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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나는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다
시인의 말 하나(1) 사람인(人) 가위바위보 노을빛 부르고 싶은 이름 호박꽃 소통을 위하여 노랑병아리 닮아보기 풀잎에 이슬 꽃과 단풍과 시 달과 시인 시월의 마음 겨울나무 괜찮아 조팝꽃은 좋겠네 허기를 채울 밥그릇은 어디에 새롭게 살고져 둘(2) 한 톨의 쌀 질그릇 맑은 그리움 엄마 비빔밥 남새밭에 눈물비 무명 손수건 꽃게를 먹다가 조팝꽃 이팝꽃 웃음 처방전 논픽션 - P 여사의 손 참깨에 속고 참깨로 속이다 떠나간 꽃을 그리워하지 마세요 접어주는 사랑 셋(3) 매미의 언어를 해석하다 주초위왕(走肖爲王) 두껍아, 두껍아! 폭포의 꿈 거짓말 같은 거짓말 빗소리 가시밥 사방치기 남산 타워 문턱 높은 집 경칩에는 우수절(雨水節) 쥐똥나무 절벽을 고발한다 넷(4)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세상 아이야, 어깨를 펴라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을 아시나요? 별 따기 놀음 겨울나무 기도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 참새에게 묻는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 하루살이 외로운 가을날 헌물 세 번쯤 기도하라 봄꽃에게 손님을 초대하세요 나누기 대청소 다섯(5) 노을빛 사랑아 넝쿨장미 얼음새꽃 해바라기꽃 - 졸혼 와이육(蛙二肉) 오월 산책길에서 도토리거위벌레 이야기 특별한 여름나기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외나무다리 무소식이 희소식 바보 의자 반올림 건강한 자존심 용서해 주세요 - 남편은 아픈 사람 4월 이야기 임종 연습 사랑아, 삭아내려라 콩깍지 사랑 장미 정원 으뜸꽃 엄마의 밤바다 궁금증 - 내 탓이요 평론 - 삶의 여정을 시로 그려내다 - 이현민 시인의 시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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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샘물을 떠오르게 하는 시”
추천서를 부탁하며 보내온 이현민 시인의 시 원고를 읽고 ‘역시’라 했다. 시인의 아들은 열 권이 넘는 신앙 서적을 발표했고 큰 교회 부목사를 거쳐 개척 10년에 1,400명 교인을 이끄는 신실한 목회자다. 반듯한 목사를 둔 어머니의 깊은 신앙이 담긴 시를 읽으며 마음이 흐뭇했다. 이현민 시인은 세상을 보는 눈이 예리하다. 믿음의 맑은 눈으로 보니 세상을 보는 느낌도 남달랐으리라고 생각한다. 「사람인(人)」이 작품은 짧지만 그 담긴 의미가 대단히 깊고 넓다. 가정이나 교회 공동체나 우리 사회나 한반도 남과 북, 세계 동과 서에서 이 시를 읽고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될까? 모든 시들이 감동이라서 많은 사람이 읽고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업과 가족 간병으로 공백기가 있었다고 들었다. 그러함에도 글쓰기를 꾸준히 했기에 세 번째 시집을 낸 후 2년 만에 네 번째 출간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하며 마음 깊이 시집 출간을 축하한다. 말씀으로, 기도로 살아온 믿음의 고백이 녹아 있는 시를 오래도록 읽으며 맑은 샘물을 마시는 상쾌함을 느낄 것 같다. 등단 34년, 길다면 긴 세월 붓을 놓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으니 다음 다섯 번째 시집도 기대해 본다. - 김 인 중 (안산동산교회 원로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