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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양장
새물결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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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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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트 에코의 즐거운 상상

책소개

목차

미국판 서문
1. 현대: 새로운 중세로 나아가는 길 위에서
종말론적인 가설
중세와 현대
팍스 아메리카나의 위기
지역의 베트남화
환경의 붕괴
새로운 유목생활
인세큐리타스
떠돌이들
아욱토리타스
사유의 형태들
짜맞추기로서의 문화

2. 극사실주의 제국으로의 여행
고독의 요새
악마의 말구유
마법의 성
구원의 수도원들
로봇들의 도시
오웰적 환경과 육화된 코카콜라

3. 세상사 읽기
‘후진’ 물건과 ‘삐까번쩍한’ 물건
<레이디 바바라>
<카사블랑카>: 컬트 무비와 상호텍스트적 콜라주
<카사블랑카> 또는 신들의 재탄생
데 인테르프레타치오네
사진 하나
청바지에 잘 어울리는 사고
전람회 카탈로그의 서문을 어떻게 쓸 것인가?
명작을 만드는 데는 얼마 만한 비용이 드는가?

4. 세속 세계의 신들
신성함은 한갓 유행이 아니다
“인민사원”의 자살
오릭사는 누구 편인가?
국가의 심장부를 강타한다?
‘감방’ 안에 갇힌 그들은 왜 웃는가?
사형에 관한 대담

저자 소개 1

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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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erto Eco,움베르트 에코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다른 상품

역자 : 조형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대표적인 역서로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그람시와 함께 읽는 문화: 대중문화/언어학/저널리즘』, 움베르토 에코의 『포스트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프랑코 모레티의 『근대의 서사시: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까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지구』(공역),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6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591606

책 속으로

만일 일요일 오전에 TV에서 방영되는 설교 방송을 본다면 이 나라에서 신은 자연, 육신, 에너지 그리고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성상 말고는 도저히 다른 방식으로는 체험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미국이지만 감히 우리에게 수염이 잔뜩 난 인형을 들고, 또는 디즈니랜드에서 볼 수 있는 로봇을 들고 ‘이게 신의 형상이오’라고 제시할 설교자는 단 한 사람도 없기 때문에 오직 자연의 여러 힘, 기쁨, 쾌유, 젊음, 건강-아니면 경제적인 이윤추구(막스베버가 이미 말했듯이 이것은 한때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본질이었다)의 형태 속에서나 신의 형상을 다시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 p.143 '극사실주의 제국으로의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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