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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말씀: 아름다운 새소리를 듣기 위하여
추천의 말씀: 학생 주도적 움직임 탐구의 결정체 머리말: 체육인데 시를 왜 써요? 지은이 및 엮은이 소개 3월 쌤이 해 봐요! - 체육과의 만남 별게 다 큰일 힘들어요 그래도 체육 히어로 땀과 물 세계를 넘나드는 증거 하키 마스크 준비운동 빠밤 기분 4월 왜 이렇게 짧아 - 힘들어도 좋아요 타임머신 미스트 아얏! 뻥뻥 멀리뛰기 시 배구 참 이상하네 하키 게임 인간 효과음 왜 이렇게 짧아 5월 체육대회 아침 - 으라차차 체육 행사 악력 체육대회 아침 자신만만 체육대회 안 돼 악력 재기 왕복달리기 불안 물보다는 땅이지 아침 체력교실 생존수영 1반이 1냈다 생존수영 신체검사 6월 체육은 마약이다 - 너무 좋아 중독됐어! 웃음 참기 흔적 발목 다친 날 안 놀아요! 림보 캐치볼 마법 체육은 마약이다 온도차 괜찮은 거 맞죠? 사냥의 시간 티볼인데 7~8월 날개 달린 공 - 여름아 덤벼라! 개쩐다 상상 체육이 짱 발야구 1 발야구 2 기싸움 통통 퉁퉁 괜찮아 농구 바다 나 때문일까 더운 날 괜찮아 날개 달린 공 반복 내 맘대로 9월 사과하면 괜찮아 - 성찰하는 체육 깨달음 농구 사과 조금만 더 빛과 어둠 환자의 체육 잘하고 싶다 쿨한 여자 살금살금 이상한 체육 왜 그럴까? 균형잡기 사과하면 괜찮아 먼지들의 회의 10월 다르게 바라보기 - 일상의 재발견 첫날 회장은 힘들다 학교 운동장 급식 시간 마트 뭘 모르시네 독서 캠프 빨리 찜질방 야구장 빙글빙글 야구장 샤브샤브 고래 도마뱀 11월 우리가 바꾸는 세상 - 상상의 세계에 눈뜨다 수박 마을 연필은 안 힘들까? 사랑 우리 반 분노 버튼 미운 알람 바이올린 연주 우리가 바꾸는 세상 시계 화이트보드 시를 잘 쓸 확률 홍시 12월 엄마 아빠 사랑해요 - 가족 사랑 시로 말해요 이름에 성이 붙으면 아빠 손 영원히 아빠 딸 우리 딸 효도? 아빠의 웃음 인사 질문 똥강아지 비상식량 어미 새 사랑의 잔소리 |
김민중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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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문소담 체육 하기 전 내 얼굴은 덜 익은 사과 체육을 하면서 사과가 익는다 한 바퀴 두 바퀴 달릴 때마다 사과가 익는다 후 하 후 하 땀을 흘리며 내 얼굴이 더 달아지고 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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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도 시가 되나요?
체육이란 교실에서의 공부와 다릅니다. 교실 수업은 아무리 재미있어도 책과 공책이 있고 무엇인가를 쓰고 끊임없이 머리를 써야 합니다. 잠시라도 지루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체육에는 그런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열심히 땀 흘리며 뛰어다니면 됩니다. 그러면 그 땀방울이 구슬이 되어 배움으로 남습니다. 그런데 그 구슬땀은 바람에 흩날리면 사라져 버립니다. 배움이 보이지 않고 남지 않습니다. 공부라고 하는 것은 책에도 공책에도 뭔가 흔적이 남는데 체육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구슬들을 엮어 보배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갔던 체육 수업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이 사라지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추억이 되고 기록이 되어 작품으로 빚어졌습니다. 체육 수업을 하는 수많은 학생 가운데 글로써 세상을 바꿀 소수정예 15인이 모였습니다. IB 학교라 가뜩이나 탐구 열심히 하는데 체육도 움직임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탐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즐거운 탐구가 되어 미래를 열어갈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아무것도 안 쓰면 아무것도 없지만, 무엇인가를 쓰면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오직 그 마음으로 무엇인가 남겨서 그것이 책이 되고 이름이 되어 길고 긴 예술로 남을 일을 아직 어린아이들이 해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값지고 소중한 결과입니다. 예술을 담은 책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재미없는 책을 남기는 것은 낭비라고 생각해 최대한 재미있는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읽으며 공감하고 같이 울고 웃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나태주 시인이 책은 독자에게 가서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고, 독자에게 가서 독자만의 책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작가가 어떻게 쓰든 독자에게 가서 독자의 가슴에서 비로소 완성되는 그런 책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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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시간에 활동을 하며 그 과정을 성찰하고 탐구하고 고민해 글로 표현하는 자체가 교육적으로 무척 바람직한 학습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단순한 글이 아니라, 문학적 형상화를 거친 시로 표현하였다는 것이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즐거운 체육이기에 글감도 풍부하고 자유로운 과정에서 기발한 생각도 떠올려,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 이수진 (대구교육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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