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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위안
양장
새물결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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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트 에코의 즐거운 상상

책소개

목차

제1부 지구의 한 마을로부터의 온 통신
1 기호학적 게릴라전을 위하여
2 미디어의 복수화
3 왜곡과 동의
4 문화적 유행의 유형
5 구경거리로서의 문화
6 스포츠라면 나도 한마디
7 월드컵과 허영

제2부 데 콘솔라치오네 필로소피아에
1 철학의 위안
2 ‘이성의 위기’의 위기
3 비합리주의의 역사 ― 그리스?로마와 현대
4 코기토 인터룹투스
5 언어, 권력 그리고 힘 ― 푸코와 롤랑 바르트에 관해)
6 토마스 아퀴나스를 찬미함
7 희극과 규범

제3부 선은 왜 유행하는가?
제4부 도서관
제5부 엑스포 이론

옮긴이 후기: “보다 아름다운 삶에의 열망”

저자 소개 1

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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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erto Eco,움베르트 에코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을 비롯해 각종 문학상을 휩쓸며 세계적 작가로 발돋움하게 된다.

그러나 그의 학문적 출발점은 철학이었다. 토리노 대학에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가 되었고, 『일반 기호학 이론』, 『구조의 부재』 등 기호학 분야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을 펴냈다. 소설가이자 학자로서 그는 스스로를 ‘주말에는 소설을 쓰는 진지한 철학자’라고 생각했고, 자신의 백과사전적 지식을 분야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펼쳤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과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 , 이론서 『토마스 아퀴나스의 미학의 문제』, 『대중의 슈퍼맨(대중문화의 이데올로기)』, 『논문 잘 쓰는 방법』 등이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다른 상품

역자 : 조형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수료.
대표적인 역서로는 안토니오 그람시의 『그람시와 함께 읽는 문화: 대중문화/언어학/저널리즘』, 움베르토 에코의 『포스트모던인가 새로운 중세인가』, 프랑코 모레티의 『근대의 서사시: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까지』, 얀 아르튀스-베르트랑의 『하늘에서 본 지구』(공역),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 등이 있다.
모스크바에 개 두 마리가 살고 있었다. 비쩍 마른 개가 살이 뒤룩뒤룩 찐 다른 개에게 물었다. “넌 어떻게 해서 그렇게 살이 쪘니?” “그것도 모르니? 아주 간단해. 파블로프 연구소에 가서 말이야, 연구원이 오면 무조건 침을 질질 흘려. 그러면 조건반사된 연구원이 먹을 걸 왕창 갖다줄 거야.”
이 책은 이처럼 생각을 뒤집어서 세상을 보는 눈을 준다. 표제글 ?철학의 위안?을 비롯해 매스미디어, 문화적 유행, 스포츠, 희극, 선, 도서관, 엑스포 등 반짝이는 글들을 통해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문명의 이기들과 그 조직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배이데올로기들이 이 책에서 해부된다. 예컨대 매스미디어가 논의의 도마에 오르고 심지어 월드컵대회 같은 최고 인기의 스포츠를 통해 현대인의 이상심리가 거론된다. 또한 그물처럼 잘 짜여진 문명사회의 맹점이 풍자되기도 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500g | 128*205*30mm
ISBN13
9788955591613

책 속으로

유클리드 기하학 뿐만 아니라 한 벌의 옷도 미디어라고 말하는 것은 채널을 약호와 같은 것으로 뒤섞어버린다. 유클리드 기하학 뿐만 아니라 한 벌의 옷도 미디어라고 말하는 것은 약호(경험을 정식화하는 방법)를 메시지(재단사의 관습에 따라 이러저러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뭔가를 표현하는 방식)와 동일한 위치에 놓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빛도 메시지라고 말하는 것은 최소한 빛에 관한 세 가지 규정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 p.161 '코기토 인터룹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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