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들어가는 말
심너울 한쪽이 너무 유리한 게임 유염 탄원서 이해린 화성으로 간 강아지 퇴근한PD 선을 넘은 선 GOOSIPAL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권은강 타는 호흡으로 인챌라 변주된 로망스를 위하여 진하루 노랑의 기억 남예진 내게 흩날렸던 도시 작가와 작품 소개 |
심너울의 다른 상품
퇴근한PD의 다른 상품
|
나는 그녀가 승부욕을 불태우는 그 순간이 좋았다. 체스뿐만 아니라 모든 시련을 이겨내려고 하는 그 모습. 그녀는 전사의 영혼을 가지고 있었고, 나는 그 영혼에 활력이 차오르는 모습을 사랑했다. 세상에 대한 승부욕, 그것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
#심너울#체스#승부욕 --- 「심너울, 한쪽이 너무 유리한 게임」 중에서 이것이 우리 가족이 결제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죽음이었다. #가족 #드라마 #범죄 --- 「유염, 탄원서」 중에서 “내가 너를 마지막까지 지켜줄게.” 신비는 로운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로운은 그 말을 이해하기 라도 한 듯 신비의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화성#강아지#신비#로운 --- 「이해린, 화성으로 간 강아지」 중에서 지현은 늘어지게 하품하며 기지개를 켜다가 재빨리 그림자 밖으로 다리를 들었다. 그림자는 뒤늦게 들어 올린 발을 발견한 듯 부랴부랴 자기 다리를 들어 올리며 각도를 맞췄다. “너 딱 걸렸어. 반가워! 친구야.” 친구라고 부른 순간, 그림자는 슬며시 자기 손을 떨며 인사를 했다. #그림자 #마음의소리 #최고의친구 --- 「퇴근한PD, 선을 넘은 선」 중에서 기이한 꿈이었다. 손에 들린 상장, 기이한 개 가면을 쓴 친구들의 박수 소리. 다가온 단발머리 여자아이의 눈동자에 비친 내 얼굴에는 같은 개 가면을 쓰고 있었다. #애매한 #재능 --- 「GOOSIPAL,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중에서 시뻘겋게 달아오른 쇳덩이가 양손에 들려 있었다. 어디선가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찢어지는 소리, 그것은 현지의 목구멍에서 나오고 있었다. 꿈에서 눈 뜨는 순간까지, 현지는 그녀가 쇳덩이를 붙잡은 것인지 쇳덩이가 그녀를 붙잡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무당 #오컬트 #굿 #난치병 #대수대명 --- 「권은강, 타는 호흡으로」 중에서 그는 알고 있었을까. 엄마는 형체를 숨기듯 하얗게 변해 있었다. 온몸이 고슴도치처럼 하얀 가시로 뒤덮여 침대를 넘어 바닥까지, 고요한 폭발처럼 피어난 곰팡이의 꽃처럼. #사랑의로망스#감정조절사회#마이크로바이옴 --- 「인챌라, 변주된 로망스를 위하여」 중에서 메리골드 앞에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나는 그 꽃말을 보고 피식 웃었다. 그리고는 한참 생각에 잠겼다. 나에게도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 있을까 하며. #반드시오고야말행복 #메리골드 #우울증 --- 「진하루, 노랑의 기억」 중에서 심장이 먹먹하게 가라앉았다. 그는 정말이지, 자신이 모스크바에서 누군가를 떠나보내게 될 줄은 몰랐다. 승찬은 숨을 삼켰다. 무대 위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했다. 낮은 현악기의 음이 흘러나오자 그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음악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리아나의 웃음소리가 멀고도 또렷하게ㅡ그곳의 눈발처럼 흩날리고 있었다. #이방인의도시 #디아스포라 #흩날린인연 --- 「남예진,내게 흩날렸던 도시」 중에서 |
|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개성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각자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 부끄러워하지만, 조금의 원동력만 제공한다면 자기 이야기를 세상에 풀어놓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자기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는 개성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각자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 부끄러워하지만, 조금의 원동력만 제공한다면 자기 이야기를 세상에 풀어놓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완주해 주셨고, 그 글의 품질도 나쁘지 않아 제 마음이 벅찹니다. 저는 독자분들이 여기 수록된 제 단편보다 다른 단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제게 궁극의 성공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독자분들도 이 책에서 각 작가들의 개성과 세계를 엿볼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랍니다. 저는 사람들의 세계를 더 많이 엿보고싶거든요. 응원합니다. - 소설가 심너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