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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내게 남긴 것
반양장
베틀북 200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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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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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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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파인애플 케이크
2. 아빠 몸 속이 돌덩이
3. 마지막 크리스마스
4. 아빠의 찬손
5. 준비하지 못한 이별
6. 아빠는 없고
7. 어떻게 예전과 다름 없이
8. 다시 먹는 파인애플 케이크

저자 소개

그림 : 패디 부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 타운 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하였고, 파리로 건너가 에콜 데 보자르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고 있으며 그곳에서 학생들에게 석판기법 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역자 : 지혜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안 아르보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역서로는 『찰리와 쵸콜릿 공장』『너네 엄마는 네안데르탈인』『납작이가 된 스탠리』등의 동화책과 『무지개 물고기』『행복한 사자』등의 그림책이 있다.
글 : 캐럴 캐릭
캐럴 캐릭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여 광고회사 등에서 전속 미술가로 활동하다가 일러스트레이터였던 남편을 만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남편이 암으로 죽기까지 약 20여 년을 캐럴은 글을 쓰고 남편은 그림을 그리며 함께 책을 만들었다. 이 작품은 캐럴 캐릭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서 씌어졌다. 현재는 두 아들과 함게 매서추시츠 에드거타운에 살고 있다. 책의 소재를 두 아들을 중심으로 한 일상 속에서 얻는다는 캐럴은 동화책과 자연에 관한 책을 꾸준히 펴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8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98쪽 | 247g | 153*224*15mm
ISBN13
9788984880184

책 속으로

이제 난 진짜 슬픔의 의미를 안다. 그것이 아빠가 내게 남긴 것이다. 아빠하고 함께 해 보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아빠에게 하지 못한 말도 너무 많아요. 내가 아픈 아빠에게 회를 낸 것은 그것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요. 그 자리는 누가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내게 남긴 영원한 자리라는 것을요.

--- p.표지에서

그 때부터 아빠는 침대에 누워서 보내는 시간이 점점 많아졌다. 깨어 있을 때는 우리 집 고양이 모비와 함께 텔레비전만 보았다. 생각해 보면 조금 우스운 일이다. 아빠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도 않았었다 모비도 엄마 아닌 다른 사람 옆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었다. 모비는 거의 엄마만 따르던 고양이였으니까 말이다.

엄마는 버터를 듬뿍 넣어 으깬 삶은 감자나 미트로프 같이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열심히 만들어 댔지만 아빠는 자꾸만 살이 빠졌다. 아빠는 모든 것이 옛날 그 맛이 아니라고 했다. 식사시간이 되면 아빠는 그저 앉아서 우리가 먹는 것을 보기만 했다. 간혹 포크를 집어 들었다가 그냥 내려놓으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배가 고프질 않구나."

케이티는 아빠에게 "그래도 야채는 다 먹여야 해."하는 말을 자꾸 했다. 난 아빠에게 버릇없이 굴지 말라고 케이티를 혼내 주었다. 하지만 아빠는 손을 들어 올려 보이며 괜찮으니 나무라지 말라고 했다.

아빠의 상태가 그렇게나 안 좋았어도 난 아빠의 병이 나을 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pp.33-34

출판사 리뷰

열한 살 소년의 눈과 입을 통해 부모의 죽음과 그에 따르는 고통을 세심하게 포착해낸 이 이야기는 낮고 잔잔한 어조와 연필로 그린 담백한 일러스트레이션이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수작이다. 슬픔에 맞서 싸우는 친구와 그런 친구들을 이해하고 동감하고픈 사람들에게 거울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7

리뷰

9.4 리뷰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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