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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지식〉이 아니라 〈이야기〉가 될 때, 원소 X 일상 X 스토리텔링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과학적 정확성과 스토리텔링의 결합이다. 화학 석사 출신으로 BBC와 Netflix의 과학 콘텐츠를 제작해 온 사만타 루이스의 탄탄한 과학적 기반 위에, 하오 하오의 따뜻하고 상상력 넘치는 일러스트가 더해져 과학을 낯설지 않은 이야기로 만든다. 또한 실제 과학자들의 발견과 실수, 우연한 성과를 함께 소개해 과학이 살아 있는 인간의 역사임을 보여 준다. 아침에 눈을 떠서 호흡을 하고, 시리얼으로 빈 속을 채우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하는 일상적 습관들 속에서 우리를 움직이는 원소들을 하나씩 살펴본다. 인체가 6개의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놀라온 사실뿐 아니라, 우리의 음식, 안경, 옷, 연필 등에 담긴 원소들을 통해 물질의 원리도 배운다. 수소, 산소, 탄소, 헬륨, 철, 인 등 원소들이 주기율표 안에 죽어 있는 화학 요소가 아니라, 우리 삶을 움직이고 나와 지구를 움직이는 작고도 큰 요소들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이 우리가 암기하고 배워야 할 학습 내용이 아닌,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리 요소임을 실감하게 해 주는 책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이루어지는 하루의 스토리텔링은 아이들에게 과학의 문해력을 키워 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등 중학년부터, 과학 문해력을 키우는 흥미로운 교양서 《원소의 하루》는 과학 분야 중 화학을 배우기 이전 선행 학습으로 적합한 초등 과학 교양서이다. 이 책은 초등생들에게 화학 분야를 쉽고도 가볍게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일상 경험 → 과학 개념 → 확장 정보로 이어지는 구성 ▷복잡한 수식 없이 핵심 원리를 정확히 전달하는 쉬운 설명 ▷주기율표와 원소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구조 아이들은 일상 속 화학 원소들을 접하면서 한편으로 우리 삶을 한결 더 편리하고 발전시키는 데 일조한 칼 빌헬름 셸레, 조지프 프리스틀리, 앙투안 라부아지에, 찰스 굿이어 등 몇몇 화학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실패와 도전, 우연을 통해 삶을 발전시켜 온 화학자들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는 과학이 일상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학문임을 알려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