써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레 행복한 삶의 감각을 깨우치게 된다.

유난히 마음이 힘든 날, 이 책을 펼쳐 나 자신을 마주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하루 10분, 한 글자씩 써 내려가다 보면 내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는 다정하고 유쾌한 친구와 수다를 떤 것처럼 후련해질 수도, 혹은 따뜻한 선생님과 깊은 상담을 나눈듯한 안도감과 위로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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