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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흥청망청 사치왕 | 구두쇠 짜수빈
1 경제력이 없다고?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1 경제력이 뭐야? 2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2 왜 돈을 똑똑하게 써야 해? 똑똑하게 돈 쓰기 6단계 3 돈 쓰는 걸 왜 기록해야 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3 용돈 기입장 쓰는 법 4 돈을 쓰는 데 기준이 필요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4 선택의 기준, 기회비용 5 마케팅을 이기는 방법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5 선택을 흔드는 힘, 마케팅 6 이건 낭비가 아니야, 투자야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6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 투자 7 착한 소비도 있어?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7 정당하게 나누는 거래, 공정 무역 8 미래를 위해 함께 쓰는 소비 토리의 경제력 연구실 8 혼자 말고 함께, 공유 경제 에필로그 달라진 미래 작가의 말 행복한 선택을 연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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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림 속 사람들이 행복해 보이나요, 불행해 보이나요?”
토리의 말에 두 아이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어떤 퍼즐 조각을 채우느냐에 따라 그림이 바뀝니다. 돈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퍼즐 조각은 이대로 완성될 겁니다. 그럼 이게 진짜 두 사람의 미래가 되겠죠.” “말도 안 돼요! 겁주려고 그러는 거죠?” 치훈이는 겁이 났지만, 괜히 목소리를 높였다. --- p.19 “오늘부터 용돈 기입장을 쓰세요. 펑펑이, 푼푼이 너희 둘! 앞으로 치훈이와 수빈이가 용돈 기입장을 꼬박꼬박 잘 쓰는지 잘 살펴봐, 알겠지!” “네, 토리 요원님!” 펑펑이와 푼푼이가 힘차게 대답했다. “감시 같은 건 안 해도 잘할 수 있다고요.” 치훈이와 수빈이가 볼멘소리로 말했다. --- p.51 집에 돌아온 치훈이는 자기 방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주식 투자를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게 좋은 거라고 생각했다. 돈을 많이 벌면 사고 싶은 걸 잔소리 듣지 않고 마음껏 살 수 있으니까. 그런데 미래의 자신에게 아무런투자를 하지 않으면 서른 살의 치훈이처럼 흥청망청 돈 쓰는 거 말고는 잘하는 게 없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 ‘나는 미래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걸까? 내 꿈은 뭐지?’ --- p.107 “와! 퍼즐 조각이야!” 그러자 펑펑이와 푼푼이가 말했다. “오늘 받은 퍼즐 조각이 너희들이 받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야. 지금 빨리 연구소로 가자! 타로 그림이 어떻게 변할지 정말 궁금한걸.” “빨리 가 보자. 달라질 우리 미래를 만나러!” 두 아이는 퍼즐 조각을 소중히 쥐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 상자에 담았다. 그리고 퍼즐이 든 상자를 들고 잔소리탈출연구소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 pp.134~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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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동화와 명쾌한 정보로 하나하나 알아 가는 ‘경제력’
“똑똑하게 돈을 쓰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경제력’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능력이 아니라, 삶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을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는 힘을 뜻한다. 이렇게 쌓인 선택들은 지금의 나뿐만 아니라 미래의 모습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경제력, 즉 ‘돈을 쓴다’는 일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쉽게 와닿지 않는다. 『잔소리탈출연구소』 시리즈 네 번째 권 『경제력 습관을 길러라』에는 용돈을 받자마자 바로바로 써 버려 잔소리를 듣는 ‘사치훈’과, 꼭 써야 할 돈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해 잔소리를 듣는 ‘차수빈’이 등장한다. 두 아이는 잔소리를 피해 우연히 들어간 ‘잔소리탈출연구소’에서 비밀 요원 ‘토리’를 만나고, 타로 그림을 통해 자신들의 미래 모습을 엿보게 된다. 겉모습은 화려하지만 카드값을 갚지 못해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서른 살의 치훈이, 돈을 모으느라 꿈꾸던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수빈이. 두 아이는 지금의 선택이 진짜 미래가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토리와 마법 물건 ‘펑펑이’, ‘푼푼이’와 함께 미래를 바꾸기 위한 퍼즐 조각을 모아 나간다. 이 책은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용돈을 쓰는 경험들을 바탕으로 ‘돈을 쓰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연스럽게 알려 준다. 나아가 공정 무역과 공유 경제까지 다루며, 나만을 위한 소비를 넘어 다른 사람과 사회를 함께 생각하는 소비로 시야를 넓혀 준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돈을 잘 쓰는 일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돈과 삶의 관계를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평생 이어질 습관이자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 주는 중요한 능력인 ‘경제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키워 가는 경제력 습관 경제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려운 경제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경험을 꾸준히 쌓는 것이다. 아이가 처음 마주하는 경제 활동은 용돈을 받고 쓰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이 책은 용돈을 어떻게 쓰고 남겼는지 기록하는 ‘용돈 기입장’을 쓰는 법부터 사고 싶은 것과 꼭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법까지 알려 준다. 충동적인 소비를 줄이기 위해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 본다든가,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여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 준다. 또한, 돈을 전부 써 버리거나 무조건 모으기보다, 소비와 저축, 나눔의 비율을 정해 균형 있게 사용하는 습관을 갖게 하여 건강한 경제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공정 무역 제품을 선택하거나 물건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 경제 경험을 통해 돈을 쓰는 행동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사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실천들을 통해 아이들은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힘을 갖게 되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경제력을 차근차근 길러 가게 될 것이다. |